미야기현에서 첫 일박을 했던 곳이 마츠시마 다이칸소 호텔이다.
마츠시마 즈이간지와 엔쓰인에서 도보로 20분 정도에 있는 호텔인데 주변에 편의점이나 다른 가게가 없어 군것질거리나 저녁에 맥주 한잔 할려면 호텔에서 20분 정도 걸어 나와야 한다.
산이라기 보다 낮은 구릉지 꼭대기에 있는 이 호텔은 마츠시마에서 가장 큰 호텔인데 저녁은 일본식 정찬인 가이세키 요리로 먹었다.
마츠시마에서 가장 큰 호텔이라 호텔 레스토랑도 로비도 꽤 큰편이며 마츠시마에서 가장 객실이 많은 호텔이기도 합니다. 조금 오래된 호텔이긴 하지만 깔끔합니다.
로비에서는 와이파이가 되는데 방에서는 와이파이가 안되더군요.
묶었던 객실은 가장 트윈 침대가 있는 기본 객실인데 구조는 여느 일본의 비지니스 호텔과 비슷합니다.
다이칸소는 지하에 온천이 있는 온천 호텔이라 유카타와 목욕 바구니가 있더군요.
웰컴과자가 있으며 녹차를 우려 먹을수 있는 다기세트와 함께 냉장고, 금고, tv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혼자서 사용하기 조금 넓은 룸 이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바로 저녁으로 준비된 가이세키 요리가 있는 식당으로 갑니다.
저녁 먹으러 가며 호텔 식당 정원을 한컷 별로 이쁘게 나오지 않았는데 꽤 이쁜 정원을 가진 식당이 있습니다.
가이세키 요리는 지방마다 다르지만 일본식 정찬으로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나옵니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데 주로 지역의 특산물이 많이 나오는데 마츠시마에서 유명한 굴 요리와 국에도 굴이 들어 있더군요. 마츠시마 거리 노점에도 생굴을 파는 곳이 많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가이세키 요리와 함께 준비된 일본술 사케 ~
종류대로 한잔씩 마셔 봤는데 목넘김이 아주 부드러운 사케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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