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말걸기
로모카메라에 들어있던 지난 여름의 풍경.
2008.11.254개월만에 로모에서 꺼낸 필름... 처음 한줄컷에 이미 지나가버린 여름이 보인다. lomo-lca , Fuji Reala 100/36
주말 나들이...
2008.11.24이미 가을은 끝나 버렸고... 낙엽만 주섬주섬 주워서 카메라에 담아본다. 꽤 오랜만에 카메라들고 꼴통과 건강출사.... 가을도 다 끝나버린날... 안양예술공원에서... 다이얼이 돌아가지 않는 꼴통의 leica렌즈를 끼웠다는 루믹스는 헌데 고장....;;;
알록달록했던 아산 현충사.
2008.11.22올해는 가을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듯 하군요. 햇살 좋았던날 충무공의 영정이 있는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비내리는 소백산맥...
2008.11.16비내리던 소백산맥 줄기를 따라 강원도 태백으로 넘어가든중....
무량 수전 앞에서...
2008.11.12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부석사 무량수전 처마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데... 무량수전안에서 들리는 '차차차' 휴대폰 벨소리... 갑자기 한 아주머니가 나오시더니 휴대폰 통화를 예전 sk텔레콤의 광고문구중 하나인 '휴대폰은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라는 말이 순간 생각났다. 소리가 커서 본의 아니게 통화내용을 듣게됐지만 자식 수능을 앞두고 절에 기도하러 오신듯... 비가 오는데도 이곳까지 새벽에 올라와 절을 하는것도 대단한 정성인듯하다. 내일이군여... 수험생 모두 좋은결과를 보셨으면....
출구는 이쪽길 입니다.
2008.11.10빨간 단풍나무아래 파란 표시판 색이 둘다 너무 고와보여 지나가다 한컷. 사진을 보고있다가 오늘 일때문에 문득 드는 생각 살면서 일을 하다보면 한번씩 혼자서 결정하기 아주 힘든일이 있다. 지금껏 그래왔듯 여러번 생각하고 주변의 조언도 듣고 조사도 하고 심사숙고 결정을 내릴때가 있고 어떤 경우엔 그냥 아주 혼자서 즉흥적으로 결론을 내고 실행을 할때도 있다. 한번 결정된일에 후회해도 내몫이고 예측이 들어맞아 기뻐해도 내몫인지라... 오늘 아주 골치아픈 문제가 생겼다. 하루종일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결정은 내리지 못한채 몇시간째 고민만하다 이 사진을 보니 문득 한번씩 저런 표시판이 나타나서 방향 결정을 해줬으면 하는 생각이든다. '이쪽길로 내려가세요' 상당히 친절해 보인다. 고민할 필요도 없이 결과에 맞춰 ..
낙엽이 떨어지다.
2008.10.3110월의 마지막날... 인공적인 것이지만 조명바닥으로 낙엽이 떨어지다...
깊어져가는 가을.
2008.10.26오랜만에 나선 공원 아직은 형형색색으로 물들지 않고 여름의 초록이 더 많아 보이지만 한쪽은 완전히 가을로 들어선듯 붉은색 물결이 보이고 낙엽까지 떨어져 있다.... 찬바람덕에 공원에 텅빈 의자가 쌀쌀한 날씨를 느끼게 해준다... 이러다 곧 매서운 바람이 불고 겨울이 올거 같다. 잠깐 가볍게 뛰다 돌아와 버렸다.. 햇빛은 따스한데 반바지 입고 뛰기엔 이제 많이 춥다..감기조심하세요..ㅡ.ㅜ;;;;
미소...
2008.10.24사람은 웃을때가 제일 보기 좋다... 그리고 찍히는걸 모르고 있을때 표정이 제일 살아있는듯 하다... 헌데 나도 막상 카메라앞에 서면 어색하긴 마찬가지... 찍는것도 어렵고 찍히는것도 어렵고... 사진을 좀 프린터해야 하는데 왜 이렇게 귀찮은지 벌써 1시간째 마우스로 사진을 클릭해서 확대 축소만 하면서 구글 리더기에 새글이 뜨면 읽어보고 또 마우스로 휠을 굴려서 확대축소만 하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