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숏헤어
잠자는 스킬은 최고.
2010.01.25어떤 상황에서도 잠자는 능력과 잠자리를 찾는 능력은 동물중 최고가 아닐까 싶다. 고양이가 잠들어 있는 자리가 가장 따뜻한 자리 많이 춥지 않은데 이불 사이로 파고 들어 이러고 자고 있다. 아무 생각없이 누웠다면 하마터면 나한테 깔릴뻔한 이불을 걷었는데 야웅군 눈도 안뜨네.
주말엔 고양이도 딩굴 딩굴....
2010.01.16어제 부터 감기로 좀 골골 거리고 있었는데 오늘은 살짝 나아졌지만.... 누워있는데 야웅군이 옆에서 너무 귀찮게 해서 캣닢주머니 던져 줬더니 혼자 신나서 딩굴고 있네요. 무심한 놈. 오늘은 좀 나아진거 같긴 한데 몸이 계속 이러면 월요일 신종플루 검사를 한번 받아 볼까 합니다. 날씨가 좋은데 주말 즐겁게들 보내세요. 전 그냥 이불속에서 야웅군이랑 딩굴~딩굴~
같이 놀아주지 않는 것이 불만인 야웅군.
2010.01.12작년 연말부터 좀 극성맞아 졌다. 조금전까지 마우스랑 키보드에 발올리다 밀려난 야웅군. 옆에서 계속 울어댄다. 놀아달라고 보채는중.... 몇 번 혼나더니 옆에서 마우스 쨰려보기. 발 올리다간 또 혼날거 같구 희안하게 꼭 바쁠때만 옆에 와서 이런다. 쿠션 위에서 자면 될텐데 고집스럽게 보란듯이 저러고 졸고 있다. 어리광이 심해지고 있다. 혹 내가 양손을 뻗어 잡을까 싶어 주저 앉지도 않고 뛰어 내릴수 있는 자세로 잔다. 장난감을 하나 구석으로 던져 줬는데... 여전히 무엇인가 불만인듯 하다. 놀아주지 않을텐가 하는 눈빛. 새해들어 고집이 더 쎄진듯 하다. 헌데 바쁠때만 꼭 옆에 와서 덤비네....
캣닢 주머니 덥썩 붙잡고 매달린 고양이.
2010.01.06대단한 야웅군의 새해 결심... 대부분의 고양이는 이 캣닢을 아주 좋아 한다. 저 눈빛은 바로 자다 일어났지만 초롱~초롱~. 고양이 다운 눈빛 눈꼽을 좀 떼줄건데... 결국 낚았다.... 역시 캣닢은 고양이에게 끊을수 없는 중독. 새해부터 금연을 했으나 3일만에 다시 제 책상위에 담배가....;;;;;;; 고양이가 캣닢에 목 메는것 만큼 담배 끊기가 어렵군요. 야웅군에게 올해는 호랑이해라고 했더니...'호랑이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하네요. [고양이를 부탁해/고양이에관해] - 고양이도 벌떡 일어나게 만드는 캣닢. [고양이를 부탁해/고양이에관해] - 고양이 우울할땐 캣닢한잔. [고양이를 부탁해/야웅군] - 캣닢 주머니 안고 딩굴딩굴 고양이.
순대를 좋아 하는 야웅군.
2009.12.30저녁에 아파트 앞 용달차에 순대를 팔고 있길래 조금 사왔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니 야웅군 바로 마중을 나온다 냄새를 맡았나 보나 순대는 안먹는데 간은 좀 많이 좋아 한다. 고양이가 순대를 좋아한다니 이상하긴 하지만 어쨌든 무척 좋아한다. 비닐 봉지에 나는 순대 냄새를 맡았는지 사람 뒤를 졸졸 따라 오며 보챈다. 예전에 한 번 먹고 싶어 하길래 간을 조금 줬는데 무척 잘 먹길래 그 뒤로 조금씩 준다. 헌데 간을 무지 좋아 한다. 양에 대한 불만이 좀 있는듯 하다. 크게 잘라주면 목에 걸려서 조금씩 잘라 준다. 발을 뻗어 끌어 당겨서 탁자 밑에서 먹는다. 늘 보는 거지만 모양새가 좀 우습다. 자기 몫을 가져가 탁자 밑에서 먹는 야웅군. 마지막 하나를 남겨 두고 보채기 시작 한다. 밥 그릇에 밥이 없거나 물..
