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쌀쌀한 기온 때문에 사람도 활동성이 떨어지고 잦은 감기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집안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도 여름보다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다.
고양이도 겨울이 오면 사람처럼 활동성이 떨어지고 면역력도 사람처럼 떨어지는데 특히 고양이의 경우 겨울이 오면 따뜻한 자리만 찾아 다니는데 여름에는 시원한 자리 겨울은 보일러가 돌아가면 가장 따뜻한 바닥만 찾는다.
겨울이 오기전 고양이를 위해 준비할 것은 뭐가 있을까?
고양이를 위한 온열매트나 숨숨집.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 사람도 그렇지만 고양이도 체온 유지를 위해 따뜻한 곳만 찾는데 실내 기온이 너무 낮으면 고양이도 감기가 걸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 장기간 외출시에 보일러를 시간 예약으로 해두거나 고양이 온열 방석과 같은 보온 제품이 있으면 아무래도 집을 비워도 고양이가 온열매트에 올라가 자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름에는 사용하지 않지만 가을부터 겨울까지 사용하는 숨숨집과 같은 보온성이 좋은 방석도 고양이한테 좋은 아이템이다.
부드러운 털이 북실북실해 보온성도 좋고 고양이가 들어가서 쉬기에도 좋은 구조로 요즘 다양한 종류로 나오고 있으니 하나쯤 장만해두면 겨울 내내 잘 사용할 수 있다.
신선한 물 공급을 위한 정수기나 물그릇.
여름보다 겨울은 건조하고 물도 적게 마시는 계절이라 고양이가 방광염이 자주 발생하는 계절이다.
고양이가 물을 자주 마시게 하기 위해 정수기는 사계절내내 사용하는 필수품이기도 하지만 만약 정수기를 구비하지 않았다면 물그릇을 여러 곳에 놓아서 고양이가 물을 자주 마시게 하는 것이 고양이 방광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물을 자주 먹으면 요로결석도 예방되고 방광염에도 좋으니 정수기는 하나정도 구비해두면 두고두고 쓸 수 있으니 좋다.
건조한 실내를 위한 가습기.
건조한 계절인 겨울은 고양이 빗질을 하다 보면 정전기가 발생해 고양이 털을 빗질 하다 사람도 놀라고 고양이도 놀라는 경우가 있다. 겨울의 수분이 없는 건조한 실내 공기는 사람에게도 좋지 않지만 고양이에게도 좋지않다.
건조해지는 공기를 조금이라도 바꿔줄 가습기가 있는 게 좋은데 이 가습기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가습기 중에 디퓨저 기능이 첨가되어 요즘 꽃향기가 나는 가습기가 있는데 이건 주의해야 한다.
고양이는 꽃 향기에 알레르기가 많은 편이라 단순히 가습 기능만 있는 가습기를 사용하는 게 좋다.
활동성의 떨어지는 계절 장난감 구비.
고양이가 혼자 가지고 놀 수 있는 좋은 장난감도 겨울에는 필요하다.
사람도 겨울이 오면 활동성이 떨어지고 이불속에서 웅크리고 있지만(본인만 이런지 모르겠지만) 고양이도 겨울이 오면 활동성이 크게 떨어져서 먹기만 먹고 움직이지 않으니 비만이 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본인과 함께 15년을 동거했던 야웅군도 그랬지만 겨울에 찌고 여름에는 살이 조금씩 빠지고 반복을 했다.
겨울은 고양이를 위해 좋아하는 장난감을 활용해 활동성을 늘려주는 게 좋다.
그리고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자.
요 며칠 날씨가 추워지니 고양이가 밥솥에 올라와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버튼이 터치 방식은 주의하자.
여름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날씨가 추워지니 고양이가 올라와 밥솥의 터치 버튼을 자꾸 눌러서 메뉴가 바뀌거나 밥솥이 꺼져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당신이 집사라면 가전제품을 고를 때 고양이가 터치버튼을 누를 수 있는 가전제품은 피하거나 잠금 버튼이 측면에 있는 제품을 구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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