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카페,맛집,음식
얼렁뚱땅 메밀소바 소스로 만들어본 잔치국수.
2010.07.23처음은 그냥 잔치국수가 먹고 싶었으나 집에 소스가 메밀소바소스밖에 없기에 메밀소바소스로 국물 만들기 사실 만들었다기 보다 그냥 물과 적당하게 조합만 하면 됩니다. 소스는 물과 섞어서 사용해야함. 물 큰컵(맥주잔)으로 2컵에 메밀소스도 2컵정도 사용했음. 여름이니까 좀 시원하게 먹기 위해 국물은 일단 얼려 둔다. 그리고 계란1개 삶고 오이반개를 잘라 놓은뒤 국수를 삶으면 끝. 그러면 아래와 같이 최종 완성 참 간단하게 만들어 진다. 어렵지 않고 누구나 아주 쉽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여름철 별미. 일단 국물이 맛있어야 하는데 샘표메밀소바소스 좀 진하고 맛이 괜찮습니다. 그냥 소스를 국수에 부으면 안되구 물과 섞어서 희석해야 합니다. 섞는 비율은 개인의 입에 맞춰서 해줘야함. 메밀소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집에..
초복이면 보내주는 어머니표 전복 삼계탕.
2010.07.19오늘이 초복이죠. 거의 매년 초복이면 챙겨주시는 어머니표 전복 삼계탕 토종닭 아니면 오골계에 전복,인삼,대추,오가피,마늘등이 들어간 삼계탕 밥은 항상 찹쌀밥을 따로 해서 담아 주시기에 우려낸 국물에 말아서 한그릇. 역시나 이 맛은 언제나 내게 좀 감동적이고 초복에 삼계탕집 안가는 이유중 하나. 꽤 오랜시간 우려냈는지 인삼, 마늘,대추등은 좀 흐물흐물 녹지만 전복은 살이 탱탱하고 닭 역시 적당히 질긴 어떻게 만드는지 잘 모르지만 초복이면 늘 감사히 받아먹고 있는데 꽤 오랜 세월 공짜였고 외상으로 어머니에게 받아 먹고있지만 지금은 이제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어머니표 전복삼계탕 아직 지난 세월 외상한걸 다 갚을려면(?) 갚을수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닭 한마리 삶아서 큰 냄비로 챙겨주셔서 늘 감사..
임금님의 수라상에도 올라갔다는 전주 비빔밥.
2010.07.16전주에 있는 전통 음식점관 한벽루. 한국 산업과 문화 체험중인 외국인들과 함께 우리 전통음식을 체험하기 위해 들리게 된 곳. 왕의 정찬이라 불리는 상차림 보기 드문 유기그릇의 상차림은 예전 임금님께 올렸든 상이다. 로비에 보니 노무현 전대통령도 이곳에 방문해 귀빈들과 저 정찬으로 식사를 하고 가며 남겨진 기념사진이 있다. 유기그릇의 왕의정찬으로 식사를 한건 아니지만 전통적인 전주의 비빔밥에 조금 현대식 퓨전의 메뉴가 더해진 정식. 처음 나오는건 식전 고소한 검은 깨죽 살짝 달면서 상당히 고소한 맛. 상차림에 올라오는 반찬은 간단해 보이면서도 평범한 메뉴 이다. 옛날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라간 상차림이 아닌 현대식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메뉴. 유기그릇의 왕의정찬은 따로 예약하고 주문을 해야 한다. 정찬과 비슷..
은행처럼 번호표 받아 줄서야 먹는 이대감 족발집.
2010.07.06이대감 족빌집은 시청에서 장사 한지 오래됐고 꽤 유명한 족발집이다. 족발에 찍어먹는 마늘소스가 유명한데 포장도 하구 항상 가보면 줄서서 대기해야 한다. 골목길 안에 있는 작은집인데 늘 사람으로 붐비는 집. 가게 문앞에 있는 팻말 예약따위는 받지 않는다. 오로지 줄서서 대기해서 번호 순서대로 들어가 먹을수 있다. 번호순서가 되었는데 일행이 도착 안하면 뒷 사람과 바꾸는게 낫다. 보통 5시까지 가야 좀 여유롭게 먹을수 있고 이날은 6시 조금 넘어 갔는데 현재의 내 번호표 54번이다. 30번대가 지났고 대략 1시간 조금 더 기다린듯 하다.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DMB 시청. 마침 번호 순서가 되었을때 일행이 도착해서 간신히 자리잡기 뒷 사람이랑 바꿀려 했는데 1명이 먼저 도착. 메뉴는 간단하다. 족발과 만두국..
특색있는 세가지 맛의 불고기 - 홍대 금화로 불고기.
2010.06.24홍대쪽에 있는 고기집인데 가게 들어가는 입구가 꼭 카페 같은 분위기. 안쪽은 여느 식당과 큰 차이는 없다. 모임이 있어 간곳인데 이 곳의 주 메뉴는 3종류의 불고기. 이집의 주메뉴는 오징어 , 소 , 돼지 불고기 그리고 서브메뉴로 파전이 불고기는 모두 2인분이 기준. 일단 테이블 마다 다른 종류로 하나씩 다 주문했다. 간단하게 몇가지 반찬이 나온다. 반찬은 처음에 한번만 이렇게 차려주고 더 먹고 싶으면 셀프서비스라 먹고 싶은 만큼 가져다 먹어야 한다. 단호박 샐러드가 달콤한게 맛있다. 2년된 묵은지라는데 이건 맛이 제대로다. 상당히 맛있는편... 오징어,새우,열합,조개등이 들어간 파전 작은 피자 처럼 두껍다. 물은 녹차를 우려낸 물을 주는데 맛이 많이 진하지 않아 마시기 편하다. 고기집인데 테이블 위에 ..
