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있지만 고양이도 일상에서 생활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가 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떤 행동을 하는지 관찰해 보면 미리 예방할 수도 있고 고양이와 집사의 호감도 올라간다.
고양이의 경우 본인처럼 외동묘로 있을때와 그리고 여러 마리가 함께 생활할 때 받는 스트레스도 다르다.
보통 컨디션이 안좋다고 하는데 고양이의 경우 자신의 영역을 벗어나 낯선 곳에 가면 스트레스를 받는데 특히 일월의 경우 병원에 가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 고양이 발에서 땀이 나는 경우.
고양이는 땀을 흘리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발바닥에 땀이 난다.
보통 병원가서 고양이 발바닥을 만져보면 평소와 다르게 촉촉하게 젖어있음을 느끼는데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고양이 발바닥에 정말로 땀이 난다.
- 신경질적으로 그루밍을 많이 하고 갑자기 스크래치를 하는 경우.
평소와 다르게 고양이가 그루밍을 너무 자주 하거나 신경질적으로 너무 자주 긁는 모습을 보이면 고양이가 스트레스받는 중이라 생각해도 된다. 단 이 경우 피부병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원래 고양이는 그루밍을 자주 하지만 평소와 다르게 보인다면 좀 관찰해 보는것이 좋다.
그리고 스크래쳐가 있는데 갑자기 고양이가 엉뚱한 곳을 발톱으로 긁고 다니거나 평소보다 갑자기 사람만 보면 신경질적으로 스크래치를 한다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다.
- 잠을 많이 자고 활동성이 떨어질 때
참고로 성묘의 경우 하루 평균 수명 시간을 12~14 시간으로 고양이는 나이가 들면서 잠이 늘어나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도 늘어나고 활동성이 떨어지게 된다. 몸이 아픈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사람도 컨디션이 안좋으면 활동성이 떨어지는 것처럼 고양이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식욕 감퇴와 함께 잠이 늘어나고 활동성이 떨어지게 된다.
- 갑자기 고양이가 자꾸 사람이 안보이는 곳으로 숨을 때.
평상시와 다르게 갑자기 고양이가 몸을 보이지 않고 사람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숨을 때 고양이가 몸이 아프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하는 행동 중 하나다. 특히 몸이 아플 때도 고양이는 자꾸 숨게 되는데 평소와 다르게 자꾸 숨는다면 잘 관찰해야 한다.
오랫동안 같이 생활하다 보면 고양이의 습성을 잘 알게 되는데 스트레스를 오래 받다 보면 고양이의 건강도 안 좋아지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인다면 무엇이 원인인지 고민해 보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게 좋다.
일시적으로 이런 행동이 나타나고 사라지면 괜찮지만 계속 반복된다면 환경을 바꿔주거나 고양이가 원하는 것을 찾아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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