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 맥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공개

애플이 지난 8일 조용히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적용된 헤드폰을 공개했습니다.

그동안 에어팟 시리즈로 무선 이어폰 시장에 인기를 끌었는데 이제 헤드폰 시장에도 직접 진출해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모델명은 에어팟 맥스(AirPods Max)로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된 헤드폰입니다. 공개된 가격을 보면 애플스러운 가격이라고들 하는데 먼저 디자인을 한번 보시죠.

 

기존 헤드폰과 디자인은 꽤 차별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플 제품들은 실물로 보면 또 꽤 괜찮아 보이는 것들이 많은 편이기도 합니다.

 

애플 에어팟 맥스( AirPods Max)

 

애플 에어팟 맥스( AirPods Max)

헤드 부분 그리어 이어 쿠션 부분이 그물망으로 메쉬 처리된 소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어 쿠션은 탈착이 가능하며 컬러는 모두 5가지로 헤드폰 컬러에 맞춰 따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머리에 닿는 부분은 착용을 해봐야 알겠지만 메쉬 소재라 통기가 상당히 잘될 것 같은데 디자인이 기존 헤드폰과 좀 차이가 있습니다.

 

이어 쿠션의 경우 애플 공홈에서 85,000원에 따로 판매 중입니다.

 

애플 에어팟 맥스( AirPods Max)

애플 에어팟 맥스( AirPods Max)

귀가 닿는 쪽의 이어 쿠션과 헤드 부분의 조작 버튼은 애플 워치가 생각나는 버튼이 있는데 볼륨 조절 및 노이즈 캔슬링 on/off입니다.

 

애플 에어팟 맥스( AirPods Max)

아이패드 에어 4세대가 생각나는 컬러인데 애플 에어팟 맥스는 블랙, 실버, 그린, 블루, 핑크까지 모두 5가지 컬러로 출시됩니다.

 

애플 에어팟 맥스 블루

개인적으로 블루 컬러가 꽤 이쁘게 보이는데 애플 에어팟 맥스는 기본 구성품에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케이스의 형태도 좀 특이한 느낌인데 폴딩 방식이 아니라서 휴대성은 좀 떨어질 것 같습니다.

 

애플 에어팟 맥스 착용한 모델

모델들의 착용한 샷을 보면 꽤 이쁘다는 느낌이 드는데 컬러나 소재의 마감이 꽤 깔끔하게 잘 된 것 같습니다.

 

에어팟 맥스(AirPods Max) 스펙.

애플 H1 칩셋 x 2, 블루투스 5.0
40mm 다이내믹 드라이버(DD)
하이브리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피드백+피드 포워드)
총 9개의 마이크 (공용 마이크 2개 및 노이즈캔슬링 전용 6개, 통화 전용 1개)
최대 20시간 음악 재생 (ANC On)
라이트닝 단자 충전
크기 : 187.3 x 168.6 x 83.4mm, 무게 : 384.8g 

가격 : 719,000원

 

애플 에어팟 맥스

기본 구성품에 충전기는 없으며 라이트닝 방식으로 충전되는 건 좀 아쉽네요.

참고로 4만 5천 원에 판매되는 라이트닝 to 3.5mm 케이블을 사용하면 유선으로도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에어팟과 동일하게 공간음향 기능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무게가 384g이라 좀 무거워 보이는 느낌이 드는데 가격 역시 기존 헤드폰 대비 무거운 느낌이 드네요.

소리가 어떨까 궁금한데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나 소리의 밸런스는 이어폰인 에어팟 프로에서 증명한 것이 있으니 성능은 꽤 좋을 것 같지만 가격은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으로 소니가 대중적으로 참 유명한데 애플이 그 아성을 무너뜨릴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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