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가볼만한곳
드라마 속 그곳 시지프스의 촬영지 공세리 성당
2021.04.10이제 종방한 드라마죠. 넷플릭스에서 매주 꽤 열심히 봤는데 후반부에 성당 촬영씬이 꽤 길었는데 아산 공세리 성당에서 촬영했더군요. 아산 공세리 성당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드라마 '아이리스', '불새', '모래시계'외에도 각종 광고에도 꽤 자주 등장했던 성당이기도 합니다. 규모가 큰 성당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10선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합니다. 봄이면 벚꽃이 피고 수백 년 된 느티나무가 성당을 둘러싸고 있으며 앤틱 한 느낌의 성당이기도 합니다. 이번 시지프스 마지막 회를 보면서 눈에 익은 장소여서 확인해보니 공세리 성당이 맞더군요. 성당 자체는 작지만 꽤 터가 넓은 곳에 있어서 주차장도 넓고 천주교 신자들에게 성지중 하나라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성당으로 ..
봄 기운 가득 현충사 이순신 장군의 생가
2021.03.25이순신 장군의 생가가 있는 아산 현충사는 이순신 장군 기념관과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사당이 함께 있는 곳이다. 산이 둘러싸고 있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계절마다 그 변화를 느낄수 있는 풍경으로 바뀌는데 현충사 안쪽에 있는 이순신 생가도 그런곳이다. 생가와 함께 앞쪽에 이순신 장군이 활쏘기를 연습했던 활터가 있으며 생가에 지금은 사람이 살고 있지 않지만 예전에는 후손들이 그곳에 기거하기도 했다. 충무공의 고택에 지금은 사람이 살고 있지 않지만 제사는 매년 이곳에서 지내며 위패가 모셔있는 사당도 있다. 현충사 입구에서 15분 정도 도보로 걸어가야 만날수 있는 이순신 장군의 생가로 가다보면 요즘 봄에 만날 수 있는 꽃들이 피어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생가에 홍매화가 피면 현충사도 1시간 일찍 오픈을 한다. ..
조선시대 그 모습 그대로 아산 외암민속마을
2020.07.02충남 아산의 외암민속마을은 설화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전통마을 중 하나다. 설화산(雪華山) 기슭 경사지에 위치한 외암마을은 약 500년전에 강씨와 목씨 등이 정착하여 마을을 이루고 조선 명종 때 장사랑을 지낸 이정이 이주해 오면서 예안 이씨가 대대로 살기 시작한 곳이다. 이정의 6대손인 이간이 호를 ‘외암’이라 지은 후 마을 이름도 ‘외암’이라 불렀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도 500년전 그 모습을 그대로 잘 유지하고 있는 민속마을이다. 마을 입구부터 요즘 보기 힘든 짚으로 지붕을 만든 초가삼간 나무를 엮어 만들어진 다리부터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온 느낌을 주는 곳이기도 하다. 외암민속마을에는 영암댁·참판댁·송화댁 등의 양반 주택과 50여 가구의 초가 등 크고 작은 옛집들이 상당 부분 원래 모습을 ..
이국적인 풍경 충남 천안아산 여행 지중해 마을
2020.06.02천안에서 아산 현충사로 가는 국도를 따라 가다보면 아산 탕정을 지날때쯤 도로변에 조금 독특한 건물들을 볼 수 있다.아산 지중해 마을로 이곳의 건축물들은 그리스 산토리니, 프랑스 프로방스 그리고 파르테논 신전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건축물을 만들고 집단 부락을 이룬 곳이다. 모두 65가구로 아산에서 데이트 명소로 유명한 곳이기도하다. 원래 이곳이 개발되며 한동네에 살던 사람들이 마을을 떠나지 않고 남은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진 동네이기도 하다. 하늘에서 보면 비슷한 건축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데 모두 3개의 구역으로 나눠 산토리니, 파르테논, 프로방스라 불린다. 지중해 연안 유럽의 마을들을 테마로 해서 만들어서 그런지 풍경 자체가 이국적인 곳이기도 하다. 건물과 건물 사이의 작은 골목길에는 꽃이 피어있다. 건..
아산 가볍게 걷기 좋은길 현충사 방화산 둘레길
2020.05.18충남 아산시 이순신장군의 생가가 있고 사당이 있는 현충사는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현충사 뒤로 방화산을 따라 하이킹 하기 좋은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아산 탕정에서 현충사까지 이어지는 둘레길중 하나의 구간인데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 되어 있다. 현충사 공원에서 교육원쪽으로 걸어가면 둘레길 팻말이 보이며 그 팻말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계속 걸어가면 된다.아산 현충사길 둘레길이란 팻말이 세워져 있으며 현충사를 감싸고 있는 방화산을 한바퀴 돌아서 내려오는 코스로 방화산의 높이가 167m라 코스가 초보자도 아이들도 걷기 꽤 좋은 코스다. 현충사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팻말을 따라 올라가면 충무공 교육원이 나오고 이디야 커피가 보인다. 현충사 이디야 커피는 현재 영업을 안한다. 그러니 그냥 지나쳐 가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