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중국 여행 원저우 시장에서 맛보는 롱샤
2016.10.12어느나라에 여행을 가든지 그 나라 현지식중 꼭 먹어보고 오는것이 있다.태국에 가면 똥양꿍과 파인애플밥을 꼭 먹어보고 오는데 중국에 가면 먹고 오는 음식중 하나가 롱샤와 훠꿔다. 훠꿔는 중국식 샤브샤브로 한국에서도 쉽게 먹을수 있는 음식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롱샤는 한국에서 찾기도 힘들다.그러고보니 아직까지 롱샤는 한국에서 먹어본 적은 없다. 기차표를 예매하고 돌아가는중 만난 시장의 음식점 현지인들만 찾는 식당인것 같은데 외국인은 우리뿐이다. 금강산도 구경도 식후경이라고 배는 고프고 현지식을 먹고싶어 들어갔다. 원저우는 바다와 맞닿은 도시라 해산물 요리가 많은데 이곳 주로 해산물이 진열되어 있다. 현지인들만 오는곳이라 그런지 주인장도 살짝 당황하고 언어소통이 안되니 나도 당황하고 어쨌든 잠깐 뭘 먹어야 하나..
고치현 낮보다 밤이 더 특별한 히로메 시장
2016.10.05히로메 시장은 고치현의 시내 중앙에 있는 시장이다.우리 재래 시장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곳인데 낮에는 주로 식재료를 팔고 있다면 저녁 시장에는 야시장으로 바껴 시장안에 선술집과 맥주집이 만들어져 활기를 띈다. 여행중 이런 시장 가는것을 참 좋아하는데 시장은 그 나라의 문화를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소중 하나다. 히로메 시장으로 가는 고치시 시내 중앙대로 히로메 시장의 입구 낮에는 볼수 없었던 것들이 보이는데 노점상들이 시장 입구부터 늘어서 있다. 라멘과 우동을 팔고 있는 히로메 시장 입구의 노점상 뭐랄까 좀 정겨워 보이는 풍경이다. 다닥다닥 붙어 앉아 따끈한 국물에 면과 함께 허기를 달래고 있다. 시장입구 부터 모락모락 피어나는 맛있는 냄새는 입안에 저절로 침이 고인다. 히로메 시장의 입구에 고치현 ..
하와이 여행 마우이섬 꼭 가봐야 할 3곳은
2016.09.24하와이는 각 섬마다 독특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어 섬마다 모두 볼거리가 많고 흔히 이야기하는 여긴 꼭 가야해!! 라고 외칠수 있는 핫 플레이스가 많은 곳이다. 그중에서 마우이섬은 하와이 제도에서 2번째로 큰 섬으로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이 있는 섬으로 아마 하와이 여행중 마우이섬에 간다면 이곳들 한번씩은 다들 갔다 오는것 같다. 하와이에서 처음으로 간곳이 카우아이 였는데 사람이 손대지 않은 자연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섬이 카우아이 였다. 섬마다 독특한 매력이 있는 하와이라 마우이섬 역시 마우이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과 하와이의 역사가 있다. 바다를 품고 있는 가로수길 같은 느낌 라하이나 거리. 바다를 끼고 있는 작은 마을 같지만 마우이섬에서 가장 오래된 항구 마을로 지금은 부자들의 요트 그리고 호텔과 함께 ..
큐슈 여행 비 내리는 유후인 먹거리 탐험
2016.09.17올해는 여행중에 비를 참 많이 만난다. 머피의 법칙도 아니고 떠나는 날만 날씨가 맑고 여행하는 내내 비를 맞고 다닌 기억만 있다.유후인도 예외가 아니다. 도착하자마자 빗 방울이 조금씩 떨어진다. 그렇다고 비가 온다고 여행은 멈출수는 없고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 운치가 있는 곳도 있다. 유후인은 온천도 유명하지만 볼거리도 먹거리도 많은 곳이다. 유후인역에서 도보로 15~20분 정도면 도착하는 기린코 호수 유후인에서 아주 유명한 호수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시간은 새벽에 물안개가 피어 오를때 모습이 제일 아름다운 곳이다.그리고 이 호수에서 유명한 두마리의 오리는 이 호수의 주인이라고 일컫어지는 오리들로 유후인 기린코 호수 사진에 참 자주 등장하는 오리다. 여행중에 비를 자주 만나지만 그래도 즐겁다..
