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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야웅군 사진찍기.
2009.08.26푸우푸우 코를 골며 구석에 처박혀 잠자고 있는 야웅군. 손을 슬쩍 뻗어 전면 lcd를 보며 대충 구도 잡고 한컷 확인해 보니 흔들려서 다시 한컷. 한번 더 찍을려구 했더니 기척을 느꼈는지 눈을 뜨고 전면 lcd를 응시하고 있다. 전면 lcd를 신기한듯 바라보는 야웅군... 어떠냐 니 모습이 마음에 드나 ???? 아래의 사진은 야웅군의 잠자는 모습을 첫번째 사진에서 st550으로 담은 사진.... 이 더운 여름에 쿠션위에서 몸을 말아서 다리모아 코까지 골며 자는거 보면 더울거 같은데 참 잘잔다. 삐죽이 나온 발톱을 보니 이제 발톱한번 깍아줄때가 된듯하네요. 반려동물과 일상.
싱글녀를 위한 자가진단법 - 싱글도 습관이다.
2009.08.25알라딘에서 좀 재미있는 책을 보내줬다. 원래 나는 알라딘 경제,경영분야의 서평단이다. 보통 오는 책은 좀 지루하고 재미없고 딱딱한 경제가 어쩌구 돈을 벌려면 이렇게 한국경제 2009 머 대충 이런 내용의 책들이 주류다. 흔히 다음뷰나 메타 블로그에는 꽤 재미없는 소재이며 댓글도 잘안달리는 그런내용의 책들이다. 이벤트성으로 딱 한번 소설이 온적이 있지만 이번 책은 희안하게도 30대 싱글 여성들을 위한 책인데 어쨌든 온 책이니 읽어봐야지 하고 책을 펼쳤다. 이 책은 요약하면 30대가 지난 싱글여성을 위한 자가진단서와 연애지침서 싱글 탈출을 위한 그런 도움말을 주는 책이다. 싱글로써 이제 30대에 접어들었거나 중후반을 지나가는 그러한 여자들을 분석하고 당신이 아직 혼자 일수 밖에 없는 이유와 연애하는 방법을 ..
ktx를 타고 떠나는 DMZ 여행.
2009.08.24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KTX타고 떠나는 DMZ투어’를 경기도와 공동 개발해 오는 26일부터 운행합니다. DMZ 투어는 경상․호남․충청권 고객을 대상으로 KTX를 타고, 서울역 이나 용산역에 도착한 후 전용버스를 이용해 제3땅굴, 도라전망대, 임진각과 도라산역 등 DMZ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하루 코스로 구성되어 있네요. 특히, 관광객은 임진각에서 지난 6월 25일 보존처리를 마치고 일반인에게 공개된 ‘장단역 증기기관차’를 관람할 수 있다. DMZ 투어는 올해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행되며, 내년부터 연중 운행으로 확대된다. 이용요금은 6~7만원대로 출발지역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임진각에는 사진찍으러 예전에도 몇번 갔든곳이라 좀 기억에 많이 남아있는 곳이군요. 이번 DMZ투어 상품은 경상·호남·충청..
내 책상위의 보물 이야기 - 야웅군.
2009.08.24위드블로그에서 하는 좀 재미있는 캠페인을 한다. 공감캠페인 내 책상위의 보물 소개하기. 지금 현재 책상 위의 소중한 물건들을 소개해주세요. 자랑하고 싶은 물건, 학용품, 기념품 등을 리뷰해주세요. 내게 의미있고, 소중한 물건일수록 더욱 좋습니다. 이미 발행된 글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자유롭게 보내주세요! 좀 재미있는 주제다. 정리가 안되는 책상위를 한번 흝어보다가 역시나 가장 눈에 들어오는건 물건은 아니지만 지난 6년간 내 책상위에서 인생의 반을 보낸 야웅군이 내 책상위에 있는것중 가장 큰 보물이다. 지금도 이 새벽 쿠션에 드러누워서 푸우하며 코를 골고 있다. 아마 나보다도 더 책상위에서 오랜 생활을 한듯하다. 지난 세월 책상위 물건들이 모두 한번씩 바꼈지만 야웅군은 지난 6년간 한번도 바뀌지 않고 꿋꿋..
로모 - 여름 일상.
