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의 마지막 여행이라고 할까요?
계속 해외로 나가는 바람에 올해는 사실 전 단풍잎과 은행잎을 아파트 화단에서 구경 했습니다. 가을 단풍 구경을 가지 못해서 근교로 차를 타고 나갔는데 이제 대부분 가을 풍경이 끝나 가더군요.
오늘의 목적지는 국내에서 가장 큰 저수지 충남 예산군의 예당호 입니다. 예산군의 랜드마크이기도 하며 예당호는 국내에서 가장 큰 저수지 입니다.
저희 동네에서는 차를 타고 4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곳이라 나들이 가기 좋은곳 이기도 합니다.
충남 예산군 예당 저수지
저수지 앞쪽으로 수문 공사를 하고 있더군요.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 입니다.
충남 예산군 예당 저수지
그리고 안쪽으로 돌면 예산군의 랜드마크 예당호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예당호(둘레40km, 너비2km)를 상징하는 402m의 국내 최장 출렁다리로 도보로 걸어보면 살짝살짝 흔들립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길이 402m에 폭 5m 주탑의 높이는 63m로 국내 현수교중 가장 길다고 합니다.
저수지와 저수지를 잇는 다리중 동양 최대의 현수교라고 합니다.
언덕길에서 바라본 예당호 출렁다리
중앙 주탑의 높이는 63m 길이는 402m로 국내 현수교중 가장 긴다리로 폭은 5m 입니다.
예당호 출렁다리
아마 이 다리를 건너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다리를 살짝 뛰면서 건너면 다리가 출렁출렁 흔들립니다. 그래서 이름도 출렁다리 !!!
다리를 천천히 도보로 건너면 10분이면 건널 수 있습니다.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살짝살짝 뛰면 다리가 출렁출렁 흔들려서 장난 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큰 다리가 출렁출렁 하니까요.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주탑 전망대
전망대로 올라가는 나선형 계단
예당호 출렁다리 주탑의 높이는 63m로 중앙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나선형의 계단을 돌아서 올라가는데 주탑 중앙에 보이는 계단의 모습이 예술 입니다. 주탑으로 올라가 전망대에 서면 예당호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전망대에서 본 출렁다리
바다같은 예당호 풍경
마치 바다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국내에서 가장 큰 저수지 예당호의 모습 입니다. 주탑에서 보면 반대쪽 끝이 안보입니다.
드론으로 촬영한 예당호 출렁다리
위 사진은 드론으로 촬영한 예당호의 출렁다리로 아직 가을 풍경이 좀 남아 있습니다. 인근에 예당호 조각공원과 생태공원, 카페등이 있습니다. 인근으로 지나게 되면 들러서 가볼만하고 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서산 해미읍성이 있어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괜찮습니다. 참고로 예당호 출렁다리는 입장료가 없습니다.
주변시설 : 문화광장(전망데크, 인공폭포, 벽천수로, 야외공연장, 황새 알·둥지 조형물 등), 수변산책로 188m, 부잔교(푼툰다리) 131m, 느린호수길 5.2km, 음악분수대(2020년부터 가동)
주소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산80-4
영업시간 : 09 : 00 ~ 22 : 00
야간에는 조명이 들어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야간에는 꽤 추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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