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시간의 비행끝에 라스베가스 공항에 도착할쯤 비행기 안에서 잠에서 깨어나 찰칵. 사막위에 지어진 도시답게 아래쪽에 황량한 벌판과 사막만 보일뿐 이런 곳에 도시가 있으리라곤 처음에 상상이 안되는 풍경만 보인다. 도착할때 날씨가 16도였나 어쨌든 밤에는 0도까지 떨어져 좀 쌀쌀하게 느껴지고 낮은 햇살이 강하게 내리는 도시라는 생각 이었습니다.
어쨌거나 2011 CES 오픈 하루전에 라스베가스에 도착.
어쨌거나 2011 CES 오픈 하루전에 라스베가스에 도착.
CES는 Cosumer,Electronics Show의 약자로,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2500여개에 달하는 업체가 참가했고,매년 10만명이 넘는 관련자들이 이 전시회를 보기 위해 라스베가스로 달려가는 IT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전시회 중 하나인데 올해는 기간동안 15만명이상이 방문했다고 들었다. 어쨌든 나도 이번에 기회가 있어 그 숫자 안에 1을 더하고 왔다.
3일동안 숙박한 몬테카를로(MONTE CARLO)호텔 신 도시쪽에 있으며 CES 전시장에서 거리가 멀다. 전시장 셔틀버스가 매일 아침 무료로 오기에 셔틀버스를 주로 이용 (30분마다 1대씩 온다) , 여기서 컨벤션센터까지 택시로 가면 20불 안쪽으로 나온다. 또 다른 방법은 호텔 건너편의 MGM호텔에서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셔틀버스를 기다리며 조용한 아침 풍경.
전시장으로 가는 셔틀버스. 저 빨간 버스는 딱 1번 이용해 봤다. 컨벤션으 규모가 크서 북쪽 전시장에서 남쪽 전시장으로 이동할때 버스를 타면 5분 정도면 갈수 있지만 걸어서 가면 상당히 피곤해 진다.
전시장 입구 정면에 보이는 한국의 2기업.
컨벤션 센터가 좀 많이 크다. 코엑스의 4배라고 하던데 그 이상이라는 느낌 3일을 돌아도 다 볼수 없을만큼 크다. 그러니 보고 싶은 것을 미리 정해 두는게 도움이 될거 같다는 생각이 첫 날부터 들더군요. 길을 잃어서 몇 번 헤메기도 하고 3개의 전시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Central, South, North로 구분되어 있다. 업체도 워낙 많고 규모가 세계최대라 부를만 하다라는 생각이 들고 사람도 너무 많았다. 첫 날 한국에서 같이 온 일행을 전시장에서 한 번도 만나지 못하고 인천 공항에서 만났을 정도로 복잡하고 넓은 곳 이었다. 전시장을 돌다 보면 서로 만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안에서 워낙 사람이 많아서 사람 찾기도 힘들고 처음 가본 곳이라 약속 장소도 정하지 않고 각자 돌아다니다 보니 그렇게 되어 버렸다. 거기다 내 전화는 먹통이 되어서 연락할 길도 막막...
컨벤션 홀의 입구에 규모가 큰 대기업들이 서로 다른 방향의 입구에 모두 있다. 삼성은 남쪽 , 엘지는 북쪽 , 소니는 동쪽 , ms,인텔은 1블럭 정도 떨어진 구역의 중앙홀 입구에 배치 되어 있다.
LG 인피니아 TV로 도배된 LG전자의 부스 첫 느낌이 바로 스마트 TV.
인피니아 시네마 3D TV에 대해 설명해준 도우미.
종합적으로 보면 글로벌 1위 답게 부스 규모도 그랬고 디스플레이로 만들어 놓은 세계지도가 인상적.
다수의 일본 업체들 속에 한국의 2기업은 놀라운 발전이 아닌가 싶다. 일본 업체들도 부스 규모가 상당했습니다.
