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시장의 마케팅중 가장 성공했다고들 하는 ktf의 show의브랜드 마케팅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내가 기억하는 tv 광고중에서도 쇼의 광고는 아직도 꽤 머리속에 많이 남아있다.
그때당시 광고도 재미있었고 쇼곱하기쇼는 막 말을 배우든 조카도 어설픈 발음으로 그 행동을 따라하며 부르고 있었으니 당시 쇼의 마케팅은 참 대단했었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책은 ktf의 show 브래드의 서비스 기획과 런칭 준비 그리고 광고 이야기와 진행단계 현재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한 책이며 이동통신시장의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보여주는 책이기도 하다.
책은 show 브랜드의 창조와 PR 마케팅 진행과정과 하나의 브랜드 런칭과 진행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사실과 허구로 섞어 소설식으로 이야기를 만들어서 풀어놨다. 책의 저자는 마케팅학의 석학인 유창조, 안광호 교수님과 소설작가인 김성민씨가 함께 집필을 했다. 책은 소설처럼 가상의 등장인물들을 만들어 서비스 준비및 기획단계를 소설식으로 이야기하면서 중간중간 마케팅과 광고 , PR그리고 브랜드에 대한 원리론적인 이론 이야기가 들어있다. 책속에 일어난 사건들은 사실이지만 책속의 등장인물들은 허구라 할수 있다.
책은 활자도 크고 딱딱한 경영이론관련 도서보다 확실히 읽기도 편하며 가장 경쟁이 치열하다는 한국의 이동통신시장에서의 마케팅 전쟁을 살짝 엿볼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속엔 show의 처음 시작 광고부터 기획단계 그리고 중간중간 꽤 재미있는 만화도 있다. 브랜드 마케팅에 있어서 이름이 가져다주는 영향을 만화로 딱딱하지 않게 꽤 잼있게 표현해 놓았다. 책은 딱딱하게 이론을 가지고 설명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마케팅 이야기를 글과 실제 사례를 대입해 이해하기 쉽게 잘 풀이해 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들은 꽤 친절하게도 딱딱한 전문적인 이론의 이야기부분에서는 중요한 부분은 눈에 잘들어오고 인식이 잘되게 밑줄까지 그어놓아서 책이 주는 친절함이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읽기도 편하고 기억하기도 쉽고 보기좋게 해놓았다.
이 책은 단순히 show 하나를 가지고 이야기 하는것은 아니다. 1등과 2등의 차이 여기에서 오는 브랜드의 마케팅 차별화등 꽤 다양한 이야기가 있으며 실사례로 마케팅 경쟁이 치열한 이동통신 시장의 마케팅 현장을 재미있게 잘 풀이해 놓은듯 하며 적절하게 광고 사진과 만화도 삽입되 있어 읽는 재미뿐 아니라 눈으로 보는 재미도 있다.
깊이있게 이론적으로 풀이하는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그래서인지 더 읽기가 편하다는 느낌이다. 또한 실제로 있었든 한국에서 가장 치열하다는 이동통신 시장의 마케팅경쟁의 이야기이기라 더 현실감도 있고 이 마케팅 전쟁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에서 더욱 재미를 더해준다. ktf가 show를 기획하고 런칭 광고하면서 실제로 현실속에서 실무 담당자들이 겪었든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잘 서술해 놓았다는 생각이 들며 광고속의 뒷이야기도 재미있다. 이미 현장쪽의 마케팅이나 PR쪽 관련쪽 일을 하고 있거나 혹은 그런일을 꿈꾸는 대학생이라면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 아닌가 싶다.
전체적으로 책은 중간중간 삽화와 show광고가 많이 들어 있어 꽤 잼있게 술술 잘 넘어가는 편입니다. show 광고들은 TV에서 본거지만 지금 다시봐도 잼있고 참신한 광고였다는 생각이 그리고 알지 못했든 광고속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은근 재미있다.
WITHBLOG 서평응모로 받아본 경제서적중엔 가벼운 느낌은 들지만 젤 재미있게 본듯하네요.
-야웅군의 쇼-
책은 페이지도 잘 넘어가고 재미있게 읽었다. 은연중 책속에 SHOW에 대한 홍보성 광고도 좀 있다. 책이랑 상관없이 초창기보다 쇼는 요즘 뒷심이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책을 읽다보니 마케팅,PR은 총안든 전쟁이라는 말이 딱 맞는거 같긴 하네요.
SHOW - 유창조.안광호 지음, 김성민 이야기/안그라픽스 |
반응형
'Tech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Harmony - 조화로운 인생. (15) | 2009.04.05 |
---|---|
다카페 일기 - 작은 일상을 담은 이야기. (41) | 2009.03.28 |
스콧피츠제럴드의 단편소설집. (22) | 2009.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