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에서 가장 큰 쇼핑센터인 팔라디움 백화점은 프라하 구시가지 중심에 있어서 구시가지를 도보로 여행한다면 한 번쯤 들러서 쇼핑하기 좋은 곳이다.
독일의 드럭스토어 DM도 팔라디움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데 백화점이란 이름답게 우리한테 익숙한 유명 브랜드 대부분 입점해 있는 곳이다.
화약탑과 구시민회관에서 도보로 1분 정도 거리에 있으며 외관을 보면 규모가 작아 보이지만 프라하에서 가장 큰 쇼핑센터로 건축물 높이에 제한이 있는 프라하 구시가지에 있어서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지만 내부로 들어가 보면 상당히 크고 넓은 곳이다.
프라하 구시민회관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있으며 위 사진의 핑크빛 벽이 팔라디움 백화점인데 전면에서 보면 규모가 작아 보이지만 실제 아주 긴사각형 형태의 건축물로 높이 제한 때문에 위로 올리지 못하고 세로로 긴 건축물이다.
밖에서 보던것과 다르게 내부로 들어가 보면 상당히 규모가 큰 쇼핑센터가 나오고 천정이 유리돔 형태라 햇빛이 좋은 날은 백화점 안으로 자연광이 들어온다.
층표시가 좀 특이한데 보통 우리는 1층 부터 시작하지만 0부터 시작하며 지하는 '-'표기가 되어있다.
체코의 건물중 간혹 저렇게 표기된 곳들이 좀 있는데 엘리베이터의 버튼도 저렇게 되어있어서 0층이 우리에게 1층이라 가끔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DM은 독일의 드럭스토어지만 체코에도 꽤 많은데 독일 DM에서 못 보던 것도 이곳에 있고 독일에서 봤던 것 중에서 체코에서 팔지 않는 것들도 있다. 독일보다 가격은 조금 싼 느낌인데 이곳 백화점의 DM은 규모도 크고 물건 종류는 많은데 체코에서 생산하는 물건들이 꽤 많았다.
지나가다 아기자기한 느낌이 괜찮은 바버샵이라 사진으로 한 컷 담았다.
종합 쇼핑센터답게 우리한테 익숙한 브랜드도 많이 보이는데 삼성전자 대리점도 보여서 잠깐 들어가 구경 했는데 가격이 한국보다 저렴하지는 않다. 우리가 흔히 한국의 백화점에서 보는 브랜드들을 이곳에서 대부분 볼 수 있다.
팔라디움 백화점에 온 큰 이유중 하나는 쇼핑보다 지하 푸드코너로 버거킹부터 스타벅스까지 가볍게 한 끼 해결하고 갈 수 있는 곳도 많고 백화점 내 화장실이 무료라 도보로 여행 중 잠깐 들러서 쉬어가기 아주 좋은 곳이다.
프라하 시내의 대부분 화장실이 유료지만 쇼핑센터내 화장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지나가다 잠깐 볼일도 보고 쉬기 위해 관광객들도 많이 들어온다.
그리고 아침 7시부터 오픈해 저녁 10시까지 영업하고 있어서 영업 시간이 길어서 여행 중 필요한 물건을 사거나 푸드코너의 패스트푸드점에서 식사를 하기도 괜찮다.
주소 : Nám. Republiky 1078/1, 110 00 Petrská čtvrť, 체코
영업시간 : 07: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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