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경기도 화성 제부도 나들이...
2008.05.21등대쪽 부두 풍경 연휴기간이었던지라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물이 완전히 빠지자 드러난 매봉 일명 (삼형제 촛대바위). 물이 차있는 시간엔 저 바위셋은 2/3 조금 더 물위로 드러나고 실제 사람들이 있는 아래부분은 다 물에 잠깁니다. 경기도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제부도는 하루에 한번씩 바다가 갈라져 그때 들어가고 나올수 있죠. 섬이지만 배를 탈필요없이 물이 빠지는 시간에 길이 열려 그길로 입장... 대신 제부도는 밀물과 썰물때가 있어서 물이 밀려들어와있는 밀물때에는 들어가지도 나오지도 못하죠. 꼼짝없이 섬에 갇히는 경우도 생깁니다. 날마다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시기가 날마다 조금씩 틀리므로 가보실분들은 ... 제부도물때 안내해주는 곳으로 031-369-2360으로 전화해보시구 가세요. ars로 그날그날 ..
공주시 마곡사의 봉축 연등제 모습.
2008.05.10공주시 태화산 기슭 휴양림에 위치한 마곡사는 천년사찰중 하나로 불교신자인 어머님이 올해는 이 절에 연등을 달러 가셨기에 어쩌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번 따라가게 되었네요. 머 보통 이때쯤이면 신자가 아니라도 절에는 다들 한번씩 가므로 저 역시 집안전통대로 절에 등을 달러 간것이지만 연등 달려 있는 풍경이 좋아 사진으로 담아왔네요. 마곡사 올라가는길 대략 2km 길따라 죽 늘어선 연등들의 모습. 경내 5층석탑앞에 달려있는 연등과 소망들... 대웅보전 가는길. 작은돌로 쌓아놓은 소망탑. 오랜 세월을 느끼게 대웅보전의 단청 기록에 따르면 신라 선덕여왕9년시(640년)대에 자장율사에 의해 처음 창건되었다고 전해짐. 새로 색을 입힌 수련원의 단청 마곡사의 백련암은 일제강점기때 백범 김구선생님이 명성황후 시해범을 처단..
상봉동의 참숯에 구워주는 삼겹살...
2008.05.07이 집은 참숯장작을 사용해서 식당밖 가마니에서 고기를 우선 초벌구이를 해서 나오는데 삼겹살의 경우 기름이 죽 빠져서 저렇게 나옵니다. 삼겹살에 난 구멍은 초벌구이땜에 꼬챙이를 끼워서 우선 먼저 굽기때문에 ^^. 초벌구이된 삼겹살을 불판에 살짝 구워서 소스에 찍어 먹음 됩니다. 그리고 또 다르게 먹는 방법으로는 아래처럼 쌈을 싸먹으면 됩니다. 밑반찬으로 양념홍어가 나오길래 홍어랑 같이 싸서 한입에 홍어는 그냥 반찬으로 조금나오는지라 그렇게 톡 쏘지는 않더군요. 고기는 오래구우면 이미 초벌구이가 되어서 기름이 빠진상태라 딱딱해지므로 살짝 구워서 먹음됩니다. 삼겹살은 1인분에 11000원이구 소주한잔 하기엔 좋더군요. 삼겹살외에 오리고기가 있더군요. 친구랑 소고기 먹으러 갈려구 하다 돼지고기에 익숙해지라는 친..
영화 + 광고의 마케팅 U-Turn
2008.05.05유턴은 흔히 애드무비라고 하는 광고를 위해 제작된 영화다. 총 4부작으로 감독 : 장진 주연 : 소지섭, 이연희 아주 짧은 단막극으로 쌍용자동차에서 제작한 액티언용 광고 영화라 할수 있다. 또한 화려한 음악스탭진들이 등장하는데 박근태 작곡. ‘휘성’과 ‘허밍어반스테레오’가 함께 부른 [러브 SEAT]이 삽입됐고, 액티언 광고 역시 박근태 작곡, 그룹 플라워의 ‘고유진’이 부른 [너하나만(강은경 작사)]이 삽입되어 영상에 더욱 풍성한 느낌을 살려준다. 본인은 개인적으로 '허밍어반스테레오'를 상당히 좋아함. 유턴역시 일반대중에게 자신들의 이미지를 친근감있게 보이고 영화속에서 두 남녀의 2535세대에게 자신들의 차를 좀 더 어필하게 위해 만들어졌다고 볼수있다. 영화는 총 4부작으로 1개의 에피소드가 모두 5분..
