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다보면 그 지역에 가면 꼭 보고 오거나 먹고 와야할 그 지역만의 유명 명소나 특산품이 하나씩 있다. 고베 역시 마찬가지로 고베에 간다면 꼭 먹고 와야할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고로케다.
다이마루 백화점의 건너편에 있는 모리야 고로케가 꽤 유명한데 고베 차이나 타운안에 있는 가게에 들렀다.
그런데 말이지 뜻밖에 변수 내가 도착 했을때 이미 고로케는 다 팔리고 단 3종류만 조금 남아 있었다. 이걸 먹기 위해 여기까지 왔는데 6종류의 고로케중 그것도 3종류만 남아 있다.
지금 시간 이래봤자 이제 겨우 6시가 다 되어 가는데 썰렁한 진열대에 남아있는 고로케는 단 3가지 뿐 그것도 몇 개 남아있지 않다. 저녁겸 해서 1박스를 살려고 왔는데 결국 남아있는 고로케를 구매 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바로 고로케 맛 보기 야채와 함께 새우가 들어 있는데 바삭한 고로케와 함께 야채와 새우가 잘 조합된 맛으로 이 곳이 아니면 먹을 수 없는 고로케 하나와 으깬 감자가 들어있는 감자 고로케 두 가지를 맛 봤다.
휴일도 아닌 평일인데 이렇게 빨리 고로케가 동이 날줄이야 미처 생각지도 못한 경우다.
저녁 대신 고로케로 생각하고 왔는데 완전히 계획이 어긋나버린 고로케는 6종류로 치즈, 야채, 해물, 감자등이 속에 들어 있는데 각기 다른 맛으로 고베에 간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바싹하게 잘 튀겨진 고로케 속에 각기 다른 내용물로 채워져 있어 이 곳에서 꽤 유명한 음식으로 이 날은 아쉽게도 2가지만 맛 보고 왔다. 어른이나 아이들 모두 인기 좋은 고베의 고로케는 고소하면서 감자와 고기 맛이 부드러운게 큰 특징이다.
다음에 다시 기회가 있다면 좀 더 일찍와서 고로케를 먹고 여행을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예약 포스팅 입니다. 현재 라오스에 체류중인데 귀국해서 답글 답방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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