콩국물이 끝내주는 진주회관 냉콩국수.
2010.06.20시청역 삼성생명 본관 뒷 골목에 있는 집으로 콩국수 하나로 유명해진 곳이다. 뒤쪽에 있었는데 안쪽은 좀 넓다. 방송에도 꽤 자주 나온집이다. 메뉴는 콩국수외 다른 메뉴도 몇가지 있는데 콩국수 외에는 먹어본적이 없다. 상당히 간단한 상차림 콩국수에 김치. 콩국수에도 면과 콩국물 외에 다른건 없다. 그러니 비쥬얼한면은 전혀 없다. 콩국물을 냉장고에 시원하게 만든뒤 상에 올려준다. 김치를 항상 직접 담근다는데 상당히 맛있다. 면은 쫄깃쫄깃하고 국물을 마셔보면 확실히 다르다. 예전에 콩을 사다가 시장에서 나도 직접 갈아서 한번 집에서 콩국수를 해봤는데 이 맛은 안나더라. 콩국물이 어쨌든 상당히 진하고 구수하면서 맛있다. 그래서 국물은 안남긴다. oz에서 맛집 평가를 봐도 별4개 반으로 맛에 대한 평은 좋다. 이..
복고풍의 분위기가 독특한 홍대 박군네 떡뽁이.
2010.06.05홍대 상상마당 길건너에 있는 떡뽁이집 가게 전면 분위기가 포장마차 같은 느낌이 난다. 외괸도 내부 인테리어도 70,80년대의 복고풍 분위기다. 안을 보면 직원들이 군대에 있을때 입는 체육복을 입고 돌아다니며 서비스를 한다. 직원들이 주문 받으러 돌아다니며 큰 소리로 외치는 왁자지껄 좀 시끄러운 분위기. 이 가게는 직원들을 부를때 '여기요' 나 '아저씨' 부르면 모른척 한다. 직원을 부를때는 박군아 하고 불러야 직원이 달려와 도와준다. 아마 이건 가게의 컨셉인듯 하다. 큰테이블에 가스렌지가 나란히 생전 처음 보는 사람과 얼굴을 마주보며 먹을수 있다. 매운맛 치즈떡뽁이에 만두, 라면사리 추가 그리고 음료수 최종적으로 확정. 쿨피스 참 오랜만에 마셔본다. 메인메뉴인 떡뽁이 등장 꽤 먹음직하다. 비쥬얼은 좋다...
조금 독특한 초콜렛향이 나는 탄산음료.
2010.05.16세븐일레븐에 한병에 1200원에 팔고 있는 신상 초콜렛향 스파클링이라는 탄산음료. 병을 보면 은은한 쵸콜릿 포장지가 감싸고 있다. 뚜껑을 열어보니 탄산음료치고 달콤한 향기가 난다. 탄산음료인데 쵸콜릿향 첨가 그래서 달콤한 냄새가....??? 뚜껑을 열면 톡톡 튀는 탄산이 청량감과 시워한 느낌을 주며 달콤한 초콜렛향이 난다. 한병에 500ml (200kcal) 맛은 어떨까 ??? 달콤하게 느껴지는 초콜렛향과는 다르게 맛은 의외로 탁 쏘는 그런 탄산음료 색은 무색인데 PET병을 감싸는 포장지 때문인지 조금 붉게 느껴지는 맛과 향은 상반된 느낌. 주로 과일향이 많이 첨가된 다른 탄산음료와는 다르게 달콤하게 느껴지는 쵸콜렛향이 입안을 감싸면서 시원하게 넘어가는 느낌인데 음료의 쵸콜렛향과 다르게 탄산음료 답게 입..
비빔국수와 함께 보쌈을 코엑스 명동할머니국수.
2010.05.15삼성동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한끼를 해결하기 위해 오즈의 윙버스로 맛집 찾기. 그런데 간단히 요기 할곳을 찾았는데 삼성동은 왠 레스토랑만 보인다. 요즘 날씨도 덥고 계속 비빔국수가 땡겨서 검색 결국 한집 찾아냄. 결국 찾아낸 국수집 하나. 메뉴판 볼 필요없이 바로 비빔국수 주문을 하려다 신메뉴 비빔국수 + 보쌈이 보여서 그걸로 바로 주문. 먼저 나오는건 두부국수 국물. 원래 두부 국수로 유명한 집이라 그런지 국물에도 두부가.... 그리고 보쌈 조금 , 보쌈은 그냥 맛보기로 나오는듯 하다. 본 메인 메뉴인 비빔국수. 열무김치 오이등이 들어 있다. 맛있게 비벼서 먹기 생각보다 양은 많고 좀 매운편이다. 양도 푸짐하고 맛도 괜찮다. 비빔국수 + 보쌈 (6000원) 그외 국수들은 가격이 보통 4000원대로 저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