2009.08.23여름일상 , lomo-lca , agfa vista 200 네번째 사진 나는 누워서 하늘을 보며 찰칵했는데 우습게도 끝에 주황색 모자를 쓴 동생의 머리가 나와버렸다. 뜨거운 여름 어느날. 사진으로 말걸기...
가벼운 출사용으로 실용적인 백팩 kata 465i BB.
2009.08.22보통 숄더형 카메라 가방을 선호하는데 숄더형은 오래 메고 다니면 어깨가 결리고 아파서 백팩이 하나 필요하긴한데 마침 위드블로그에 백팩 캠페인 진행중이라 어찌 신청을 해서 당첨받은 DSLR 백팩 kata 465i bb라는 제품입니다. 이전에 나온 가방의 단점을 보완해서 나온 제품이라고 하는데 이전에 카타 백팩을 사용해 본적이 없어 일단 KATA 백팩은 처음이군요. 카메라가 들어가는 하단부 수납공간부터 우선 살펴보면. 칸막이를 다 떼낸 모습입니다. 칸막이가 있을땐 좁아 보였는데 생각보단 좀 넓어 보이더군요. 하단 내용물은 칸막이가 큰거 2개 작은거 3개 들어 있고 우천을 대비한 레인커버가 있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출사 나가는셈 치고 Pentax istd에 31mm를 마운트한 상태에 그리고 16-45를 넣어본..
매콤한 맛의 홍대 동아냉면.
2009.08.21본점은 한남동과 보광동인가 그쪽에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어쨌든 지나 가다 보여 매콤했든 맛이 생각나 들른곳. 내부는 그리 커지 않은 작은 규모로 이곳의 메뉴는 물냉면 , 비빔냉면 2가지 밖에 없다. 물냉면 ( 대,소) , 비빔냉면 (대,소) 이렇게 구분해 大자가 4000원 小자는 3500원으로 좀 저렴하다. 벽한쪽에 붙어있는 친절 경고문구. 물냉면 대자를 시켰다. 대자라도 양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완전히 확 매운맛은 아닌데 먹다보면 입안에 매운맛이 확 도는 그런 매운냉면이다. 어쨌든 한 그릇 후루룩... 맛은 그냥 보통 냉면에 좀 매운맛이다. 헌데 여기 본점이랑 좀 미묘한 맛 차이가 예전에 꽤 맛있게 먹었든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 냉면과 같이 나오는건 무우채. 그리고 물과 육수는 셀프다. 냉면맛은 ..
서울광장앞 김대중 전 대통령 분향소를 지나치며.
2009.08.21시간에 쫓겨 줄이 너무 길어서 오늘은 그냥 올수밖에 없었네요. 23일전에 다른곳에라도 가서 꽃한송이 놓고 와야겠습니다. 입구에 있는 살아생전 남기신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편이다 라는 말이 눈에 왜그리 밟히는지... 올해 보도사진중 가장기억에 남는 사진중 하나가 85세의 노인이 오열하는 모습인데 국장이 끝나기전 다른곳에 가서라도 국화꽃 한송이 놓고 와야겠네요. 오늘은 시간에 쫓겨 어쩔수 없이 그냥 돌아서고 말았지만 이제는 편히 쉬시길 빕니다.
기차가 서지않는 간이역 여행 - 원죽역.
2009.08.20장항선에 있는 원죽역, 1966년에 생긴 간이역이다. 역이라고 부르기엔 좀 초라해 보이는 나무로 된 오래된 벤치2개가 전부다. 기둥 몇개에 슬레트지붕 그리고 벤치 2개. 사실 큰 볼거리는 없다. 나도 지나가는 길에 잠깐 구경해볼까 싶어 차를 세우고 잠깐 이 작은 간이역을 돌아봤다. 먼가 알수없는 폰트와 흰페인터로 그려진 역명 나무에 가려져 잘 보이지도 않는다. 기차가 서지는 않지만 기차는 이 역앞을 자주 지나쳐 간다. 기차역으로 기능은 상실했지만 지금은 동네 주민들이 논일을 하다 잠시와서 쉬는 쉼터로 변했다. 기차가 이곳에 정차하지 않은지는 상당히 오래되었다고 한다. 마침 밭일을 하다 이곳에 쉬러오신 노인 한분이 이야기를 해준다.원래 철거할려고 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아직은 역이 남아있는 거라며,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