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가 어딜 가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전제품 중 하나가 공기청정기가 아닐까 싶은데 공기청정기가 가정뿐 아니라 레스토랑이나 카페 등 영업장에서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공기청정기가 점점 가전 필수품의 하나로 자리 잡으며 휴대용 공기청정기까지 등장했는데 지금은 꽤 여러 브랜드에서 다양한 형태의 휴대용 공기청정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LG 퓨리케어 미니는 지금 2세대 제품으로 2019년에 처음 출시됐고 3년 만에 신제품이 출시된 셈입니다. 사실 구형을 그동안 쭉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 퓨리케어 미니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한번보죠.
디자인부터 이번 퓨리케어 미니는 완전히 바꼈는데 텀블러 디자인이라고 할까요? 조금 큰 텀블러 같은 느낌을 주는 퓨리케어 미니로 디자인뿐 아니라 바디가 금속소재로 바껴서 더 그런 느낌을 줍니다.
퓨리케어 미니는 usb-c 충전 포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디서나 쉽게 충전은 가능하며 한번 완충에 6시간 사용 가능하며 강풍의 경우 3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시간은 제조사 기준)
아래쪽에 공기 오염도를 측정하는 PM1.0 센서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상단부의 정화된 공기가 나오는 팬 입니다.
이번 LG 퓨리케어 미니는 공기가 뿜어져 나오는 상단부 팬의 방향을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바꿀 수 있는 구조로 바뀌었으며 버튼 역시 전원 버튼 하나에 모든 기능이 통합되며 간단하게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공기오염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위쪽의 LED 컬러를 보며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단부 청정 표시등은 공기의 오염도를 보여주는데 붉은색은 매우 나쁨 상태입니다.
상단부의 청정 표시등으로 공기오염도를 알 수 있으며 블루(좋음) - 그린(보통) - 옐로(나쁨) - 레드(매우나쁨) 4종류의 컬러로 변하며 우스개 소리로 이야기하면 방귀를 뀌면 컬러가 변합니다.
흡입된 오염된 공기는 UVnano와 항균 필터로 바이러스와 유해균을 99.9% 제거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단부 충전부를 잡고 돌리면 위쪽에 필터를 분리할 수 있으며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공기청정기처럼 필터는 소모품으로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퓨리케어 미니의 필터는 6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구형의 경우 7500원 정도에 구매해 사용 했는데 신형도 큰 차이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신형 퓨리케어 미니의 제원을 살짝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크기와 무게 : 75 x 221 x 75 mm, 650g
공기청정화능력(CADR) : 11 ㎥/hr (강 기준)
사용 시간 : 6시간 (약) / 3시간 (강) - 완충 기준
소음 : 23 (약) / 42 (강) dB
집진 필터 등급 : H13 등급, PM 1.0 센서
참고로 휴대용 제품답게 차량에서 사용할 경우 컵홀더의 크기가 맞지 않으면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가 별매품으로 나왔습니다.
기존 구형 퓨리케어 미니의 경우 사각기둥 형태라 사실 차의 컵 홀더에 넣어서 사용하기 불편함이 있었는데 지금 신형은 차의 컵홀더에 맞는 원형이며 컵홀더 크기가 작으면 별도 액세서리를 구매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용 공기청정기의 장점은 아무래도 이동성입니다. 거실에 두고 사용하는 대형 공기청정기 대비 정화 면적은 낮지만 커버할 수 없는 영역을 퓨리케어 미니로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차량용 액세서리는 별도 구매품이며 차량의 요즘 차에는 컵홀더가 없어도 맞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시거잭으로 전원을 연결하면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형 퓨리케어 미니의 장점은 차량에서 사용할 경우 상단부의 팬을 돌려서 조수석이나 운전석으로 깨끗한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보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구형 제품과 살짝 비교해보면 상단부의 팬을 돌려서 원하는 방향으로 공기를 보낼수 있지만 구형은 디자인부터 완전히 달라서 바디 자체를 돌려서 통풍구를 원하는 쪽으로 바꿔야 하는 차이도 있지만 사각기둥 디자인이라 차에서 사용할 때 불편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퓨리케어 미니 역시 스마트폰에 연결해 컨트롤 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iOS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퓨리케어 미니와 블루투스로 연결되며 상단 전원 버튼을 7초 이상 누르면 상단의 상태등이 깜박 거리면 연결하면 됩니다.
앱에서 필터 상태 및 전원 on/off 등 공기오염도 및 필터 교체, 배터리까지 확인해 볼 수 있는데 LG 씽큐앱이 아닌 퓨리케어 미니는 전용 앱을 따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마 LG전자 가전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면 습관적으로 씽큐를 사용하게 되는데 앱을 따로 설치해서 사용해야 하니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왕이면 앱을 모두 통합해주면 더 편할 것 같은데 전용 앱이 따로 있으니 따로 다운로드해서 설치해야 합니다.
저는 퓨리케어 미니를 주로 책상에 두고 많이 사용하는데 휴대용 공기청정기답게 장소에 제한이 없다는 장점과 디자인이 바뀌며 살짝 인테리어 소품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제 경우는 공기청정기를 옆에 두고 있으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있어서 주로 책상에 두고 사용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LG 퓨리케어 미니는 이런 제품.
퓨리케어 미니의 사용시간은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제조사 기준 사용시간과 차이가 있으며 무게나 크기는 휴대하기 편하며 소음은 조용한 편인데 강풍이나 조용한 밤이나 아주 조용한 공간에서 팬 소음이 예민한 분은 좀 거슬릴 수 있습니다.
일반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에서 느끼는 생활소음 속에서 느끼는 생활소음 대비 조용한 편이라 생각합니다.
퓨리케어 미니는 사용하기 쉽고 공간의 제약을 받지않는 이동성 덕분에 아기방, 책상위, 캠핑장의 텐트, 차안 어디서나 깨끗한 공기와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 있으면 정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니 가전제품이 퓨리케어 미니 같은 휴대용 공기청정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LG 퓨리케어 미니의 가격은 출시가를 기준으로 (모델명 : AP111MGHA) 298,200원입니다.
- 리뷰를 위해 LG전자로부터 제품을 무상 대여 받았으며, 개인의 주관으로 자유롭게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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