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백종원이 칭찬했던 천안 할매묵은지지짐이 방문후기
2023.05.09백종원 유튜브를 즐겨보던 어머니가 동네 식당 이야기가 나왔다며 가고 싶어 해서 방문해 본 곳이다. 마침 동네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방문 했는데 이 식당의 주메뉴는 이미 상호명에 나와있듯이 묵은지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메뉴라 어머니를 모시고 방문했다. 참고로 차를 가져가도 주차장이 따로있는 식당이 아니라서 근처 주택가에 차를 세워두고 가야 한다. 주차하기 좋은 곳이 아니니 참고하자. 방송을 탄지 좀 된거 같은데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느낌이다. 식사 타임이라 그런지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내외부는 넓지도 좁지도 않은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냥 작은 식당으로 내부에 테이블이 5개뿐이라 애초에 손님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참고로 본인의 경우 1시간 반을 기다려서 입장했다. 사..
사진으로 만나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풍경
2023.05.06비엔티안은 라오스의 수도이긴 하지만 사실 관광으로 유명한 곳은 아니다. 라오스하면 대부분 루앙프라방 그리고 방비엥이 여행자들에게 유명하지만 그곳으로 가려면 이 비엔티안을 거쳐가야만 하기 때문에 라오스에 오면 한 번은 머무르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보통 라오스 여행을 오면 비엔티안은 두 번 정도 머무르게 되는데 한 번은 입국 시 그리고 출국할 때 잠깐 지나쳐 가는 곳이기도 하다. 라오스는 프랑스 식민지였던 시기도 있었기 때문에 그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곳도 이 비엔티안이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를 끝내며 만들어진 건축물로 아래쪽은 서양의 건축양식이 가미되었고 위쪽은 라오스 전통양식이 그대로 적용된 건축물이기도 하다. 불교국가라 라오스에서 가장 많이 보는 건축물은 사찰입니다. 비엔티안에서 가장 큰 와불상..
재개장 예산상설시장 연돈 볼카츠 시식후기
2023.05.03지금은 백종원 시장이라고 불리는 예산장터의 예산상설시장에 연돈 볼카츠가 있어서 처음으로 먹어봤네요. 예전에 골목시장이 한참 TV에 유행일 때 연돈 돈까스를 보고 갔었는데 그때 긴 줄 때문에 먹는 걸 포기하고 돌아왔는데 이번에 재개장한 예산상설시장에 마침 연돈 볼카츠가 있더군요. 연돈 볼카츠는 한돈의 돼지고기 비선호 부위인 뒷다리 살을 다져서 제주도 연돈의 빵가루의 노하우를 결합해 만든 메뉴입니다. 연돈 돈까스는 못 먹어봤지만 연돈의 빵가루 맛이라도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박스 구매 했습니다. 예산상설시장의 연돈 볼카츠는 장터 광장에 있는데 1인당 1세트만 구매할 수 있으며 1개에 3,000원입니다. 참고로 1세트는 1박스로 연돈 볼카츠 5개가 들어 있습니다. 연돈 볼카츠는 바로 막 튀겨져 나왔..
라오스 루앙프라방 생크추리어 호텔(The Sanctuary Hotel) 후기
2023.05.01더 생크추리어 호텔은 루앙프라방의 여행자 거리 중심부에 있는 호텔로 루앙프라방 시내 구경을 한다면 위치가 상당히 좋은 곳으로 루앙프라방에서 꽤 괜찮은 호텔 중 하나다. 호텔에서 도보로 푸시산이 있고 그 옆에 바로 야시장이 있으며 중심부에 몰려있는 호텔 중에 하나로 깔끔한 편이다. 루앙프라방은 도시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적이라 시내에 높은 현대식 건물이 없기 때문에 이 호텔은 풀빌라 같은 느낌의 라오스 건축양식을 따라 지어진 호텔이기도 하다. 작은 연못도 있고 수영장도 있는데 목조 건물들이 라오스 사찰의 건축 양식 같은 느낌인데 고층 건물을 지을 수 없는 루앙프라방의 법규 때문에 호텔이 아닌 마치 방갈로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기도 하다. 조금 특이하지만 호텔에서 사진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라오스 소수부족의 모..
백종원 시장된 재개장 예산상설시장 먹거리 추천 방문후기
2023.04.25이전에 오픈했을 때 가보고 싶었으나 사람이 너무 몰려서 복잡하다는 이야기에 조금 시간 지나면 방문해야지 하다가 이번에 리뉴얼해서 새로 오픈한 예산장터 상설시장에 방문했다. 예산장터광장 혹은 예산상설시장으로 불리며 예산장터에 있던 시장을 리뉴얼해 지금은 백종원 시장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예산장터 앞쪽에 백종원거리라 불리는 국수거리가 있었으나 그곳은 지금 백종원 이름을 떼고 지금 더본코리아와 백종원씨가 메뉴를 개발하고 리뉴얼한 곳이 이 예산장터시장이다. 참고로 보통 차를 가지고 방문을 할거라 생각하는데 예산상설시장 앞은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서 국밥거리 쪽에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자리가 없으면 주차는 이쪽이 더 편하다.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산 국밥거리 주차장에서 예산장터시장까지 도보로 5분 정도..
