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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은 고양이에게 환영받지 못한다.
2009.08.06의자위에 두마리의 길고양이가 포개져 자고 있다. 가까이 가서 좀 자세히 볼려고 했더니 한마리 슥 일어서더니 사람을 노려본다. 아무래도 달려나갈 자세 사라지기 전에 재빨리 한컷.... 그러고 보니 오늘은 빈손이다. 몇일전에 내가 던져준 쏘세지를 먹었든 길냥이들인데...음.. 하나가 달려가버리자 아래에 깔려 자고 있든 나머지 한마리 오만상 인상을 찡그리며 사람을 쳐다본다. 결국 나는 잠만 방해한 훼방꾼 인상을 찡그리며 보더니 한계단 더 올라가니 역시나 후다닥 뛰어 담넘어로 사라져 버린다. 역시 빈손은 환영받지 못하는구나.... 그리고 멀찍히 서있다 사라져버린 고양이... 몇일전에 천하장사 쏘세지 들고 있을땐 쫓아왔는데.. 역시 빈손은 환영받지 못하는구나... 그리고 집에와서 웅이를 불렀다... 멀뚱멀뚱 사람..
기묘한 이야기를 들려줄까 ? - 기담수집가.
2009.08.05여름하면 생각나는 여러가지 이야기거리중 하나 호러무비, 귀신, 전설의 고향같은 괴담시리즈들 이 책은 그러한 괴담들을 모아둔 책이다. 7개의 각기 다른 이야기가 옴니버스식으로 들어가 있다. 흔히 괴담시리즈와 비슷한 이야기인데 각 에피소드마다 제목에서 미스테리함을 느끼며 책장을 하나하나 넘겨본다. 계절에 맞춰 나온 책이라 할수있다. 책을 펼치면 첫 페이지에 나오는 소제목들의 제목만으로 일단 본인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자기그림자에 찔린 남자' , '거울속에 사는 소녀','마술사의 슬픈예언','사라져버린 물빛 망토','겨울장미의 비밀','금안은안사안','모든것은 기담을 위해' 이렇게 7가지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기담을 구합니다 ! 직접 겪은 신기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분에게 상당액의 보수를 드립니다. 다..
서해대교.
2009.08.04지나가며 찍다.. 아산방조제에서 본 서해대교... 멀리서 보면 귀엽고.. 가까이서 보면 웅장하고... 다리바로 아래서 위를 보면 좀 기괴하다... 사진으로 말걸기...
무설치,무료 간편한 온라인 포토샵(pixlr edit).
2009.08.04자주 이용하는곳은 아니지만 가끔 포토샵이나 이미지 편집툴이 없는 pc에서 접속해 사용하는 무설치의 무료 온라인 이미지 편집툴입니다. 화면은 포토샵과 거의 비슷하며 툴이랑 다른 사용법도 비슷합니다. 기능은 포토샵보다는 못하지만 프로그램은 가볍고 간단하게 웹용 이미지를 편집해 만들수 있습니다. 웹브라우저만 있음 사용할수 있다는것도 큰 장점입니다. pixlr에디터 라고 하는데 그냥 접속해서 내컴퓨터의 이미지나 웹상의 이미지를 끌어와 편집을 할수있습니다. 단 웹상의 저자권이 있는 이미지를 url로 끌어와 편집하게 되면 저작권의 문제가 생길수도 있겠군요. 포토샵만큼은 아니지만 다양한 필터를 가지고 있어 이미지에 간단하게 효과도 주고 편집도 가능합니다. 해외사이트이긴 하나 툴의 경우 현재 한글도 지원하고 있어 사용..
리바이스 청바지를 입은 xnote mini 런칭파티.
2009.08.03LG전자 넷북을 대표하는 XNOTE MINI가 아이스크림 x120 에 이어 이번에 Xnote와 리바이스의 청바지와 미니노트북을 매칭시켜 나온 스페셜에디션의 런칭파티가 지난주에 있어 잠깐 다녀왔네요. x120에서 디자인만 변경해 나를 표현해주는 ‘패션 아이템’으로써의 새로운 노트북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이미지가 큰 제품으로 하드웨어적인 기능상의 업그레이드는 없는 제품입니다. 마침 행사 당일 런칭쇼 행사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약속이 있어 잠깐 실물을 구경을 하고 왔네요. 청바지와 미니노트북의 만남답게 포지가 잘 접어놓은 청바지의 형태입니다. 소재역시 청바지와 같은 소재. 포지의 형태때문에 청바지 포켓에서 미니노트북을 꺼내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붉은색으로 포인터를 주고 바닐라 화이트 색상에 상판엔 연필..
