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드레스덴 여행 구시가지의 풍경
2023.10.02드레스덴을 관광으로 오면 대부분 주요 명소가 구시가지에 몰려잇다. 천천히 돌아봐도 구시가지는 3~5시간 정도 걷다 보면 구시가지의 주요 명소는 모두 돌아볼 수 있어서 야경을 보는 게 아니라면 하루정도 당일치기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다. 드레스덴의 구시가지는 2차 대전 당시 폭격으로 무너진 곳이 많아서 지금은 대부분 전쟁이후 재건된 곳이 많아서 프라하의 경우 중세유럽의 낡은 느낌이라면 드레스덴은 새로 지어진 건축물들이 많아서 느낌이 좀 다르다. 구글지도를 잘 활용하면 몇 시간이면 드레스덴 구시가지의 주요 명소는 모두 볼 수 있는데 중앙역 앞에서 트램을 타면 바로 신시가지로 가는 방법도 있다. 단 신시가지는 관광지가 아니라서 구시가지를 보고 오면 완전 다른 도시에 있는것 같은 느낌을 준다. 구시가지의 광장에 ..
체스키크룸로프 여행 그림같은 풍경 체스키크룸로프 성 올라가기
2023.07.04체스키크룸로프에 간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을 하나만 꼽는다면 바로 이 체스키크룸로프 성이다. 마을 규모에 비해 꽤 큰 성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 성은 크룸로프 성이라 불리며 성과 함께 정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크룸로프성은 프라하의 흐라드차니 다음으로 체코공화국에서 두 번째로 성 규모가 크고 성 내에는 로코코 양식의 정원이 있으며, 성이 지어진 거대한 바위 사이를 가로지르는 망토다리가 있다. 체스키크룸로프 성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이곳에 강변을 따라 사람들이 정착해 살고 있었는데 마을이 형성되고 나서 그 후에 이 성이 완공되었다. 도시 규모에 비해 성은 꽤 큰데 크룸로프 성을 관람하러 간다면 꼭 오후 3시 전에는 성에 입장하는 게 좋다. 시가지에서 나와 다리를 강변을 걸으며 잠깐 풍경을 구경했다. 중세유..
체스키크룸로프 여행 성비투스 성당과 스보르노스티 광장
2023.07.03체스키크룸로프의 구시가지를 다니다 보면 어디서나 보이는 뾰족탑의 성당을 볼 수 있다. 구시가지에서 가장 크고 높은 건물인 성비투스 성당으로 천주교 성당으로 현재 체스키크룸로프에 있는 성당 중 가장 큰 성당이기도 하다. 그리고 역사도 상당히 오래된 성당인데 14세기에 처음 지어져 오랜 세월을 거치며 여러 차례 복원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이곳은 따로 입장료는 없으며 누구나 들어가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시 모자만 벗고 들어가면 된다. 스보르노스티 광장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후기 고딕 양식의 이 성당은 체스키크룸로프에서 아름다운 건축물중 하나에 속하며 체코 국립 문화 기념물 중에 하나다. 가톨릭 신자가 아니라 난 유럽을 여행하며 성당을 꽤 자주 관람했지만 사실 종교적인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체스키크룸로프 여행 슬픈전설의 이발사의 다리
2023.06.27체스키크룸로프에 오면 꼭 한 번은 건너게 다리가 있는데 그곳이 이발사의 다리(Lazebnický Most)다. 망토다리를 건너서 제일 처음 건넜던 다리인데 이발사의 다리(Lazebnický Most)라 불리게 된 이유는 슬픈 사연이 있는 다리로 다리를 건너면 실제 이 다리의 전설에 얽힌 이발사가 살았던 집도 있는데 지금은 기념품 가게다. 체스키크룸로프의 여행 코스를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은데 대략 한 3~4시간 정도 소요된다. 망토다리 -> 이발사의 다리 -> 스보르노스티 광장 -> 구시가지 골목길 -> 에곤쉴레 미술관 -> 에곤쉴레의 정원 -> 성비투스 성당 -> 체스키크룸로프성 -> 구시가지 다리는 작은데 이곳에서 보는 양옆의 풍경이 멋지며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입구이기도 하며 이곳을 지나 올라가면..
체코의 동화같은 마을 체스키크룸로프 구시가지 풍경
2023.06.22프라하에서 주로 당일치기로 많이 다녀가는 체스키크룸로프는 프라하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체스키크룸로프는 체코어로 Český Krumlov로 표시되며 여행자들은 체스키라 많이 부르는데 현지 사람들은 크룸로프라고 많이 이야기한다. 체스키크룸로프는 체코 남보헤미아 주의 작은 도시로 '크룸로프 성'을 포함한 뛰어난 건축물과 역사 문화재로 유명하다. 체스키성에서 보는 블타바강을 따라 말발굽 형태로 보이는 체스키크룸로프 구 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중 하나며 구 시가지에는 18세기 이후로 새로 지어진 건축물이 없을 만큼 중세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보통 버스를 타고 체스키크룸로프에 도착해서 마을 입구로 들어가기전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건축물이 바로 이 망토다리다. 멀리서봐도 눈에 확 들어오..
