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의 휴양지이자 테마파크가 있는 인공섬 센토사 여의도 면적의 2배가 넘는 인공섬이기도 하다.
싱가포르에서 센토사를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센토사와 싱가포르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아마 싱가포르 여행하는 여행자들은 한번쯤은 센토사섬에 방문할 것이다. 테마파크 부터 해변, 아쿠아리움, 호텔까지 아이들과 함께 가면 센토사에만 머무는 여행객들도 꽤 있다.
싱가포르에서 센토사섬을 가는 방법은 4가지 있는데 가장 일단 불편한 방법부터 이야기를 한다면 도보로 가는 방법이 있다.
싱가포르 센토사섬 지도
1. 싱가포르에서 센토사 도로보 가기.
싱가포르와 센토사는 다리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데 보도워크라고 다리를 건너서 걸어서 들어갈 수 있지만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센토사는 입장료가 있는데 다리를 건너서 입장료를 내면 된다. 입장료는 1$로 가끔 이벤트로 무료로 들어가기도 한다.
참고로 센토사 섬에 숙소가 있다면 입장료는 무료다.
하버프론트 역에서 가까우며 바로 옆에 모노레일 정거장이 있는데 굳이 힘들게 걸어가라 하고 싶지는 않다. 싱가포르의 날씨는 덥고 거기에 소나기도 자주 오는 곳이라 도보로 가는 사람은 싱가포르 여행중 본적은 없다.
가까워 보이지만 걸어서 들어가게 되면 대략 15~2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2. 싱가프로에서 센토사로 모노레일 이용하기.
가장 대중적인 방법은 비보시티 쇼핑몰에 모노레일역이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센토사로 들어가기 위해 이용하는 교통편중 하나다.
하버프론트 MRT역과 이어진 비보시티 쇼핑몰 3층으로 올라가면 센토사 익스프레스를 탈 수 있다.
약 5~10분에 한대꼴로 자주 출발하는 모노레일이며 센토사섬과 비보시티를 왕복한다. 요금은 4$ (입장료 포함) 싱가포르 교통카드인 이지링크 카드가 있으면 바로 찍고 입장이 가능하고 이지링크 카드가 없을 경우 줄을 서서 표를 구매해야 한다.
센토사섬으로 가는 모노레일은 모두 4개의 정거장을 통과하는데 하버프론트(비보시티) - 워터프론트(유니버셜,아쿠아리움) - 임비(멀라이언상) - 비치(비치트램,루지)로 4개의 정류장이 있다.
참고로 한번 섬에 들어오면 구간내에서 나갈때까지 무제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해 가장 저렴한 방법일수도 있다.
3.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케이블카 이용하기.
일반적인 대중 교통이 아닌 좀 색다르게 센토사의 풍경을 보고 싶다면 이용하는 방법으로 본인도 이 방법을 이용해 센토사로 들어갔다. 단 하버프론트역을 기준으로 출발한다면 비용은 가장 많이 나온다. 멋진 전망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지만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방법으로 만약 센토사섬에서 전 구간을 케이블카로만 이동한다면 꽤 많은 비용이 드는데 150$ 정도 나온다.
케이블카를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하고 싶다면 한국에서 미리 바우처를 구매하거나 혹은 테마파크와 함께 패키지 상품으로 파는 티켓을 구매하면 케이블카를 할인해 준다. 예를 들면 아쿠아리움이나 유니버셜 + 케이블카 이렇게 구매할 경우 좀 더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케이블카의 가격은 어떻게 될까? 저녁 6시 이후에 들어가면 할인이 되며 테마파크 티켓이나 다른 패키지와 함께 구매하면 할인이 되지만 그래도 비싸다. 케이블카는 6인이 탑승하며 가격은 노선별로 다르다.
센토사내 구간 운행이 있으며 하버프론트에서 센토사로 그리고 하버프론트에서 마운트피버로 운행하는 구간이 있다.
노선 1 마운트피버 -하버프론트-센토사 왕복
Mount Faber Line Only
Round Trip, includes Sentosa Island Admission charges
성인 Adult - S$29.00
아동 Child - S$18.00 (만3세-만 12세)
노선 2 센토사 내 운행
Sentosa Line Only
Round Trip, excludes Sentosa Island Admission charges.
성인Adult - S$13.00
아동 Child - S$8.00 (만 3세-12세)
노선 1과 2 함께 구입시 더 저렴
Singapore Cable Car Sky Pass
Mount Faber Line + Sentosa Line. Round trip, includes Sentosa Island Admission charges
성인 Adult - S$33.00
아동 Child - S$22.00(만3세-만 12세)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멋진 전망을 볼 수 있어 한번은 타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부터 저녁 10시까지로 마지막 탑승은 저녁 9시까지다. 싱가포르에서 센토사를 가는 방법중 가장 비싼 방법이기도 하지만 가장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케이블카를 타고 센토사로 들어가는 것이다.
케이블카를 이용하고 싶다면 여행전 검색을 통해 국내에서 미리 바우처를 사서 가는것이 좋다. 현장 할인이 없어서 본인의 경우 제값 다 내고 이용했다.
케이블카 이용시 주의할 사항이 하나 있다면 바로 날씨다. 싱가폴 여행중 케이블카를 탔는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 그냥 멍하니 앞만 보면서 비가 그치길 케이블카에서 기다렸는데 폭우가 오거나 낙뢰가 떨어지면 케이블카는 잠시 운행정지 되니 참고하자.
그러나 날씨가 괜찮은 날이나 저녁 일몰시 케이블카를 이용한다면 아주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4.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기.
택시의 경우 어디에서 이용하냐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센토사 진입시 따로 입장료가 부과된다. 여러명이서 함께 이용한다면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수 있지만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 굳이 택시를 이용할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은 든다.
택시를 이용할 경우 숙소가 센토사섬에 있다면 센토사 섬 입장료는 무료니 참고하자.
그리고 버스의 경우도 오차드 로드에서 센토사로 가는 123번 버스가 생겼다고 한다. 아직까지 이 버스는 이용해 본적이 없지만 센토사로 들어갈때 추가 요금은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 갈아타지 않고 한번에 오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아래 센토사내 버스 노선을 참고하자.)
2017년 7월 30일 부터 운행.
123번 버스는 2017년 7월 30일 부터 운행하는 버스로 야간에도 운영하고 있어 꽤 편리해 보인다.
그리고 일반 버스가 아닌 호텔 셔틀버스나 리조트에서 운행하는 셔틀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호텔이나 센토사섬 내 리조트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잘 이용하면 무료가 가능하니 참고하자.
싱가포르를 이용하는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은 MRT를 이용해 하버프론트역에서 비보시티로 와서 모노레일을 가장 이용해 센토사로 들어오는 방법을 가장 많이 이용하며 요금도 저렴하고 가장 편한 방법이기도 하다.
단 모노레일은 휴일에 굉장히 복잡한것이 단점이며 조금 색다르고 싱가포르의 또 다른 풍경을 보고 싶다면 케이블카가 좋은데 케이블카는 비용이 비싼게 단점이지만 한번은 타볼만 했다.
새로생긴 123번 버스는 이용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추천하는 교통편은 싱가포르 MRT를 이용해 하버프론트역까지 와서 모노레일이나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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