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세계꽃식물원은 연중 3,000여종의 원예종 관상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충남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 식물원이다. 온실 식물원이라 이곳은 겨울에도 꽃이 활짝피고 식물원에서 화분및 원예용 재료와 씨앗 꽃도 판매하고 있는 곳이다.
사계절내내 꽃이 피기 때문에 봄이 아니라도 꽃을 볼 수 있고 계절마다 꽃도 바뀌고 있다.
차가 없이는 찾아가기 좀 힘든 위치에 있으며 식물원 규모에 비해 주차장이 작은편이다. 늘 그렇듯 이런곳은 휴일에는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오는 사람들 덕분에 복잡하고 평일은 좀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끊고 입장하면 유리 온실이라 후끈함을 느낄수 있는데 티켓은 관람을 끝내고 나올때 이곳에서 화분을 구매하면 할인이 된다. 참고로 티켓은 원예점에서 8000원 짜리 바우처로 사용되고 있다.
안쪽에 선물가게와 함께 카페도 있어서 관람을 끝내고 나올때 쉼터가 된다. 참고로 온실 식물원이라 이곳은 겨울에도 실내가 많이 따뜻한 편인데 요즘 같은 날씨에 이 안은 꽤 많이 더운편이다.
국내외 3,000여종의 식물을 만날수 있는데 국내 보다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외래종이 훨씬 많다.
열대식물부터 다양한 꽃들이 항상 피어 있는데 오늘은 고양이가 마중을 나왔다.
내부가 상당히 넓어서 공원에 놀러온 느낌을 주는 곳으로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은 곳이기도 하다. 유모차를 끌고다니는데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에 아기들과 나들이를 많이 오기도 한다.
어디에나 꽃이 피어있기 때문에 꽤 향기가 좋은 곳이기도 하다. 봄, 여름에는 안이 꽤 덥고 가을, 겨울은 따뜻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식물원 안쪽으로 한바퀴 돌다보면 위 사진처럼 꽃 화분으로 만들어진 포토존이 몇 곳있다.
온실 식물원이다 보니 이렇게 나무에 바나나가 열린 모습도 볼 수 있다. 국내종 보다 해외종이 많기 때문에 국내에서 보기힘든 식물도 만날수 있는 곳이다.
30~40분 정도면 식물원 관람을 끝낼수 있는데 자유롭게 돌아보다가 마지막에 오면 지금까지 본 식물외에 각종 화분과 꽃을 파는 곳이 나온다. 이곳에서 처음 매표소에서 받은 바우처 티켓으로 8,000원 할인을 받아 꽃 화분을 구매할 수 있다.
길고양이들이 밥을 얻어 먹더니 이 식물원에 몇 마리 살고있는데 갑자기 고양이가 나와도 놀라지 말자. 의류화보 촬영도 가끔 이곳에서 촬영을 하는데 내부가 사진촬영하기 꽤 괜찮은 곳이기도 하다. 단 상업용 사진 촬영은 허가를 받아야한다.
대중 교통편이 좋지 않아서 차없이 찾아가기는 조금 불편한 곳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입구에서 티켓은 바우처로 활용되니 잘 챙기자.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아산만로 37-37
영업시간 : 09 : 00 ~ 18 : 00
입장료 :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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