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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쭈꾸미 샤브샤브와 먹물 칼국수.
2009.03.17요즘 한참 쭈꾸미가 제철이고 알꽉찬 쭈꾸미들이 나오는 시기라 집에서 간단하게 쭈꾸미 샤브샤브를 해봤네요. 멸치 다싯물과 몇가지 재료만 있음 이건 집에서 간단히 해먹을수 있습니다. 멸치다싯물에 무우를 잘라넣고 센불에 끓입니다. 멸치 다싯물이 끓는 동안 야채류를 준비 주재료는 살아있는 싱싱한 쭈꾸미와 키조개를 물에 좀 휑궈서 준비. 물이 조금 끓기 시작하면 우선 배추와 청양고추를 얼큰하게 좋음 청양고추를 넣고 아니면 안넣어도 상관없음. 물이 본격적으로 끓기 시작하면 느타리버섯 , 팽이버섯을 넣는다. 버섯을 넣은뒤 야채가 조금 익은거 같음 쭈꾸미와 키조개를 입수 시킨다. 쭈꾸미와 키조개는 물에 들어가면 금방 익으니 하나씩 꺼집내서 잘라서 시식. 먹기 좋게 잘라서 야채랑 함께 초장이나 와사비간장에 찍어 먹습니다..
일상속 풍경 - 재래시장.
2009.03.16늘상 마트만 가다 오랜만에 재래시장으로 나들이 주차장이 따로없어 골목길에 차 세워두고 슬금슬금 걸어 올라간다. 봄 햇살이 좀 따뜻하긴 한데 바람은 아직까지 차다는 느낌이.... 뻥튀기 가게.... 뻥튀기 하나를 골랐다. 1000원에 한봉지 싸다.... 시장한켠 골목에 있는 이 가게 헌데 간판이 범상치 않다. mbc tv 방영... 앞 간판은 방앗간인데 옷가게다. 이상해..ㅡ.ㅡ;;; 재래시장도 환경개선작업 때문인지 천정을 덮어놓고 예전보다는 많이 깔끔해진 느낌. 봄은 봄인가 보다.. 색색으로 염색한 여성 스카프 색이 참 고와 보인다. 재래시장에 오면 빼놓을수 없는 먹거리들.... 떡뽁이, 만두, 어묵... 늘상 마트가서 카트만 끌고 가전코너에서 게임만 하는 습성을 지닌 내가 오랜만에 짐을 들어주기 위해 ..
봄햇살 즐기는 야웅군.
2009.03.15따뜻한 봄 햇살 아래 코까지 골면서 자리잡구 잘잔다... 빛이 따스하게 잘 들어오길래 밖에 잠깐 같이 나갈까 깨웠더니... 어슬렁 어슬렁 움직이는가 싶더니 다시 자리를 옮겨 자고 있다. 역시나 다시 한번 깨워봤다. 별로 나가고 싶어하는 눈치는 아니다. 왜 깨웠냐구 되려 승질내는듯 하다.~.~;;; 혼자 밖으로 나갔더니 빛은 좋은데 바람이 많이 차다.. 웅이군이 안나갈려구 하는 이유가 있었군.
살면서 참 많이 하는 고민거리.
2009.03.15볼펜이 필요해서 문구점에 들렀다가 무엇을 고를까 고민하다가 찰칵. 볼펜 종류가 진짜 많다. 사실 요즘 손글씨를 별로 쓰지 않는다. 대부분 워드로 작업하기에 또한 나는 악필... 필요한 색깔있는 몇종류가 필요해서 몇개 골라서 나왔다. 볼펜 고르는데도 고민을 너무 많이 한듯하다. 문득 볼펜 때문에 고민하다 드는 생각 사람이 살면서 여러가지 고민거리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은데 그중에서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 무엇일까.? 사실 무얼 먹을까를 제일 많이 하지 않을까 ? 하루에도 몇번씩 오늘은 멀 먹지로 고민하는듯 하다. 손님을 만날때도 그렇고 집에서도 그렇고.... 오늘은 멀먹지?... 정말 늘 변화는 없는거 같은데 하루에 몇번씩 멀 먹지로 고민하는듯 하다. 아마 무얼 먹을까 하는 이 고민은 내가 맛이란걸 알기 시..
Day.
2009.03.13거리 , 오후 , 남성.... NIKON FM2 , 50mm 1:1.2 , POTRA 160NC
아름다운 부산 누리마루의 석양.
2009.03.13지난주에 바람도 쐴겸 잠깐 나들이한 부산 누리마루에서 만난 일몰 대한민국 제1의 항구도시답게 이곳저곳 아름다운 기억이 사진을 찍을만한 곳이 많았는데 dslr을 가지고 가지않아 아쉽더군요. wb500과 필름카메라만 2종을 가지고 가볍게 갔든지라 봄이라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바다바람이 많이 쌀쌀하다. 아래는 사람하나 없었든 쓸쓸한 해운대 밤풍경 날씨탓인지 사람이 하나도 안보인다. 황령산에 올라가 야경을 좀 볼까 했으나 바람이 불어 저질스러운 내 똑딱이용 5500원짜리 삼각대는 WB500과 함께 그냥 힘없이 쓰러져서 포기 콘도방안에서 창문을 열어놓고 담아본 해운대의 풍경. 바다바람이 차가운지 해운대에 해변에 사람이 하나도 없다. 그러고 보니 부산가서 모래사장에 발자국 한번 남기지 않고 돌아온건 이번이 처음인듯 ..
로모속에 담아둔 일상.
2009.03.12꽤 오래동안 바디안에 있었든 필름을 꺼냈다. 지난 겨울 눈이 한참 온날의 사진이 보이는걸 보니... 마지막사진에서 나는 유일하게 스트롱을 사용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기억이.... 필름은 지나간 시간을 한번씩 돌아보게 해준다. Lomo-LCA , POTRA160 VC
개와 함께 다니는 길고양이.
2009.03.11잠깐의 여행중에 마을공터에서 만난 길냥이와 강아지 어라 '개와 고양이가 같이 다니네' 하며 신기했는데... 둘은 상당히 친한듯하다.. 우리집 야웅군의 경우 같은 고양이한테도 처음엔 성질을 내는데 개랑 고양이가 같이 움직이면서 차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고양이를 천하장사 쏘세지로 우선 유혹했다. 이 동네사람도 아니구 우리가 외지인인지라 ... 길고양이 처음엔 경계를 하더니 먹을거 앞에선 한없이 약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길고양이.... "님 지금 이거 하나로 나를 유혹하겠다는 거임 ????" 일행이 슈퍼에서 천하장사 쏘세지를 한묶음 사와 계속 길냥이에게 상납중...ㅡ.ㅡ;;; 계속 옆에서 받아먹든걸 구경하든 검둥이 강아지 슬쩍 끼어들어 쏘세지 가로채기 성공. 헌데 검둥개랑 길냥이 많이 친한듯 서로 나눠..
Lomo in 서울역.
2009.03.10누군가는 돌아오고 누군가는 떠나가고 또 누군가는 마중하며 , 누군가는 배웅하구 어떤사람은 이곳을 배회하며 어떤사람은 상주하는 공간 나는 이것을 관찰하고 재미있는 공간. Lomo-LCA , POTRA 160V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