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미국의 마지막 개척지 알라스카 여행기
2012.08.17알라스카 앵커리지 공항 도착전 하늘에서 본 풍경 아마 알라스카 산맥으로 추측 합니다. The LAST FRONTIER(마지막 개척지) 알라스카의 앵커리지 공항에 도착해서 가장 많이 보이는 단어중 하나로 알라스카는 미국 영토의 1/5을 차지하는 큰 땅이지만 거주 인구는 72만 정도로 인구수로 보면 한국의 작은 시와 비슷 하지만 면적은 한국의 17배로 미국의 주중에 가장 큰 땅이기도 합니다. 한국과의 시차는 17시간 북반구와 가까워 여름철에는 백야 현상으로 하루 20-21시간 정도 해가 보이고 단 3-4시간 정도 해가 사라졌다가 새벽녁에 다시 해가 뜹니다. 한국에서 직항의 비행 시간은 8시간 정도로 하와이 보다 더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관광하기 좋은 계절은 6월에서 8월까지로 단 3개월 9월부터 눈이 내리기..
양평 라이브카페 이탈리안 레스토랑 프라움
2012.08.11양평가는 길 팔달대교를 가기전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주변의 풍경이 참 좋은 곳이다. 바로 옆에 악기 박물관도 함께 있으며 야간에는 라이브 무대가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2층 창을 통해 보는 풍경이 멋지다. 1,2층으로 된 구조인데 2층은 좀 좁은편이고 창가 자리에서 보는 풍경이 괜찮다. 파스타를 주문하면 마늘빵과 함께 샐러드가 나온다. 파스타를 먹기전 나오는 크림수프. 같이 동행한 일행과 함께한 파스타. 파스타 맛은 괜찮은 편이고 양평으로 드라이브 간다면 한 번 들러볼 만한 집이다. 양평으로 드라이브 간다면 데이트 코스로 괜찮지 않나 싶다. 1층 뒤쪽으로 잔디밭이 펼쳐져 있다. 일반 카페 치고는 꽤 규모는 큰 편인데 밤에는 라이브 무대도 있다고 한다.
대나무숲 푸르름에 몸을 맡기고 휴식을 담양 죽녹원
2012.07.31담양하면 아마 누구나 떠올리는 한가지가 대나무가 아닐까 싶은데 1박 2일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담양 죽녹원에 잠시 다녀 왔습니다. 혼자서도 가끔 머리속이 복잡할때 여기를 찾기도 하는데 바람결에 흔들리는 대나무의 소리가 사람의 마음을 좀 평안하게 만들어 주기도 하는 장소중 하나 입니다. 영화나 TV속에서 몇 번 나온 장소라 죽녹원은 담양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이외에도 소쇄원 그리고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이 담양에 간다면 가봐야할 장소들 입니다. 울창한 대나무 숲으로 유명한 죽녹원 입구 입장료는 2000원 입니다. 입구로 들어서서 조금만 올라가면 8가지 길에 대한 안내가 나옵니다. 어느길로 가도 상관은 없습니다. 죽녹원의 8길은 돌고 돌아서 다시 입구로 나오게 됩니다. 단 죽향 문..
구수한 장냄새가 솔솔 순창 전통 고추장 마을
2012.07.27순창하면 아마 대부분 순창 고추장을 생각할 것이다. 전라북도 순창의 특산물이 바로 고추장이고 이 곳은 고추장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다. 본인은 고추장 하나만 있어도 밥 한공기는 먹을수 있고 해외여행때도 꼭 고추장을 챙겨 나간다. 특히 중국에 갈때는 그 기름기가 많은 음식들 때문에 그 느끼함을 이기기 위해 꼭 고추장을 챙겨 가는데 전라북도에서 전라남도로 담양으로 넘어갈때 지나가게 되는 곳이 바로 고추장의 본 고장 순창이다. 이곳 순창이 고추장으로 유명해진 이유는 고려 말 이성계가 스승인 무학대사가 기거하고 있던 순창군 구림면 만일사를 찾아가는 도중, 어느 농가에 들러 고추장에 점심을 맛있게 먹고 그 맛을 잊지 못하다가 조선을 창건, 등극한 후 진상토록 하여 천하일미의 전통식품으로 유명해졌다. 지금까지 그 ..
비 내리는 내소사의 풍경.
