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듀얼코어 옵티머스2X 심플하고 디테일한 매력.
2011.02.14미국에서 제품 발표회때 처음 옵티머스 2X 해외용을 만져보고 이번에 국내용은 디자인은 조금 바꼈지만 옵티머스 2X를 만나게 되었네요. 제품 발표전에 이미 해외용과 국내용 모두 잠깐 만져봤지만 듀얼코어의 성능은 이번데 제대로 한번 체험해 보게 되네요. 우선 옵티머스 2X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심플한 느낌인데 작은 부분에서 세심하게 배려를 했다고 느꼈습니다. THE WORLD 1st DUAL-CORE 1Ghz SMARTPHONE OPTIMUS 2X. 기존에 3.5와 3.8인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4인치 LCD(800 * 480)는 시원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IPS LCD는 시야각도 좋고 밝으며 문서를 본다거나 웹페이지의 글자 역시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전면에 근접/조도센서와 영상통화를 위한 130만 화소..
동경의 다른 매력을 이야기한 책,'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
2011.02.09'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 여행 블로거이신 필명 '도꾸리'님이 출간한 책이다. 가끔씩 블로그를 통해 글을 접하고 서로 인사를 하고 있던 처지에 책의 출간과 함께 한번 읽어 보라고 해서 명절전에 보내 주셔서 명절동안 읽어보게 되었는데 이 책은 단순한 여행 안내 가이드가 아니다. 그곳에 사는 사람이 아니면 할수없는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는 책이다. (참고로 책의 저자는 일본인과 결혼해 '하루'라는 귀여운 꼬마가 있으며 현재 동경에 거주하고 있다.) 책은 350페이지 정도로 사진과 함께 글이 깔끔하게 인쇄되어 있으며 책장은 잘 넘어 간다.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그곳에 사는 사람만 할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 잠깐 지나가는 여행객은 알수없는 그곳의 문화와 색이 묻어 있고 여행과 함께 그런 이야기들을 잘 양념해..
스마트폰 위치기반 SNS앱 플레이스북(PLACEBOOK).
2011.01.26placebook이란? 위치 기반 SNS 서비스로 이용자의 주변 주요 장소, 즉 POI (point of Interesting) 정보를 제공하며, 이 장소를 기반으로 자신의 글을 등록하거나 다른 이용자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흔히 요즘 많이들 사용하는 포스퀘어나 아임IN과 같은 위치기반의 발자국 남기기 SNS앱이라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 안드로이드 ,아이팟터치에서도 일단 사용이 됩니다. 이전에 LGU+에서 개발한 SNS서비스인 와글과 마찬가지로 통신사 구분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순맵 형태부터 위성사진까지 조금 다양한 지도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네요. 현재의 내 위치 기준으로 주변 지역 정보가 카테고리별로 정리가 일단 잘되어 있다는 느낌 입니다. 아직 서비스 초기라 그런지 이용자가 적어서 지역에 따라..
모두 스마트 할때 구글TV를 선택한 소니, 2011CES.
2011.01.19이 번 CES에서 모든 가전 업체들이 전면에 3D와 스마트 TV를 내세웠는데 소니 부스는 다른 문구가 눈에 띄었다. Television meet Internet, 소니부스의 입구에서 만난건 구글TV가 바로 보이더군요. 다른 가전 업체들이 독자적인 플랫폼의 스마트 TV를 보여준 반면 소니는 구글의 풍부한 콘텐츠와 소니 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를 활용한 구글TV를 전시해 두고 있었습니다. 리모컨으로 메뉴 버튼을 눌러보니 TV화면에 좀 익숙한 크롬브라우져 및 구글 어플리케이션들이 보이더군요. 소니의 구글TV용 셋톱박스 비디오 플레이어 정도의 크기 입니다. 저 박스를 TV에 연결하면 구글TV가 됩니다. 일반 TV 리모컨이 아닌 쿼티가 있는 리모컨으로 TV로 SNS서비스나 웹검색시 문자입력에 참 편하다고 느껴지더군요..
스마트,3D,그린 3박자를 맞춘 LG전자 부스 , CES 2011
2011.01.14LG전자의 부스는 전시장 입구로 삼성과 반대쪽 입구에 있었다. 셔틀버스에서 내려서 중앙전시장으로 들어가면 바로 만날수 있는 곳에 위치했는데 삼성과 LG 두 기업이 가장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것으로 알수 있다. 일본 가전 업체는 소니를 제외한 모두 중앙에 몰려 있었구 이번 CES에서 가장 크게 느낀건 그만큼 국내기업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다는 느낌이다. 부스 입구에 인피니아 TV로 도배가 되어 있구 한쪽에는 스마트 TV를 의미하는 화면이 계속 지나가고 있다. 스마트 TV를 의미하는 디스플레이. 이 곳을 지나가는 사람마다 재미있는건 디스플레이 옆에서 휴대폰을 꺼내 두께를 비교하고 지나간다.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가장 큰 3DTV와 가장 얇은 OLED TV를 선보였다. 나도 한번 휴대폰과 두께 비..
