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하나의 방법론이며 멘토링에 대한 가이드북이라고 하고싶다. 이런류는 관심이 없는 사람에겐 읽기에도 꽤나 지겨운책 나역시 큰 관심이 없었기에 좀 지루하게 읽었다. 멘토 1라는 개념은 도제 교육에서의 전문가와 유사한 개념이다. 멘티 2는 멘토가 행하고 있는 과업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참여하면서 멘토의 도움을 받아 멘토와 유사한 상태가 되어 가는 것을 의미한다. 3
기업에서도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데, 회사나 업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신입사원들을 1:1로 전담하여 지도, 코치, 조언하면서 실력과 잠재력을 계발, 성장할 수 있게 한다. 기업에서 이뤄지는 멘토링은 현장 훈련을 통한 인재육성 활동으로 정의할 수 있다.
책의 주된 내용은 멘토로써 멘티와 어떻게 이야기하고 멘토의 역활을 어떻게 수행해 나갈것인가에 대한 실무 활용 가이드북이다. 딱히 조언을 하는데 있어 이 방법이 정답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단지 멘토로써의 역활수행에 있어 도움을 주기 위한 그런 가이드북이다. 멘티에겐 조언자와 학습방법에 대한 하나의 가이드가 되는 그런 책이다.
책은 단계별로 멘토링을 하기 위한 준비절차와 그 과정 그리고 끝맺음까지 단계별 수행의 목차로 나뉘어진다.
이 책은 이슈와 개념을 깊이있게 탐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호작용의 기회를 설명하고, 생산적이고 효과적인 멘토링 파트너쉽을 달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공한다.
내부의 시각이 아닌 외부의 시각에서 보면 상황이 꽤 다르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 아마도 준비가 멘토링 관계에서 가장 간과되어 온 단계이기 때문이다. 밖에서 보면 멘토에게는 전문지식과 경험이 적합한 준비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멘토의 경험이 있는 사람은 준비가 불필요한 일이며 시간 낭비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부의 실상은 매우 다르다. 준비 단계는 관계 구축과 유지 그리고 관계를 유지시키는 접촉의 발전에 중요하다. 멘토링 관계 준비에 시간을 투입하게 되면 멘토와 멘토링 파트너쉽에 대한 중요한 학습기회가 부여된다.기업에서 흔히 우리식으로 사수 , 부사수의 관계의 정립이고 사수가 부사수를 교육하거나 그에게 도움을 주는데 있어 하나의 메뉴얼처럼 짜놓은 느낌 실제 기업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책을 일고 응용해보는 방법도 괜찮을듯 하다.
멘토와 멘티 - 로이스 J. 자카리 지음, 장여경 옮김/스마트비즈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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