라오스 도시전체가 유네스코 유산 루앙프라방 여행의 매력
2023.04.22도시전체가 유네스코 유적으로 지정된 라오스 루앙프라방이다. 라오왕국의 옛 수도 이기도 하며 도시전체가 유적지로 현재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보다 고대 라오 왕국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이기도 하며 라오스를 여행하는 백패커들의 필수여행지중 하나이기도 하다. 루앙프라방은 특히 유렵 백패커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해서 여행을 가보면 유럽에서 온 여행자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그래서 루앙프라방의 카페나 식당에 가보면 의외로 유럽인들이 특히 프랑스 사람들이 많다. 참고로 제국주의 시대에 라오스는 프랑스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프랑스 문화가 의외로 꽤 많이 남아있다. 루앙프라방의 여행자거리에 가보면 유럽풍 인테리어 카페에 대부분 손님들은 유럽에서 온 백패커들이 몰려있다. 휴가가 긴 유럽 여행자들은 물가가 싼 이곳에 1..
청벚꽃이 활짝 만개한 충남 서산 개심사의 봄
2023.04.19충남 서산의 대표 사찰인 개심사는 늘 벚꽃 피는 시즌이 되면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4월 중순이면 관광버스가 산으로 줄지어 들어가고 절 아래 주차장은 차를 세울 곳이 없을 만큼 꽉 차는데 이곳이 유독 사람이 붐비는 시기는 산 아래에 벚꽃이 떨어질 때쯤 만개하는 겹벚꽃과 청벚꽃 때문이다. 개심사의 청벚꽃과 겹벚꽃은 4월 중순이면 만개해 한주가 지나면 떨어진다. 벚꽃이 피고지는 시기가 거의 일주일인데 올해는 이번주부터 만개하기 시작했다. 주차장에서 개심사까지 도보로 20분 정도 소요되는데 비가 오는데도 개심사 청벚꽃이 만개 했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꽤 많이 올라왔다. 평소는 참 조용한 절인데 곧 있을 부처님 오신날 연등제 준비와 청벚꽃이 만개해서 그런지 조용하던 절간이 사람들로 북적북적 거린다. 참고로 개심사 ..
겹벚꽃이 활짝 핀 천안 각원사의 봄
2023.04.17올해는 벚꽃이 좀 빨리 피었지만 아직은 봄이 좀 더 늦게 찾아오는 곳이 있다. 천안의 각원사는 국내에서도 꽤 규모가 큰 사찰 중 하나이며 각원사는 남북통일을 염원하며 태조산 중봉에 봉인된 사찰로 태조산에서 천안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의 청동대불좌가 유명한데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만든 청동대불좌는 국내에서 가장 큰 청동대불좌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데 그중 봄, 가을의 풍경이 좋으며 태조산 트레킹 코스 중간에 있어서 휴일이면 등산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산아래 벚꽃이 떨어질쯤 이면 각원사는 봄이 시작한다. 봄이면 각원사 본당과 대웅전을 둘러싼 돌담길을 따라 겹벚꽃이 활짝 피어있다. 집토끼인 것 같은데 각원사 둘레길을 따라가다 만난 토끼다. 아무리 봐도 ..
당진 여행 봄 향기 물씬 당진 삽교호 삽교바다공원
2023.04.10요즘 어딜 가나 꽃 소식이지만 이곳도 마찬가지다. 당진 삽교호는 아산에서 가깝기도 하며 오토바이 라이더들이 라이딩 코스 중 하나로 많이 오는 곳인데 봄이면 벚꽃이 활짝 피어서 바다와 함께 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당진 삽교호는 삽교호 관광지로 불리며 퇴역군함을 공원으로 만든 함상 공원, 수산시장, 놀이동산, 바다 공원으로 나눠져 있으며 수산 시장은 일년에 한 번씩 김장철이면 어머니와 함께 젓갈을 사러 오는 곳이기도 하다. 삽교호 입구의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함상 공원쪽으로 가는 산책길을 따라가면 벚꽃이 활짝 피었다. 바다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퇴역한 군함을 공원으로 만든 삽교호 함상공원을 볼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바다를 보면 서해대교가 보인다. 날씨가 맑은 날에 이곳을 방문하면 좀 더 깨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