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12월 29일 홍대 브이홀에서 LG전자와 그동안 LG전자 휴대폰 벨소리에 음원 작업을 많이 했던 파스텔 뮤직 소속의 뮤지션들과 함께한 쇼셜 나눔 콘서트에 참여를 하고 왔습니다. SNS를 통해 참여자를 선발했고 전 더블로그 5기로 활동중이라 참여를 한 마지막 행사이기도 했네요. 연말이라 여러가지 행사와 모임이 많은 시기였지만 의외로 참여자도 많았고 그리고 나눔 콘서트후에 진행된 자선 경매 이벤트와 스타들의 소장품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모두 백혈병 어린이를 위해 기부하는 공연도 즐기면서 기부도 할수있는 좀 뜻 깊은 행사였네요.
이 날 나눔 콘서트에 나온 경매 물품들인데 LG전자의 전자제품외에 LG CF에 참여한 연예인들 신민아씨 장동건, 김태의씨등이 CF에서 실제 입고 나왔던 옷과 물품들 그리고 파스텔 뮤직에서 참여한 뮤지션 타루, 캐스커, 짙은등이 기부한 물품들로 이루어진 자선 경매가 콘서트후에 진행이 되었습니다.
홍대 인디 뮤지션들의 멋진 공연도 함께 했는데 참여 뮤지션은 홍대 3여신으로 부르는 달콤하고 상쾌한 목소리의 주인공 '타루', 세련된 모던락 스타일이지만 겨울 달 같은 시린 감성을 지닌 '짙은', 신비하고 몽환적인 보이스와 세련된 사운드의 완벽한 조합 '캐스커', 그리고 저 멀리 은하수를 건너 편서풍을 타고 날아온 인디밴드 '수미아라 앤 뽄스뚜베르'가 참여 했습니다.
그리고 이날은 짙은씨의 생일이기도 했습니다.
첫번째 무대. - 수미아라 앤 뽄스뚜베르 (Sumiara & Phonestuber)
이름이 좀 어렵죠. 홍대 인디밴드 그룹중 하나로 저도 잘 몰랐는데 첫 무대에 등장해 분위기를 업 시켜준 그룹 입니다.
신비하고 몽환적인 보이스와 세련된 사운드의 완벽한 조합 '캐스커'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리메이크한 '천생연분'을 한 번 불러주지 않을까 싶었는데 차분한 분위기로 연말 분위기 물씬 나는 신곡들을 들려 주시더군요. 그리고 사진속의 저 목도리는 기부하고 가셔서 공연후에 경매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홍대요정 타루님의 작은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제가 파스텔 뮤직 소속의 가수들중 꽤 좋아하는 가수 이기도 하고 예전에 2009년 공연 사진도 한번 촬영한적이 있었는데 여전히 동안이신 타루님 요조와 함께 일명 [홍대여신] 으로 불리는 타루는 언더락 쪽에서 유명한 여성 보컬 중 한명 입니다
이 날 LGT CF 삽입곡인 블링블링과 연애의 방식등 몇 곡을 부르시고 역시 경매에 자신이 사용한 동전지갑등 기부물품을 내놓으셨는데 입찰에서 전 떨어졌습니다.
[Review/culture] - 가을을 부르는 목소리 타루, 스윙잉팝시클.
짙은 (Zitten)은 대한민국의 2인조 인디 밴드로 이 날은 보컬인 성용욱님만 참여 했으며 생일이기도 했는데 차분한 겨울 분위기의 노래로 마지막을 장식하셨다죠. 원래 2인조 모던 락 그룹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콘서트가 끝난후 참여자들에게 선물을 주는 행운의 뽑기 이벤트 전 원래 뽑기운이란게 없는 사람인지라 역시나 더군요. 2012년에 다시 한번 기대를 해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흥미진진 스타들의 소장품과 CF에 사용한 물건들 경매 장동건씨의 신발을 처음에 노렸는데 치수가 맞지않아 포기 이글루스 블로그인 자그니님이 그 명품구두를 아주 싸게 낙찰 받았습니다. 경매가 의외로 좀 가열차게 진행이 되면서 연말 백혈병 어린이들에게 기부금도 많이 커졌고 연말을 마무리 짓는 마지막 행사 였네요.
나눔 콘서트의 공연 동영상은 짧게 편집해서 아래에 첨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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