다수의 일본 업체들 속에 한국의 2기업은 놀라운 발전이 아닌가 싶다. 일본 업체들도 부스 규모가 상당했습니다.
대세는 3D 그리고 스마트 모든 부스의 전면에 스마트가 아니면 3D가 보인다.
LG전자의 3D OLED 이 곳을 지날때마다 사람들 휴대폰을 꺼내 TV와 두께 비교를 아이팟 터치 4세대 보다 얇다.
MS 부스의 KINECT 체험관 줄이 너무 길어 그냥 구경만 했었는데 소니 무브와 같은 동작인식 콘트롤러 여기 좀 대박 이었다.
게임기 앞에서 춤도 추고 격투기도 하고 줄이 긴 이유가 있었다. KINECT는 이미 한국에서 체험해 본지라 그냥 다른 사람들 플레이 하는 것만 잠시 구경햇지만 다들 너무 즐거워 한다.
4G LTE(롱텀)의 시대가 이제 막 시작 삼성과 엘지 각각 1개의 모델이 나와 있었다.
태블릿 시대도 개막 다양한 태블릿과 특히 아이패드용 악세사리를 상당히 많이 볼 수 있었다.
특히 태블릿에 사용하는 키보드가 많이 보이더군요.
특히 태블릿에 사용하는 키보드가 많이 보이더군요.
스마트폰 듀얼코어 시대의 개막 LG전자 옵티머스 2X. 해외용 입니다.
CES 개막전날 옵티머스 2X와 코드명 B라 불리는 옵티머스 블랙의 런칭 행사가 있었는데 참여를 하고 왔네요.
옵티머스 2X와 블랙은 다음 포스팅에 자세히 이야기 하겠습니다.
CES 개막전날 옵티머스 2X와 코드명 B라 불리는 옵티머스 블랙의 런칭 행사가 있었는데 참여를 하고 왔네요.
옵티머스 2X와 블랙은 다음 포스팅에 자세히 이야기 하겠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기업 소니. 부스 입구는 심플한데 안은 또 다르더군요.
파나소닉의 3D 디스플레이 원형 극장.
본격적으로 시작한 3D 노트북 시대 소니 , 삼성, 엘지외 중소 업체부스에도 3D 노트북이 하나씩은 보이더군요.
듀얼 코어에서 쿼드 i3,5,7 다시 그리고 6개의 코어를 가진 헥사시대로 !!!
나름 관심있게 보고 온 후지 X100. 렌즈 교환식이 아닌 하이브리드 카메라 가격대비 완성도가 좀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소니에서 목끈을 하나 얻었다. 목끈이 없어서 명찰을 집게로 주머니에 붙이고 있었는데 워낙 사람이 많다 보니 다니다 보면 떨어져 버려서 꽤 불편했는데 삼성,엘지 부스에 갔더니 사람이 많이 왔는지 목끈이 없어서 돌아다니다 여기서 겨우 하나 얻었다.
국내 기업의 목끈을 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소니코리아 관계자분께 일단 감사.
제 명찰 입니다. best buy 블로거 입니다. 직역하면 그냥 잘 지르는 블로거인가 ces행사를 미국의 유명한 유통회사인 best buy샵이 협찬이라 저렇게 best buy의 로고가 들어가 있더군요. 미국은 블로거들도 미디어로 대우를 해줘서인지 일반 기자들 보다 못하지만 블로거 라운지가 따로 제공 되는데 마지막날 10분정도 그곳에 가서 인터넷으로 잠시 메일 확인한게 끝이군요.
삼성의 윈도우7 태블릿 슬라이딩 방식으로 키보드가 나오는데 잠깐 만져 봤지만 꽤 좋다는 느낌이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HTC 윈도우7 폰. HTC HD 4.3인치의 크기는 한 손에 잡기에 좀 부담 스러운 느낌이지만 화면은 넓직하고 시원 하더군요.
삼성, 엘지가 스마트 TV를 전면에 세웠다면 소니는 구글 TV를 전면에 세웠다.