2011 CES , 화려한 라스베가스 3일간의 현장 스케치.
2011.01.1113시간의 비행끝에 라스베가스 공항에 도착할쯤 비행기 안에서 잠에서 깨어나 찰칵. 사막위에 지어진 도시답게 아래쪽에 황량한 벌판과 사막만 보일뿐 이런 곳에 도시가 있으리라곤 처음에 상상이 안되는 풍경만 보인다. 도착할때 날씨가 16도였나 어쨌든 밤에는 0도까지 떨어져 좀 쌀쌀하게 느껴지고 낮은 햇살이 강하게 내리는 도시라는 생각 이었습니다. 어쨌거나 2011 CES 오픈 하루전에 라스베가스에 도착. CES는 Cosumer,Electronics Show의 약자로,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2500여개에 달하는 업체가 참가했고,매년 10만명이 넘는 관련자들이 이 전시회를 보기 위해 라스베가스로 달려가는 IT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전시회 중 하나인데 올해는 기간동안 15만명이상이 방문했다고 들었다. 어쨌든 나도..
두 남자의 피튀기는 156분, 황해
2010.12.302010년 마지막으로 극장에서 보는 영화가 될 듯한 '황해' , 런닝타임이 156분으로 꽤 긴 편이다. 올해는 한국영화중 런닝타임이 꽤 긴 영화들이 많았지 않나 싶다. '이끼','악마를 보았다'도 꽤 길었던 기억이 있다. 2시간 이상 앉아 있게 되면 어지간히 재미있지 않으면 중간은 상당히 지루함을 느끼게 되는데 일단 지루하다는 느낌은 주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막연히 재미있다는 느낌도 없다.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으니 일단 본인은 조금 재미있다 정도로 생각하자.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나홍진 감독의 전작인 '추격자'때문에 꽤 보고 싶었다. 하정우 , 김윤석 이 두배우의 콤비와 나홍진이라면 먼가 또 재미있는걸 만들지 않았을까 싶었다. 올 한해 극장에서 본 영화들이 유혈이 낭자한 영화가 많았는데 201..
겨울, 홋카이도 윈터홀릭 두번째 이야기.
2010.12.28내게는 그냥 막연한 동경심에서 시작한 홋카이도라는 곳 아마 일본소설 미우라 아야코 '빙점'의 무대이기도 하고 이와이 순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에 흰 눈이 펑펑 쏟아지던 장면에서 막연히 한번 가보고 싶다는 동경심이 생겨난 곳이기도 하다. '다시 만난 겨울, 홋카이도 윈터홀릭 두 번째 이야기' 홋카이도 여행기라는 점에서 매료되어 위드블로그를 통해 신청한 책. 이 책은 단순한 여행 정보를 전하는 여행기가 아니라 작가의 감성 에세이라고 할수 있다. 이 책에서 얻을수 있는 홋카이도에 대한 여행정보는 아주 한정적 이다. 그러니 여행 정보를 얻기 위한 책은 아니다. 작가의 겨울 홋카이도 여행에 대한 감성 에세이를 독자에게 전달하고 공감하기 위한 책이라고 해두자. 다시 겨울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늦가을의 오후 ..
아이팟 터치 4세대 SGP 필름 인크레더블 쉴드 붙이기.
2010.12.27바람만 불어도 기스가 난다는 아이팟터치 뒷면의 소재 때문에 결국 SGP 보호필름을 신세계 백화점에 크리스마스 선물 사러 갔다가 픽스딕스에서 하나 질렀습니다. 아이팟터치 4세대에 그냥 케이스만 씌우고 다녔는데 뒷면은 불안불안 했는지라 뒷면 필름만 따로 팔지는 않더군요. SGP에서 나온 인크레더블 쉴드로 23000원 하더군요. 온라인이 좀 싼데 백화점에 간김에 픽스딕스에 갔다가 귀차니즘으로 바로 구매 했는데 거기서 붙여 달라고 했더니 안 붙여 주더군요. 이런거 붙이는걸 아주 못하는지라 백화점 직원이 자기 아이팟터치를 보여 주는데 지저분 그걸 보니 사실 붙여 달라고 하기도 좀 그랬어요. 뒷면 필름에 뿌리는 용액(?)과 필름을 부착할때 공기를 뺄수 있도록 밀어주는 판 입니다. 뒷면 필름 인데 위쪽에 동그란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