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근처를 지나게 되면 한번씩 방문하게 되는 곳이다.
아산 공세리성당(牙山 貢稅里聖堂)은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에 있는 조선 시대의 로마 가톨릭 성당으로 관광공사 선정 한국에서 아름다운 성당 10선에 올라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10선에 들어가는 공세리 성당은 건축 역사로는 100년 더 지난 건축물이며 영화, 드라마에 등장하며 유명세가 더해진 성당이다.
특히 이 성당을 몰라도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나왔던 곳이기도 해서 아마 어디서 본것 같은 느낌을 받는 사람도 있다. 영화나 드라마뿐 아니라 뮤직비디오등 꽤 미디어를 많이 탄 성당이라 그 영화에 그곳이라고 하면 다들 '아' 하며 떠올릴 정도로 요즘은 좀 뜸하긴 했지만 예전에는 TV에 꽤 많이 나오던 곳이다.
대표작을 보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드라마 '불새', '모래시계', '에덴의동쪽', '아이리스'외 여러 뮤직비디오나 드라마 영화 속에 꽤 자주 등장한 곳이며 예전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 성당이 나온다. 7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 뮤직 비디오에 등장했던 곳이기도 하다. 지금도 꽤 섭외가 오는 곳인데 요즘 허가를 잘 안해준다고 한다.
규모가 큰 곳은 아닌지라 30분 정도면 모두 돌아볼 수 있으며 입장료는 없다.
아산 공세리 성당
아산 공세리 성당
아산 공세리 성당 내부
신자는 아니지만 이곳 자체의 분위기가 늘 편안하게 느껴져 근처로 지나게 되면 한번씩 들어와 본다.
아산 공세리 성당 내부
규모가 작은편이라 성당을 돌아보는데 짧은 시간이면 된다. 겉에서 봐도 빈티지한 느낌의 성당인데 내부도 100년이 넘는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성당이라 이 낡고 오래된 독특한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곳이다.
그래서 다양한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지로 섭외가 된게 아닐까 싶다. 역사의 흔적도 느껴지고 다양한 드라마속에 등장한 그 모습이 떠올려지는 곳이기도 하다.
예전 드라마 '아이리스' 방영때 이 성당에 비밀통로가 있었던 것으로 설정되어 나와 지하통로를 찾는다고 사람들이 몰려온 적이 있는데 실제 이 성당에는 비밀 지하통로는 없다. 아래 사진은 지난 겨울 이곳을 지나며 한 컷 담아둔 사진이다.
지난 겨울 아산 공세리 성당
개인적으로 이곳은 녹음이 우거진 여름과 가을이 가장 보기가 좋았던것 같다. 겨울은 많이 쓸쓸한 느낌이 드는 곳이기도 하다.
아래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여름에 녹음으로 둘러싸여 있는 풍경이 참 좋은 곳이다.
공세리 성당.
130여 평 규모에 본당·사제당·피정의 집·회합실 등의 건물이 있고 병인박해 때 순교한 3인의 묘가 조성되어 있다. 본당은 1층 적벽돌 건물로, 정면에는 높은 첨탑이 있고, 내부에는 무지개 모양의 회색 천장이 마련되어 있다. 사제관은 2층 벽돌 건물로, 정면이 팔자(八)계단으로 2층을 오르게 되어있으며, 계단 아래에 1층 입구를 두었다.
1894년 교회를 설립하였고, 1897년에 사제관을 세웠으며, 1922년 연와조 고딕양식의 근대식성당을 완성 수백년 된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주위 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천주교의 성지중 하나.
아래는 드론으로 촬영한 공세리 성당의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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