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마 우리가 귀에 착용하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기능중 가장 주목받는 기능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인것 같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냐 없냐로 나눠서 제품의 가격도 결정되는데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없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저렴한 제품에 속하고 보통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나눠지기도 합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으면 음악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 많이들 선호하고 있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소니에서 새로 선보인 헤드폰 WH-CH710N은 보급형 제품에 속하는 헤드폰임에도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소니 무선 헤드폰 WH-CH710N 언박싱
소니 무선 헤드폰 WH-CH710N 언박싱
박스에는 노이즈 캔슬링 문구가 잘 보이네요. 후면에는 헤드폰 사용법과 간단한 안내가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제품인데 가격은 10만원대로(199,000원) 의뢰로 저렴한편에 속합니다.
보통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없어도 쓸만한 제품들이 20만원대 임을 감안하면 소리만 좋다면 오히려 가성비라고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기회가 있다면 소니스토어에서 직접 청음해 보는것도 괜찮을 것입니다.
소니 무선 헤드폰 WH-CH710N 언박싱
박스를 열어보면 구성품은 간단하게 헤드폰과 함께 오디오잭 충전케이블, 다국어로 된 간단한 사용 안내서가 있습니다.
소니 무선 헤드폰 WH-CH710N 헤드
디자인은 늘 그렇지만 어떤 제품이던지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사진에 제품은 화이트로 소니 WH-CH710N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컬러로 나옵니다. 귀를 덮는 헤드 부분에 충전 그리고 버튼들이 한쪽에 몰려 있습니다.
소니 무선 헤드폰 WH-CH710N
안쪽에 오른쪽, 왼쪽을 표기한 R 표시가 보입니다.
소니 무선 헤드폰 WH-CH710N
귀를 덮는 헤드가 움직이는 각도는 저정도로 일반 헤드폰과 비슷합니다. 컬러가 화이트인데 클리어 화이트 느낌보다는 탁한 화이트 컬러로 회색에 푸른빛이 감도는 느낌을 줍니다. 개인적으로 컬러가 깨끗한 화이트 느낌 이었다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니 무선 헤드폰 WH-CH710N
머리쪽은 사용자의 머리 크기에 맞춰 줄이거나 늘일 수 있습니다.
헤드폰에 버튼을 보면 한쪽에 볼륨 버튼, 음악재생 멈춤, 노이즈 캔슬링 on/off 기능 버튼이 있습니다.
음악 재생 버튼은 전화 받기, 전화 끊기 기능과 함께 연속 3번 누르면 이전곡, 연속 2번 누르면 다음곡 기능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버튼 위치는 조금 사용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 집니다.
소니 무선 헤드폰 WH-CH710N 왼쪽
다른쪽에는 오디오잭, USB-C 충전,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nfc 태깅을 지원해 블루투스로 연결하거나 측면을 스마트폰에 nfc를 붙이면 바로 인식합니다.
전체 소재 마감은 저렴한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 있어서 좀 아쉽게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보급형 헤드폰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넣다보니 소재에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한 느낌을 줍니다.
소니 무선 헤드폰 WH-CH710N
그래도 사람의 신체가 직접 닿는 부위는 플라스틱 소재가 아닌 인조 가죽으로 귀나 머리가 닿는 부위는 플라스틱의 딱딱함이 느껴지지 않는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무게는 223g로 가볍게 느껴지며 배터리는 음악재생 35시간 10분 충전에 60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완전 충전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제품 설명서에 보면 7시간으로 나와 있는데 한번 충전하면 제경우 3일은 충분히 사용 했던것 같습니다.
소니 무선 헤드폰 WH-CH710N
헤드폰의 제일 중요한 기능은 소리가 아닐까 싶은데 소리의 경우 꽤 좋은편 입니다. 특히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아주 뛰어납니다.
제 경우 주로 지니뮤직에서 원음 서비스로 뉴에이지 계열 음악이나 가요, 팝을 즐겨 듣는 편인데 헤드폰이 일반 이어폰보다 차폐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외부 소음 유입이 확실히 적은 편이라 음악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데 소니 무선 헤드폰 WH-CH710N의 경우 노이즈 캔슬링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더 소리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지금 제가 사용하는 에어팟 프로랑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중, 고, 저음 좀 플랫한 느낌은 들지만 밸런스가 꽤 좋은편이고 고음 울림도 좋은편 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on/off 할때의 차이도 확실히 느낄 수 있어서 보급형 헤드폰에도 이제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면서 꽤 깔끔하게 나온다는 느낌을 줍니다.
가격대가 10만 원대임을 감안하면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단 아쉽다면 전체 소재 마감이 좀 저렴한 느낌을 주는 플라스틱 마감이라 아쉽지만 헤드폰 본래의 기능 소리에 집중하는 것은 좋은것 같습니다.
착용샷은 아래 영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Tech/음향기기] - 애플 무선이어폰 에어팟 프로 아이맥에 연결 사용하기
[Tech/음향기기] - 메리디안이 튜닝한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LG TONE+ Free
[Tech/음향기기] - 수디오 블루투스 이어폰 트레톤 개봉기
- 본 콘텐츠는 소니코리아로부터 장비를 대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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