프라하 여행 프롤로그 사진으로 만나는 체코
2023.06.19코로나가 끝나고 오랜만에 조금 긴 여행을 하고 왔다. 근 11일간의 여행이라 카메라로 찍은 사진도 참 많지만 이번에 정리하며 보니 폰으로 찍은 사진도 많네요. 체코 프라하에서 체스키 크룸로프까지 다녀오며 기록한 사진들이다. 프라하는 거의 도보와 트램을 이용하며 다녔는데 이번 5월 말부터 6월 초의 프라하는 날씨가 참 좋아서 이번 여행은 날씨운이 참 좋았던 여행이기도 하다. 체코를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을 정리하며 한번 여행을 되새김질 해본다. 5, 6월의 프라하는 해가 길어서 저녁 9시쯤 해가져서 꽤 부지런히 돌아다녔는데 해 질 녘에 블타바강의 노을 지는 풍경은 프라하 여행 중 놓치지 말아야 할 풍경이다. 프라하 신시가지 앞 국립박물관앞 광장은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몇 번씩 방문하게 되는 곳이며 나도 ..
지금은 여행중 입니다.
2023.06.07지난주부터 독일 거쳐 체코를 여행중 입니다. 이제 귀국할때가 됐는데 가는곳마다 인터넷이 느려서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온전히 일하고 여행을 즐기는중 입니다. 곧 귀국해서 여행 소식은 전하겠습니다. :) 폰으로 찍은 사진들 몇 컷 올리며 안부 전합니다. 프라하 국립박물관 앞 바츨라프 광장 프라하 댄싱하우스는 건축가 프랑크 게리가 설계한 건물로 이곳의 명소중 하나 ~ 유럽은 집고양이도 거의 풀어놓고 키우는 집들이 있더라구요. 체스키에서 만난 귀여운 고양이 :) 여전히 변함없는 카를교의 풍경 2차 대전 당시 폭격으로 도시의 90%가 파괴 되었지만 그중에 온전히 부숴지지 않고남은 드레스덴 군주의 행렬 프라하의 중앙역보다 더 깔끔했던 드레스덴의 중앙역 풍경 폰으로 찍은 사진들인데 정리할게 참 많네요. :)
겹벚꽃이 활짝 핀 천안 각원사의 봄
2023.04.17올해는 벚꽃이 좀 빨리 피었지만 아직은 봄이 좀 더 늦게 찾아오는 곳이 있다. 천안의 각원사는 국내에서도 꽤 규모가 큰 사찰 중 하나이며 각원사는 남북통일을 염원하며 태조산 중봉에 봉인된 사찰로 태조산에서 천안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의 청동대불좌가 유명한데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만든 청동대불좌는 국내에서 가장 큰 청동대불좌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데 그중 봄, 가을의 풍경이 좋으며 태조산 트레킹 코스 중간에 있어서 휴일이면 등산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산아래 벚꽃이 떨어질쯤 이면 각원사는 봄이 시작한다. 봄이면 각원사 본당과 대웅전을 둘러싼 돌담길을 따라 겹벚꽃이 활짝 피어있다. 집토끼인 것 같은데 각원사 둘레길을 따라가다 만난 토끼다. 아무리 봐도 ..
당진 여행 봄 향기 물씬 당진 삽교호 삽교바다공원
2023.04.10요즘 어딜 가나 꽃 소식이지만 이곳도 마찬가지다. 당진 삽교호는 아산에서 가깝기도 하며 오토바이 라이더들이 라이딩 코스 중 하나로 많이 오는 곳인데 봄이면 벚꽃이 활짝 피어서 바다와 함께 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당진 삽교호는 삽교호 관광지로 불리며 퇴역군함을 공원으로 만든 함상 공원, 수산시장, 놀이동산, 바다 공원으로 나눠져 있으며 수산 시장은 일년에 한 번씩 김장철이면 어머니와 함께 젓갈을 사러 오는 곳이기도 하다. 삽교호 입구의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함상 공원쪽으로 가는 산책길을 따라가면 벚꽃이 활짝 피었다. 바다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퇴역한 군함을 공원으로 만든 삽교호 함상공원을 볼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바다를 보면 서해대교가 보인다. 날씨가 맑은 날에 이곳을 방문하면 좀 더 깨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