국립중앙 박물관 무료관람.
2008.05.04국립중앙 박물관이 상설전시관과 어린이 박물관이 무료라 한번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번에 처음 가보는것이기도 하지만 음성안내기는 역시 대여를 해야 하더군여 영상안내기는 3000원 음성 안내기는 1000원이더군여. 음성안내기만 대여했습니다. 연휴라 그런지 단체손님과 가족들 학생들이 많더군여. 1층부터 한번 죽 돌아서 대충 4시간정도 소요되더군요. 3층까지. 1층은 고고관과 역사관 입니다. 입구에서 가져온 안내서를 보면서 죽 돌아봤네여. 구석기시대부터 발해까지 그리고 한글, 연표, 인쇄, 문서, 지도, 사회경제, 전통사상에 대한것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층에서 본 유물중 안타까운 하나 선명하게 복제품이라고 안내가 되어있는 '직지심경'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이며 일제강점기때 프랑스대사가 본국으로 가져가 1950년 ..
아이언맨(Iron man)
2008.04.30개봉날 영화를 본건 오랜만인데 꽤 기대했던 영화라 금일 저녁에 바로 보고 왔네요. 원작은 마블코믹스의 아이언맨을 그대로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로 원작의 첫부분인 아이언맨의 탄생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원작 만화를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초반부의 내용은 원작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원작의 내용에 따라 인간이 슈트를 입고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악과 싸워 정의를 구현하는 단순한 내용으로 어째보면 로보캅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로보캅과 다른점은 로보캅은 기계와 인간의 합체시킨 사이보그 영웅이었다면 아이언맨은 평범한 인간이 최첨단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강화 슈트를 착용함으로해서 하늘을 날고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인데 영화속의 아이언맨의 모습도 원작에 기초를 바탕으로 둬 최대한 흡사한 모습이며 그다지 차이도 없더군..
오랜만에 만들어본 떡뽁이 ~
2008.04.28매콤한게 땡겨서 오랜만에 만들어본 떡뽁이... 본인은 떡을 많이 넣는거 보다 오뎅이랑 라면사리를 넣는데... 집에 라면사리가 없어서.... 그냥 계란 삶고 만두 좀 굽고.... 매운걸 아주 좋아해서리 후추 조금 넣고 했는데 오랜만에 만들어보니 아주 맛있었음.. 그러나 부엌 어질러 놨다고 한소리 들음 냠.... 혼자 살때는 자주 해먹었는데.. ^^. 유일하게 잘 만드는 요리가 떡뽁이랑 라면...훗....;;;;;;;;
대부도 칼국수와 소라...
2008.04.24대부도나 제부도 가면 늘 먹고가는 코스인데 항상 칼국수에 파전인데... 이번엔 소라를 한번 먹어봤다... 대부도의 칼국수 맛은 머 어느집이나 비슷한데 국물이 시원하고 양도 많고 머 꽤 맛있는 편. 바로 삶아 주는 소라는 맛은 있는데 양은 너무 적은듯... 그냥 다음부터 늘 먹던 코스로 칼국수에 파전이나 소라는 그냥 사서 집에가서 삶아 먹어야지.. 소라 만원치 너무 양이 적구나... ㅡ0ㅡ;;;;; 2007/10/13 - [Yummy] - 제부도의 칼국수와 파전
GP 506
2008.04.10어제 투표를 하고 카메라 들고 어슬렁 어슬렁 잠깐 나서볼까 하다가 비가와서 포기하구 극장가서 본 영화. 대충의 스토리는 전방부대에서 일어난 GP초소에서 몰살당한 부대원의 사건을 하룻밤동안 풀어나간 이야기로 사실 이걸 볼려고 한건 예전에 공수창 감독의 '알포인터' 생각이 나서 봤는데... 2% 아쉽다. 배우들 연기도 괜찮았고 미스테리물로 폐쇄된 공간을 선택하고 소재도 괜찮은거 같은데 아쉬움을 준다. 후반부에 반토막난 시신이 움직이는건 좀비영화도 아니구 음.... 어쨌든 커게 나쁘지도 좋지도 않았던 영화. 조금만 더 스토리에 신경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공수창 감독의 '알포인터'는 참 좋았는데... 이야기에서 폐쇄된 공간을 선택한것도 좋았던거 같은데... 기대에 못 미치긴 했지만 그럭저럭 볼만했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