2012.07.22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있는 1300년 된 내소사는 삼국시대 백제시대에 건립된 사찰로 백제무왕 혜구두타라는 여승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절로 현재의 내소사는 임진왜란 때 불에타 소실되어 인조 11년에 다시 재건한 사찰로 이 내소사에 입구에 있는 전나무숲길은 건설교통부가 2007년에 발표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던 길중에 하나다.아침 일찍 안개가 필때도 괜찮고 겨울에도 괜찮은 풍경을 보여준다. 내소사는 겨울 눈쌓인 풍경도 아름답지만 초록으로 물드는 여름철 6월에도 상당히 괜찮은데 이 날은 비와 강풍으로 인해 사진을 찍기 좀 곤란한 날씨가 되었다. 내소가 가는길 입구에 있는 150년된 전나무가 이른 아침에는 안개에 쌓이면 더 아름다운 길을 만들어 주는데 출사지로도 꽤 유명한 절중..
전라북도 여행 - 고창 선운사.
2012.07.20전라도에서 꽤 유명한 사찰중 하나인 선운사 고창 지역의 대표적인 산사로 선운사는 고창 지역 작가를 비롯하여 많은 문인들에게 작품 창작의 모태를 제공하였으며 상사화와 특히나 선운사 뒤의 동백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봄이면 동백꽃 사진을 찍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산사중 하나로 절간에 가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가끔 머 나도 여행중 절간을 찾을때가 있다. 선운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삼림욕 하는 기분으로 20여분쯤 걸어서 가다보면 선운사 입구를 만나게 된다. 선운사에는 문화재와 보물이 많은 절중 하나로 주차장에서 입구를 들어서면 만나는 천연기념물 송악부터 절내에 금동보살좌상은 보물 제279호이며,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은 보물 제1200호이고, 선운사 지장보살좌상등이 있다. 대웅전에서 두들기는 목탁 소리가 경..
푸짐한 전라도식 한상 순창 청기와 한정식.
2012.07.15예전부터 전라도 음식이 푸짐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고 몇 번 맛을 봤지만 전라도 여행중 역시나 그 푸짐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한정식 집 입니다. 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에 있는 집으로 순창 군청에서 가깝더군요. 입구에 전라도 엑스포 공식 지정 음식점이라는 팻말이 붙어 잇더군요. 홀도 있고 룸도 많이 있어 조용히 손님들과 음식을 먹기에 적당한 장소인듯 합니다. 메뉴는 아주 간단 합니다. 진, 선, 미로 구분되는 한정식 입니다. 일행과 함께 진을 2인분 주문 했습니다.잠깐 기디라고 있으면 천천히 음식이 나오기 시작 합니다. 처음 나오는 음식은 입맛을 일단 돋궈주기 위한 검은 깨죽 고소하니 맛이 괜찮더군요. 해파리 냉채 새콤달콤하니 맛있더군요. 그리고 삶은 가재미와 나물을 같이 무쳐놓은 가재미 무침. 종..
여름 보양식으로 좋은 고창 풍천장어 청림 정금자 할매집
2012.07.13전라북도 고창에서 향토음식중 유명한 음식중 하나가 장어 고창 풍천장어는 전국적으로 유명한데 어쨌든 여행중 가장 맛있다는 집을 일단 찾아왔다.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는 할머니가 운영하는 그 장어집이다. 풍천장어는 민물장어를 지칭하는 말로 풍천장어라고 하는데 풍천(風川)은 지명이 아니고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을 이르는 말로 장어의 육질이 좋고 맛이 좋아서 “민물장어=풍천장어=뱀장어”가 유명하다고 한다. 사실 지금까지 풍천을 지명으로 생각했는데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풍천장어는 선운사 앞에서 줄포만[곰소만]으로 흘러드는 주진천[인천강] 일대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잡히는 뱀장어를 일컫는 말이다. 풍천은 바닷물과 강물이 합쳐지는 지형을 일컫는 말로 약 4㎞에 달하는 선운사 어귀의 주진천[인천강]은 예..
바위가 겹겹히 쌓여 절경을 이루는 변산반도 채석강.
2012.07.10변산반도에 간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 하나 있다. 바로 격포항의 옆 채석강이다. 채석강은 변산반도에서 서해바다 쪽으로 가장 많이 돌출된 지역으로 강한 파랑의 영향으로 형성된 곳이다. 높은 해식애 및 넓은 파식대에 의해 수 만권의 책을 정연히 올려놓은 듯한 층리 등 해안지형의 자연미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파식대, 해식애, 해안단구 및 화산암류, 습곡 등은 과거 화산활동 연구의 기초자료로서 가치가 높은 곳으로 산림경관과 함께 바다의 풍경 서해안 해안절경의 멋스러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 꼭 가봐야 할 장소중 하나다. 작은 포구중의 하나지만 변산반도의 가장 끝쪽에 위치한 해안가 절벽은 파도에 의해 깍이고 다듬어져 겹겹히 쌓여있는 모습이 격포항 등대까지 이어져 절경을 보여준다.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