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는 충남 예산군에 있는 백제 시대에 건립된 사찰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 역사적 기록이 많이 남아있지 않은 사찰중에 하나 입니다.
역사적 기록에는 백제 시대 열두 사찰중 하나로 기록이 되어 있기 때문에 백제 시대에 건립 되었다고 추측하는데 실제 백제 시대 기록에 남아있는 12 사찰중에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사찰 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팻말을 따라 올라가면 수덕사로 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수덕사 입구에 매표소가 있는데 입장료는 3000원 입니다.
수덕사 입구에 있는 배치도를 보면 대웅전까지 대략 30분 정도면 올라갈 수 있는데 대웅전에서 정혜사까지 가는 길은 도보로 40분 이상 소요됩니다. 오늘은 대웅전까지만 갈 계획 입니다.
대웅전 뒤로 산길을 따라 정혜사 까지는 1080 돌계단이라 관절이 안 좋으신분은 주의해야 합니다.
수덕사로 올라가는 길은 걷기 꽤 편한길로 수덕사로 가다보면 선 미술관을 만날수 있습니다.
미술관 내부 전시실은 촬영 금지인데 이응노 화백의 전시가 진행중 입니다. 미술관은 따로 입장료가 없으니 수덕사로 가기전이나 혹은 수덕사 관람을 하고 내려올 때 들어가 보시면 좋습니다. (전시실 내부는 촬영금지니 참고하세요.)
미술관을 관람하고 길을 따라 죽 올라가면 요즘 봄이라 그런지 봄기운을 완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꽃이 계속 피고 있더군요.
미술관을 지나 일주문, 금강문, 사천왕문을 지나 황하정루가 나오면 수덕사의 대중전까지 다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덕사에서 가장 유명한 대중전은 700년이 된 건축물로 고려 시대에 건립된 건물 입니다. 수덕사 자체는 백제 시대에 지어졌으나 이곳의 대웅전은 고려시대의 건축문화를 볼 수 있는데 국보 49호로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입니다.
곧 부처님 오신날이라 그런지 대웅전 앞에는 연등이 늘어서 있습니다. 늘어선 연등 덕분에 대웅전이 안보이네요.
고려시대 지어진 대중전은 당시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로 국보 49호로 등록되어 있지만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니 참고하세요.
절에 기부를 하면 기와에 저렇게 이름을 적어서 사찰에 새로 짓고 있는 건물에 기와를 올리는데 의외로 외국인들도 이곳에 와서 기부를 하고 갔는지 외국인들 이름에 눈에 들어옵니다.
수덕사 주차장에서 대웅전까지 가면 30분 이상 소요되며 천천히 돌아보면 1시간 이상 소요됩니다.
대웅전 뒤로 산으로 올라가 정혜사까지 보고 온다면 거의 2~3시간 이상 소요됩니다. 정혜사까지 가는 길은 1080 계단을 올라가야 해서 무릎이 안좋은 분은 오르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수덕사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주차비는 2000원 입니다.
산세가 좋고 주변의 풍경이 무척 좋은 곳으로 대웅전에서 내려다보는 소나무숲의 풍경이 아주 멋진 곳이기도 합니다.
주소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안길 79
'지구별여행 > 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론으로 촬영한 당진포구의 작은 어촌풍경 (10) | 2020.04.09 |
---|---|
영화 드라마 속 그곳 충남 서천리 신성리 갈대밭 (4) | 2020.03.26 |
동양 최대라는 충남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6) | 2019.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