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는 아이폰뿐 아니라 아이패드, 맥북프로, 아이맥까지 애플 디바이스면 PC든 모바일 PC든 모두 연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방식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사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가장 아무래도 궁합이 좋은 건 역시 애플 디바이스와 연결했을 때 에어팟 프로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나 시리와 연결 음성인식까지 모두 제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맥이나 맥북프로에 에어팟프로 연결하기.
아이맥이나 맥북프로에서 블루투스를 켜고 기기를 검색하면 바로 에어팟 프로가 검색되는데 연결하면 아이맥이나 맥북프로의 스피커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역시 애플이라고 이야기해도 될 만큼 연결도 아주 잘되고 노이즈 캔슬링 부터 에어팟 프로가 가진 기능을 아이맥에서도 설정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이맥에서 에어팟프로 배터리 잔량 확인은 블루투스 연결된 기기에서 에어팟 프로를 선택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맥에 연결해서 애플의 음악앱을 사용할 경우 다음 곡, 이전 곡은 음성명령으로 가능합니다.
그러나 파인플레이 같은 서드파티 음악 앱을 사용할 경우 아이맥에서 음성 명령으로 컨트롤 할 수 없습니다. 단 지니뮤직의 경우 맥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설치하면 시리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서드파티 앱중에 지니 뮤직은 맥에서 시리로 컨트롤 가능합니다. 그래서 모바일에서도 맥에서도 요즘 지니 뮤직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지니 뮤직의 경우 플레이리스트에 있는 음악을 시리로 '이전 곡', '다음 곡'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맥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한 서드파티 뮤직 플레이어 중 시리로 완전히 컨트롤 가능한 앱은 없는 듯합니다.
보통 음량 조절은 앱이 아닌 시스템 음량만 조절이 가능합니다. 지니 뮤직은 모바일에서 쓰는것과 동일하게 제어가 됩니다.
아이맥에서 서드파티 앱에서 시리로 다음곡을 요청하면 애플 음악 앱을 실행하겠냐고 묻습니다. 이건 이전 곡을 요청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맥에서 애플 음악을 사용할 경우 '다음곡', '이전 곡'까지 모든 명령을 수행합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애플 음악에서 시리를 부르면 '이전 곡', '다음 곡' 명령을 수행합니다.
그렇다면 아이맥이나 맥북프로에서 에어팟 프로의 소리는 어떨까?
아이맥이나 맥북프로에 에어팟 프로를 연결하면 노이즈 캔슬링 조절도 가능해 아이폰에 연결해 사용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주변 소음도 차단해 주고 아이폰에서 음악을 듣던 것과 똑같은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에어팟 프로를 아이맥에 연결해 사용할 때 좋은 점은 파이널컷과 같은 영상 편집을 하는 경우 역시 사운드를 에어팟 프로로 듣기 때문에 노이즈 캔슬링을 적용하고 녹음된 소리를 들어보면 일반 스피커에서 듣던 것보다 좀 더 맑고 깨끗하게 들리는 편입니다.
잡음이 녹음된 사운드 역시 좀 더 구분이 뚜렷해집니다.
연결 방법도 쉽고 애플 디바이스는 서로 간 궁합이 참 좋아서 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부담스럽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올해 최고의 무선 이어폰은 에어팟 프로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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