구글 크롬에 띄워본 내 블로그 며칠만에 보는건지 내 블로그지만 반가운 느낌이 온다.노트북을 가져가지 않아 호텔의 유선랜은 이용 못했고 무선은 보안 때문에 이용이 안되어 그냥 인터넷은 시내에서 식당이나 쇼핑센터에서 무선이 잡히면 가끔 연결해서 메일 확인만 하는 정도라 구글 TV에 나오는 내 블로그가 이 날 반갑게 느껴지기 까지 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투박하다는 느낌의 디자인인데 미국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모토롤라 부스.
컨벤션 클로즈 시간이 pm 6:00시 인데 끝나기 1시간 전부터 완전 복잡 합니다.
무료 셔틀버스보다 그냥 5불 내고 그냥 모노레일을 이용 중간에 시내에 내려 다운타운도 구경.
무료 셔틀버스보다 그냥 5불 내고 그냥 모노레일을 이용 중간에 시내에 내려 다운타운도 구경.
패리스 호텔 에펠타워 전망대에서 본 야경.
컨벤션 센터의 외부에도 업체들의 부스가 있는데 주로 자동차와 게임쪽 이었다.
쇼핑센터에서 만난 히스패닉계의 미국인 처음에 갑자기 카메라를 보고 머라고 하길래 사진을 찍으면 안되는 곳인가 했는데 자기 친구들까지 불러와 같이 사진을 찍어 달라기에 한 컷 카메라가 멋있으니 사진을 찍어달라 정도로 들었음.
앞으로 포스팅 하겠지만 꽤 재미있는 친구들 이었다.
라스베가스의 모든 호텔 통로에는 카지노가 있다.
어딜 가든 카지노를 거치지 않고는 들어 갈수 없을 정도로 아주 치밀하게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도시라는 느낌이다. 밥을 먹으러 갈때도 모노레일을 타러 갈때도 쇼핑을 하러 나갈때도 모두 카지노를 거쳐 가도록 되어 있다.
낮 보다 밤이 더 화려하고 아름다운 도시.
낮은 주로 CES가 열리는 컨벤션 센터에서 보내고 밤은 주로 다운타운에서 시간을 보내다 왔군요.
인터넷이 잘 되는 곳은 맥도널드나 쇼핑센터 인터넷 라운지 정도 헌데 여기 노숙자들도 많고 인터넷은 한국이 최고 인거 같아요. 같이 간 일행 하나가 호텔에서 제공해주는 유선랜의 하이스피드 인터넷으로 네이트온 설치 파일 하나 다운 받는데 20분이 걸리더군요. 여기서 제대로 인터넷이 안되니 답답하긴 답답 하더군요. 노트북을 가져 갔다면 실시간으로 현장 스케치를 할려고 했을텐데 인터넷도 전화도 몇 번씩 먹통이 되서 좀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시장에서 블로거라운지는 인터넷이 되긴 했는데 거리가 멀어서 잘 안가게 되구 전시장의 wifi는 모두 보안이 걸려 있어 이용이 불가능해 참 불편했습니다.
이번 2011 CES 의 큰 세가지 요점은 스마트 , 3D , ECO(환경)이 아닌가 싶네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택시 안에서 찰칵.... 해 떨어지는 풍경이 예쁜 도시....
물가는 상당히 비싼편 특히 CES 기간은 라스베가스에 성수기라 택시기사가 그러던데 거의 2배로 뛴다고 하더군요.
사진을 정리하며 앞으로 며칠간은 계속 CES 소식부터 포스팅 할 계획 입니다. 잘 다녀 왔습니다.
물가는 상당히 비싼편 특히 CES 기간은 라스베가스에 성수기라 택시기사가 그러던데 거의 2배로 뛴다고 하더군요.
사진을 정리하며 앞으로 며칠간은 계속 CES 소식부터 포스팅 할 계획 입니다. 잘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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