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우리 야웅군도 해산물을 아주 좋아하기에 옆에서 계속 껄떡거리며 같이 박스를 개봉했습니다.
해산물이라 그런지 포장상태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상당히 신경쓰신듯 합니다.
일단 왕대하도 왕대하지만 나머지 대하들도 크기를 보고 좀 놀랬습니다.
혼자 맥주랑 먹고 있으니 옆에서 역시나 고양이가 와서 계속 칭얼대길래 조금 주고...
8월말부터 시작해 11월까지 보통 대하철이라 하는데 살도 통통하고 알도 꽉찬 대하도 좀 있더군요. 크기도 들쑥날쑥없이 딱 고르고 포장상태도 신선도 유지를 위해 이중으로 잘 되어있습니다. 가을철 해산물 별미로 지금 조개와 쭈꾸미 대하가 요즘 먹기엔 딱 제맛이 아닌가 싶네요. 얼마전 전어도 식당에서 먹었지만 전어는 아직 좀 더 찬바람이 불어야 완전 고소한 맛이 날거 같구 대하는 이번에 먹어보니 제대로네요. 리뷰용으로 혹 따로 골라 보낸거 아닌가 싶었는데 남당수산 홈페이랑 블로그를 가보니 보내온것도 일반적으로 파는 대하들이구 리뷰용으론 왕대하를 따로 하나 더 넣었더군요.
대하들의 크기는 모두 14cm는 넘어가는 제대로 대하라 할만한 새우들 입니다.
살이 통통하게 차올라 있구 알도 꽉 차있는 대하도 있어 상당히 맛있더군요. 어머님도 한팩 드시더니 아주 맛있다고 하시구 제수용 음식에 튀김으로 새우도 올라가는지라 아마 명절전에 한번 주문 할듯싶네요. 얼마전에 다른곳에서 새우를 먹긴했는데 이거 받아서 먹어보니 크기가 일단 그건 대하가 아닌 소하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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