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을 같은 느낌이....
2008.08.24지하철역을 나서는데 하늘도 높고 구름이 두둥실... 햇살은 뜨겁지만 바람이 살랑살랑 분다.... 가을에 대표적인 곤충인 빨간 고추잠자리도 보이고.... 나비가 하늘높이 훨훨 나는걸 보니 여름이 이제 끝나간다는 생각과 가을같은 느낌이 드네요.....
비둘기에 열받은 야웅군...
2008.08.20오랜만에 야웅군을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 요즘 영 밖으로 나가는걸 별로 좋아하지를 않긴 하지만 운동도 시킬겸 휴일보면 하루종일 먹구 딩굴딩굴 하는거 같아서 한때 비만 판정을 받았던적이 있어 꾸준히 장난감으로 운동은 시켜주지만 여름이면 본인도 만사가 귀찮은지라..... 날씨가 더워 멀리 가기도 귀찮고 가만히보니 아파트 옥상 문이 열려 있는거 같아 옥상으로 데리고 갔다. 처음오는 곳이라 그런지 낯설어서 인지 처음엔 내 뒤만 슬금슬금 따라오더니 갑자기 멈춰서서 한곳에 오래동안 시선집중... 무얼까 보니 바닥에 비둘기 몇마리가 앉아있었다. 비둘기에 상당히 흥미가 생겼나 보다... 어슬렁 어슬렁 비둘기쪽으로 접근하기 시작.. 훗 흥미진진 나두 가만히 지켜봤다... 아무래도 사냥을 할듯하다. 헌데 눈치 빠른 비..
올림픽 스포츠 사진의 미학 다중노출 촬영.
2008.08.19이번 베이징올림픽 선수들의 경기장면 사진들을 보다 보니 한번씩 합성한듯 하기도 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의 사진들이 눈에 보인다. 특히 펜싱경기의 사진을 보니 사람의 움직임이 아주 역동적이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사진들은 어떻게 담아냈을까.... 올림픽 사진 인용 : 연합뉴스 베이징 2008 , AFP NEWS 마치 디지털로 합성한 듯한 저러한 사진은 사진 촬영법중의 하나인 다중노출 기법을 이용한 것이다. 스포츠 사진에서 많이 볼수있는 다중노출촬영은 잘 사용하면 저렇게 상당히 역동적이고도 사람의 움직임이 아름답게 보여지는 신비한 사진을 만들어 준다. (저런 사진을 만들기 위해 연사를 한후 디지털 합성을 하기도 합니다.) 다중노출 촬영이란 한장의 필름에 각각 다른 피사체나 포즈가 변화된 같은 피사체를 ..
여름 풍경...
2008.08.17요즘 몇일 비가 계속 온 탓인지 하늘이 참 맑고 깨끗한게 가을하늘 같이도 보인다. 밖에 나가보면 아직 햇살은 따가운 탓인지 공원에 사람들 양산을 쓰고 다니지만.... 오늘 꽤 오랜동안 통화가 없었던 사람이랑 통화를 했다... 너무 오랜만이다라는 생각과 나를 아직 기억하는 그 사람이 고맙다 나는 잊고 살았는데... 나는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라 여름을 싫어한다. 전화통화가 끝나니 지긋지긋한 여름이 끝나간다는 생각이든다... 이미 입추도 지났고 내가 생각했던거보다 2008년은 빨리 지나가고 있다. 그와 나는 가을쯤 만나기로 했기에... 지금에서 그가 돌아온들 내 생활이 변할까 싶기도 하지만... 어쨌든 그와 나는 가을쯤 만날거 같다.... 전화통화내내 느낀거지만 이제 서로 가는 길이 너무다르다....
안녕 , 똘이 !!!
2008.08.16일주일에 한번 아니면 2주에 한번정도 약수터에 가면 보는 짝눈 똘이... 한쪽눈이 찌부러져서 그냥 짝눈에 뻐드렁니 강아지..... 처음엔 상당히 경계하더니 이제 나를 꽤 반긴다... 안녕 똘이...^^. [blah blah/Daily note] - 약수터의 강아지 똘이...
Lomo에서 꺼낸 필름.
2008.08.13언제 어디였는지는 기억이 잘 안난다. 필름이 들어가 있은지 4개월 정도전인지라... 마지막컷이 2개월전에 갔던곳인지라... 책상에 계속 굴러다닌게 2개월정도 됐으니.... 필름속에 고스란히 들어있던 2008년 봄의 기억들...
어제의 하늘...
2008.08.10상당히 맑아보였는데 한순간에 어두워지더니 비가... 비오기전의 하늘.... 첫번째사진은 광각... 두번째 사진은 망원.... 그리고 지금은 너무 덥군요.... ㅡ.ㅜ;;;;;;
Dolphin & Sea
2008.08.09물밖으로 뛰쳐나온 돌고래 웃고 있는듯 하다.... 두번째 컷은 그라데이션 필터사용... 생각했던거랑 좀 다르게 나왔다... 그냥 흑백전환 할껄 그랬나...
무료한 오후의 야웅군...
2008.08.09연일 푹푹찌는 더위에 하루종일 저렇게 문턱을 베게삼아 누워있다... 참 영악하게도 저 자리가 좋은게 뒤쪽 베란다 창문을 열면 저쪽으로 바람이 불고 내방에서 작은 베란다 문을 열어놓으면 바람이 저쪽을 통해 나간다. 그러니 저 문을 열어두면 바람이 맞바람쳐 조금 시원한 자리다. 꿋꿋히 누워서 자다가 일어나서 밥먹구 다시 원위치를 반복한다. 사람이 지나가도 거의 무시하구 저러고 있다가 꽤 걸리적 거리는 위치인지라 결국엔 눈치없이 그냥 누워있다가 꼬리를 한번 밟혔지만 .... 털옷을 저렇게 입고 있어 더 더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조금전의 일은 잊어버린듯 다시 누워서 은근슬쩍 사람을 보다가 누워서 자버린다. 미안 고의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