빨간 나비 넥타이를 멘 야웅군.
2009.12.27지난번 나눔데이때 나비 넥타이를 가져와 야웅군에게 달아줬다. 크기가 커서 그런지 졸리지는 않는데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눈치. 내년에 이렇게 하구 아르바이트라도 엉 ??? 너도 시급은 88만원 세대 엉...!!! 넥타이 메고 어슬렁 ~ 어슬렁 ~ 처음엔 나비 넥타이를 귀찮아 하더니 나중엔 그냥 차고 돌아 다니다 결국 이불 위에서 쿨쿨..~ 다들 성탄절은 잘 보내셨죠 ???? 이제 happy new yewr가 얼마 남지 않았군요.
이불 위에서 딩굴딩굴 야웅군.
2009.12.21내가 집에 있으면 요즘은 하루종일 이불 위에서 딩굴딩굴 야웅군. 곧 밥과 물도 이 위에서 먹을려고 하겠다. 지난번엔 전기장판 코드를 뺐더니 이불속에 들어가 있더라는.... 쫓아내는 제일 간단한 방법은 진공 청소기의 이불 팍팍을 한번 돌려 버리면 된다.
청소 하는것이 못 마땅한 야웅군.
2009.12.17청소기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청소하는 내가 슬쩍 쳐다보니 사람의 시선을 피한다. 진공청소기 돌아가는게 영 못마땅한 눈치다. 가끔 내가 청소기 흡입구를 들어 장난삼아 야웅군에게 기습공격을 할때가 있어 상당히 경계하며 언제든 뛰어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장난삼아 하는 거지만 흡입구를 갑자기 휙 들이대면 상당히 놀란다. 처음엔 그 놀라는 모습이 너무 우스워 한번씩 기습공격을 감행한다. 요즘은 눈치가 빨라서인지 내가 공격하기전 이미 사라져 버리고 없어 좀 아쉽다. 오늘도 흡입구를 살짝 들어서 뒤로 도는 순간 이미 나가버리고 안보인다. 청소 하는걸 나도 좋아하지 않는데 너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항상 시작 하게 되는걸... 고양이 혹은 털 뿜어내는 짐승.. [고양이를 부탁해/야웅군] - 야웅군이 꿈을 꾼다면. [고..
박스 하나에 행복해 보이는 고양이.
2009.12.11빈 박스가 하나 생기니 제일 먼저 달려와 차지한 야웅군. 상당히 신나 보인다. 박스는 어쩔수 없는 고양이의 로망인가... 헌데 박스가 좀 작다 몇번을 혼자 들락날락 하고 있다. 박스를 들여다 보며 고민중인 야웅군. 캣닢주머니도 가져와 박스안에 던져 놓고 어떻게 들어갈것인지 혼자 고민중. 야웅군에게 박스는 보금자리 주택 꽤 행복해 보인다. 혼자 한참을 들락날락 하더니 결국 어떻게든 박스에 자리 잡고 안착... 얼굴에 헌데 먼가 불만이 박스가 좀 작아서 몸을 쫙 펴서 들어 앉아 있기엔 무리다. 박스가 작은 건 내 탓이 아냐... 네가 살을 좀 빼는 게 더 좋을 거 같은데... 오늘은 내게 웃음을 주는 야웅군에게 감사 사실 박스 위로 보이는 흔들거리는 야웅군의 꼬리가 너무 웃겼다. 어떻게든 자리를 잡아 보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