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탑정호는 가족 공원으로 인근에서 꽤 유명한 곳이다.
탑정호를 따라 도보로 여행하는 트레킹 코스가 있으며 봄이면 길을 따라 꽃이 피고 여름은 호수에서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하기도 한다. 탑정호는 충남에서 2번째로 큰 호수이며 수변공원과 생태 둘레길 인근에 백제 문환유적지와 박물관 덕분에 아이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 코스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탑정호를 따라 도보로 걷는 트레킹 코스는 구간별로 여러개로 나눠져 있는데 1시간 부터 5시간까지 다양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 평지라 탑정호 풍경을 보며 걷기에 꽤 편한길이다.
탑정호 수변 생태공원에서 수변데크 둘레길을 돌아오는 코스가 가장 짧은데 왕복 1시간 정도 더 소요되며 가장 최근에 개통한 동양에서 가장 긴 탑정호 출렁다리를 만날수 있다.
수변데크 길은 호수위에 만들어진 데크길로 생태공원에서 시작해 탑정호 출렁다리를 지나 탑정리 석탑까지 이어진다.
코로나 이후에 이런 트레킹 코스들이 지역마다 많이 개발되고 있는데 논산도 마찬가지로 탑정호 주변을 한바퀴 도는 드라이브 코스부터 트레킹 코스까지 개발해 스탬프 여행을 장려하고 있다.
수변데크 길을 따라 걸어서 중간쯤 오면 탑정호를 가로지르고 있는 탑정호 출렁다리를 볼 수 있다.
동양 최대 길이의 출렁다리로 길이는 600m 이전에 예당호의 출렁다리가 가장 긴 출렁다리로 등록 되었지만 이제 순위가 바꼈다. 탑정호 출렁다리가 동양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로 양쪽 진입로를 포함해 600m로 가장 긴 다리로 등록 되었다.
멀리서봐도 잘 보이는데 호수를 가로지르고 있어 수변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이정표를 보며 따라오면 탑정호 출렁다리를 만나게 된다.
이름 공모전 때문에 꽤 말이 많았던 다리이기도 하다.
아직 봄이라 그런지 요즘 이팝나무에 꽃이 피고 있고 길옆으로 꽃이 피고 있어서 아직은 봄 기운이 남아있는 길이기도 하다.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는 5월에 개통 했지만 아쉽게도 현재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출입은 금지된 상태다.
다리는 아래를 볼 수 있도로 메쉬형태의 철망으로 바닥을 마무리 했으며 총 길이는 600m로 다리를 건너서 대명산에서 맞은편 봉화산으로 갈 수 있다.
다리 중앙에는 탑정호 풍경을 볼 수 있도록 전망대가 있으며 5월에 개통하긴 했지만 코로나 확산 때문에 현재는 도보 코스에서 개방되어 있지 않으니 참고하자. 다리 진입로까지만 현재 접근이 가능하다.
다리는 개통 했지만 아직 개방은 하지 않아 좀 아쉽긴 했어도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탑정호를 돌아서 카페나 딸기농장등 자연 체험 장소가 많고 백제 문화 유적지 탐방이나 도보로 여행하기 좋은 트레킹 코스도 짧은 구간부터 긴 구간까지 다양한 코스가 있어서 잠깐 힐링하며 산책하기도 괜찮은 곳이다.
주소 :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충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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