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톤 프리 시리즈 중 가장 프리미엄 모델인 HBS-TFN7을 지금 3주째 사용하면서 이 포스트로 그동안 사용했던 느낌을 정리해 봅니다.
이전 모델과 함께 지금 톤 프리 HBS-TFN7도 사용중인데 마카롱 디자인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손에 쥐면 작은 조약돌 같은 귀여운 느낌도 있습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라 작고 귀엽고 휴대성도 좋은 편이고 개인적으로 매트블랙 컬러보다 글로시화이트 컬러가 캐쥬얼하고 밝은 느낌이 있어서 좀 더 괜찮은 듯 합니다.
디자인에 큰 변화는 없지만 터치 부분에 돌기가 기존 모델과 구분되는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제외하면 기존 모델과 같은 것 같지만 이어젤도 차이가 있으며 소리의 느낌도 이전 모델과 차이가 있습니다.
자 그러면 지금부터 소리의 느낌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톤 프리 HBS-TFN7의 경우 이퀼라이저 설정은 이전과 동일합니다.
톤 프리는 기본으로 모두 4가지의 이퀼라이저 설정을 제공하고 있는데 첫 번째 이머씨브는 공간감이 풍부한 음향을 느낄 수 있는 설정으로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이퀼라이저 입니다.
두 번째 내츄럴은 녹음 당시 원음을 살려주는 설정이며 세번째 베이스 부스트는 저음 영역대를 강화한 이퀼라이저 설정이며 네 번째 트레블 부스트는 고음 영역대를 살려서 비트 감을 느낄 수 있는 설정 입니다.
이퀼라이저 설정에 따라서 같은 음악이라도 조금씩 다른 소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단 기본 이머씨브의 경우 저음역대의 울림이 좀 약한 느낌이 있지만 중, 고 ,저음 밸런스가 균형을 잡은 느낌을 줍니다. 저음역대 울림이 아쉬우면 베이스 부스트로 설정을 바꾸면 다른 울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본 이퀼라이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커스텀 설정으로 음역대를 직접 맞춰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되며 소리가 이전과 조금 차이가 느껴집니다.
이퀼라이저는 음악에 따라 조금씩 바꿔서 테스트 해보는것도 괜찮습니다. 음악 장르에 따라 이퀼라이저를 맞춰주면 소리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리에 대한 감성은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커스텀 설정은 자신이 선호하는 소리를 찾는 방법도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 경우 주로 지니뮤직을 통해 원음 서비스로 가요, 팝, 뉴에이지 계열 음악을 주로 듣는 편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노이즈 캔슬링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 톤 프리 HBS-TFN7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되며 이어버드를 길게 누르면 주변소리듣기 허용으로 바뀌고 노이즈 캔슬링을 완전히 끄는 방법은 앱에서 꺼짐을 눌러줘야 합니다.
터치 설정에는 노이즈 캔슬링을 켜거나 주변 소리 듣기 2가지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은 주변 소음을 차단해 사용자가 음악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며 요즘 프리미엄 이어폰에는 기본 기능으로 탑재되고 있는데 톤 프리HBS-TFN7 깔끔하게 주변 소음을 차단해주고 있습니다.
단 노이즈 캔슬링은 소음이 심한 장소는 완벽하게 차단을 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노이즈 캔슬링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음악을 감상하는데 꽤 큰 차이를 줍니다. 그만큼 주변 소음이 차단되며 사용자는 음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을 사용할 경우 화이트 노이즈가 조금느껴져서 대부분 노이즈 캔슬링을 켜고 사용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톤 프리 HBS-TFN7의 경우 마이크도 하나 추가되며 3개의 마이크를 탑재하고 있는데 노이즈 캔슬링을 켜고 통화를 해보면 통화품질이 상당히 좋은 편 입니다.
시끄러운 장소에서도 통화 품질은 상당히 좋은 편인데 말하는 쪽도 듣는 쪽도 소리가 잘 들리며 요즘 마스크를 끼고 통화를 경우가 많은데 마스크를 낀 상태에서 통화를 해도 비슷한 통화 품질이 깔끔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보이스가 상당히 깨끗하게 들리는 편이고 내 목소리를 듣고 있는 상대방도 목소리가 깔끔하게 잘 들린다고 하는걸 보면 마이크 성능이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상당히 좋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타임은 앱에 연결 확인할 수 있는데 충전 크래들 포함하면 하루종일 사용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톤 프리 앱은 위젯 기능을 제공해 주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터치로 이어버드를 조작하지만 이퀼라이저 설정 등은 앱에서 조작하기 때문에 홈 화면에 위젯을 꺼내두고 사용하면 좀 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이어폰을 사용하다 보면 노이즈 캔슬링이 없는 이어폰은 사용하기 힘들어지는데 톤 프리 HBS-TFN7을 사용하다 보면 그 아래 모델로는 바꾸기 힘들것 같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포함되며 소리 밸런스가 이전과 좀 달라졌다는 느낌을 주는데 전체 소리 밸런스는 괜찮지만 저음역대의 묵직한 울림은 좀 약하게 느껴지며 통화품질은 우수합니다.
사용자 편의 기능이나 위생을 생각한 UVnano 기능까지 톤 프리 시리즈의 최상위 프리미엄 이어폰으로 이제 갖춰야 할 기능은 제대로 완성한 이어폰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톤 프리 HBS-TFN7의 스펙 입니다.
블루투스 규격 : V 5.0 (헤드셋/핸즈프리/A2DP/AVRCP)
배터리 : 무선이어버드(55 mAh)*2, 크래들(390 mAh)
통화 시간 : 최대 4시간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사용 시 최대 3.5시간)
음악 재생 시간 : 최대 7시간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사용 시 최대 5시간)
충전 시간 : 이어버드 : 1시간 이내 / 충전 케이스 : 2시간 이내
크기 : 이어버드 : 약 16.2 X 32.7 X 26.8 mm , 충전케이스 : 약 54.5 X 54.5 X 27.6 mm (폭X길이X두께)
무게 : 이어버드 : 약 5.6g / 충전케이스 : 39g
- 이 글은 LG전자로부터 소정의 원고료와 함께 제품을 무상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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