DAY ~.
2009.08.02지난주 3일연속 계속 술 주말에 간 이 생맥주집 아이디어가 괜찮다. 테이블에 맥주잔을 담는 아이스 케이스가 4개 만들어져 있다. 저 케이스의 원리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차갑다. 온도가 4도씨로 표시되어 있다. 맥주를 마시면서 이야기하다 보면 김이 빠지고 여름이라 빨리 미지근해지는데 저기 담아두면 어느정도 차가운 온도가 유지된다. 미적지근한 맥주처럼 맛이 없는건 없는데 차가운 상태가 유지되어 꽤 괜찮은듯 하다. 맥주는 마음에 들었는데 안주는 그냥 그래서 가게 이름은 기억을 못하겠다. 강남 어반하이브 낮에 볼땐 구멍뚫린 벌집형 건물 , 밤에 조명이 들어오면 예쁘다.
편안하고 시원한 메쉬의자 퍼시스 itis3.
2009.08.01지금까지 의자를 사용한지 이제 시간이 좀 흘렀군요. 전체적으로 평하자면 의자는 상당히 편합니다. 일단 기존에 사용하든 의자에 비교하면 가격도 차이나지만 허리부분도 잘 받쳐주고 메쉬의자는 처음인데 통풍역시 잘된다. 쿠션이 없어 느낌이 이상할거 같았는데 막상 앉아보면 그렇지 않다는거 또한 퍼시스 itis3 메쉬의자는 각 부분별로 단계적으로 조절할수 있어서 사람 체형에 맞게 조절해서 앉으면 되구 뒤로 잘 젖혀지는 의자를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론 내겐 꽤 편안하게 느껴진다. 부분별로 그 기능을 보면. 좌석부분이 앞,뒤로 움직여 사람에 따라 맞춰 앉을수 있다. 버튼을 누르고 앞뒤로 조정한다. 단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는 조정이 안되며 위치조정후에 일단 자리에 앉아야 한다. 의자에 무게가 가해지지 않은 상태..
티스토리 스팸답글 알리미 출현.
2009.07.31티스토리에 이상한 스팸이 계속 보이네요. 보통 댓글에 이상한 주소를 남겨서 다니는 스팸인데 이 스팸댓글은 다른 사람이 달아놓은 댓글에 답글로 이상한 주소를 링크시켜서 저 대신 답글을 해주고 있네요. 혹시 답글 알리미로 보다가 제가 한 답변이 아닌 영어로 된 이름의 답글이 이상한 사이트 주소를 알려주면 클릭하지 마세요. 이상한 사이트로 연결해주는 스팸답글 입니다. 저 대신 방명록에 다른사람의 댓글에 이 스팸이 답글을 달고 있더군요. 오늘 하루종일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았기에 조금전에 접속을 했는데 갑자기 확 늘어난 방명록의 글 숫자에 이상해서 확인해보니 최근에 남겨진 댓글이 아닌 벌써 10여일전에 남겨진 댓글에다가 저 대신 스팸이 답글을 달고 있네요. 다른 분들이 이상이 없으신가요 ? 답글이 달린걸 보면 h..
개와 늑대의 시간에 바라본 하늘.
2009.07.30'해질녘 모든 사물이 붉게 물들고, 저 언덕 너머로 다가오는 실루엣이 내가 기르던 개인지, 나를 해치러 오는 늑대인지 분간할 수 없는 시간'을 말하는 것으로 프랑스 말 heure entre chien et loup(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따온 것인데 개와 늑대를 구분할 수 없는, 낮도 밤도 아닌 애매모호한 시간의 경계, 날이 어둑어둑해지면서 사물의 윤곽이 희미해지는 시간을 가리키는 말로 황혼을 뜻한다. 개와 늑대의 시간 유명한 드라마 제목이기도 하지만 새벽녁과 황혼무렵의 빛이 강하지도 않고 고운편인데다 요즘 장마덕에 먼지가 가라앉아서 하늘이 청명하게 보이네요. 도시의 네온싸인이 반짝이기전의 시간 어렴풋이 건물들의 형체만 보이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