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추워서 드론을 날리지 못하고 있으니 집에서 이런 작업을 자꾸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좀 풀리면 드론을 가지고 밖으로 나갈텐데 날씨가 추워서 나가지는 못하고 드론에 오랜만에 스킨 작업을 했습니다. 예전에 스파크에도 스킨을 입혀서 변신 했는데 이번에는 매빅2 프로에 카본 느낌의 스킨을 부착 했습니다.
매빅2용 스킨은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보통 10달러 이하로 구매할 수 있으며 종류도 상당히 많습니다.
리얼 카본은 아니며 카본 느낌의 스킨으로 매빅2 몸체와 리모트 콘트롤러, 날개까지 모두 붙일 수 있습니다.
알리에서 검색해 보면 매빅2 스킨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제가 구매한 제품은 좌측 맨위의 검은색 카본 느낌의 스킨으로 리얼 카본은 아니지만 카본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스킨으로 제꺼라는 확실한 한 표시가 되기도 하겠죠.
스킨 한세트에 모두 4개의 스킨이 있는데 배터리 스킨 1장, 리모트 컨트롤러 스킨 1장, 드론 몸체 스킨 1장, 드론 날개 스킨 1장이 이렇게 4장이 한세트 입니다.
스킨 부착하기전 일단 매빅2 몸체와 배터리, 리모트 컨트롤러 표면을 깨끗히 청소해 줍니다. 물티슈로 한번 닦아주고 마른걸레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후 마지막으로 에어로 표면의 먼지를 제거하고 스킨 부착 작업을 하면 됩니다.
매빅2 카본 스킨은 배터리에 부착하는 스킨은 3개로 매빅2 플라이모어 킷을 구매하면 배터리가 모두 3개가 되므로 1세트를 구매하면 배터리 3개에 부착할 수 있는 스킨이 옵니다. 배터리마다 숫자를 표기할 수 있어서 실제 사용시에 이 스킨을 부착해 두면 편합니다.
특히 야외에서 배터리 충전량을 확인하기도 쉽고 배터리를 구분하기 쉬워 집니다. 그동안 그냥 라벨지를 배터리에 부착 했는데 이건 있으면 꽤 편합니다.
작업순서는 제 경우 가장 간단한 배터리 스킨부터 작업을 했습니다.
배터리 스킨 작업이 가장 간단하고 쉽게 부착할 수 있습니다. 스킨 부착 자체가 어려운 작업은 아닙니다.
이미 재단된 천을 홈에 잘 맞춰서 부착하고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면 되는 작업이니까요. 그리고 배터리는 곡면이 많지 않아서 붙이기 아주 쉬운편 입니다.
매빅2 리모트 콘트롤러에도 스킨은 쉽게 부착 했습니다. 리모트 콘트롤러부터 곡면이 많아서 잘 맞춰서 밀착 부착해줘야 하는데 리모트 컨트롤러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 쉽게 부착할 수 있습니다. 아마 스마트폰 보호 필름을 붙여본 사람이라면 쉽게 부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본체 스킨도 재단이 잘되어 있는 편이라 매빅2에 스킨을 부착하는데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본체가 아무래도 곡면도 많고 형태가 다양하게 나와서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작업이긴 하지만 센서홈에 맞춰서 부착하면 되는데 배터리를 장착한 상태에서 부착하는게 더 쉬운편 입니다.
본체 스킨은 부분별로 나눠 재단되어 있는데 상단부터 측면->하단의 순으로 부착하면 됩니다.
센서 위치에 맞춰 스킨을 부착하고 손으로 꾹꾹 누르면서 마무리를 하면 됩니다. 제경우 날개에는 스킨을 부착하지 않았는데 투톤으로 사용하기 위해 날개를 제외한 상단, 측면, 하단에 카본 스킨을 부착 했습니다.
스킨을 부착하면 나중에 떼면 끈적하거나 하지 않을까 걱정하는데 깔끔하게 잘 떼어지고 기체에는 아무 영향이 없습니다. 금속성 소재의 액세서리가 아니면 드론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실 스킨을 부착하는 이유는 남들과 다르게 보이기 위한것과 자기만족이라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대략 작업 시간은 30분 정도 소요되었고 아래 동영상에 매빅2 스킨 부착 작업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Tech/드론,영상장비] - Dji 스파크 스킨 스티커 스파크에 새옷 입혀주기
[Tech/드론,영상장비] - Dji 매빅2 플라이모어 개봉기 직구가 더 이득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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