고치현을 상징하는 시그니처들
2016.09.12여러 도시를 여행하다 보면 그 도시를 상징하는 상징물들이 있다. 예를 들면 프랑스 파리라고 하면 에펠탑이 몽마르뜨 언덕, 물랑루즈 극장이 생각나는 것처럼 세계 어딜가나 그 도시를 대표하는 건축물이나 혹은 사람을 보게 된다. 그러면 고치현에서는 어떤것들을 만나게 될까?고치현에는 거대하고 화려한 건축물은 없지만 아기자기한 매력을 보이는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사카모토 료마의 고향 고치현. 일본 근대사를 이끈 중요한 인물로 사카모토 료마는 이 고치현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이곳에 료마 박물관도 있다. 사실 내가 사카모토 료마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 계기는 일본 드라마 료마전을 통해 알게 되었다. 고치현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사람은 이 사카모토 료마씨다 가운데 동상으로 좌우에 있는 사람들은 사실 누군지 ..
에어로뷰 군사용 드론 K-Hawk 방위산업전 전시회
2016.09.11요즘 미래 먹거리 산업군중에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아이탬중 하나로 꼽는다면 드론이 있습니다.드론은 요즘 택배, 엔터테인먼트, 군사용으로 여러 산업군에서 주목받는 아이템이 드론이기도 하며 아마 저처럼 키덜트라 불리는 어른들에게는 취미로 드론을 조종하며 하늘로 날려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 하기도 합니다. 지난주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 군사용 드론으로 유명한 에어로뷰의 차세대 국산드론 K-HaWK의 시연 간담회가 있어 참여하고 왔습니다. 킨텍스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방위 산업전 전시장내 에어로뷰 부스에서도 차세대 드론 K-Hawk도 볼 수 있지만 부스로 가기전 기동시범장에서 에어로뷰 K-Hawk의 시연이 있어서 먼저 전시장 밖 기동 시범장으로 향했습니다. K-Hawk는 군사용 드론이라 우리가 취미..
중국 여행 원저우 공항에서 첫 식사
2016.09.03인천에서 원저우까지 비행 시간은 2시간 반정도로 오전에 출발 하면 기내식을 먹기도 조금 어정쩡한 시간이다.그리고 난 공항 구경을 좀 좋아하는 편이고 원저우 공항은 이번이 처음이라 비행기 안에서 공항에 도착하면 밥을 먹기로 했다.그러고보니 이번 중국 여행은 입국수속을 끝내고 공항에 나왔을때와 출국을 위해 공항에 들어갔을때가 날씨가 가장 좋았던것 같다. 뭔 날씨운이 이렇게 없는지 어쨌든 참 신기하다. 공항 밖으로 나오니 뜨거운 햇살이 가장 먼저 얼굴을 내리 쬐며 맞이한다. 한국도 이번에 워낙 더워서 그런지 이곳 날씨가 꽤 익숙하게 느껴진다.원저우가 동남아쪽에 가까운 지역이라 그런지 날씨도 실제 동남아와 비슷하다. 원저우 롱완 공항은 국제선 터미널은 작은데 국내선 터미널은 상당히 크다. 처음 도착해서 비행기에..
여름 끝자락 부여 궁남지 풍경
2016.08.27보통 부여 궁남지는 연꽃 축제 기간에 가면 제일 보기 좋은데 올해는 너무 늦게 좀 다녀왔네요.이번 여름 너무 뜨겁기도 했지만 이곳은 날씨가 더울수록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참 여름 축제인 연꽃 축제쯤에는 궁남지에는 100만 송이 연꽃이 피기로 유명하죠. 궁남지는 국내 연꽃 군락지중 3손가락안에 드는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연꽃 축제가 시작하는 7월에 오면 가장 보기 좋게 연꽃이 활짝 피는데 지금은 좀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연꽃 군락지에 남아 있는 연꽃이 꽤 있어서 몇 컷 담아 왔네요. 연꽃이 많이 졌는데 그래도 아직 좀 남아 있더군요. 연꽃이 한참 피는 시기가 지나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좀 한산한 느낌이긴 했지만 산책하기는 오히려 좋았던거 같네요. 궁남지 연못을 지나 ..
후쿠오카 하카타역 맛집 철판구이 텐진호르몬
2016.08.20여행에서 먹는 이야기는 빠질수 없죠. 음식은 그 나람만의 독특한 문화와 삶, 역사가 담겨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번에 방문한 이 집은 이미 후쿠오카에서 꽤 유명한 곱창집중 하나로 한국 사람들에게도 꽤 알려진 철판구이집 입니다. 텐진호르몬은 후쿠오카 캐널시티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는 후쿠오카 중심지에 있는 하카타역 지하에 있습니다. 하카타역으로 들어가지 말고 좌측의 쇼핑센터 지하로 내려가 50M 정도 역방향으로 걸어가면 텐진호르몬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하로 들어가서 직진해서 역방향으로 걷다 보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면 그 집이 텐진호르몬 입니다. 찾기 쉬운 데 보통 대기 한 시간은 해야 입장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한국 사람들도 많이 찾아오는 집이라 메뉴판도 한글화가 잘되어 있어 주문하기는 쉬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