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눈물> 프롤로그 - 세상 끝과의 만남
남극은 아직 인간을 허락하지 않았다.
총 면적 1400만㎢, 미국과 멕시코를 합친 크기보다 더 큰 대륙, 남극. 나무와 풀 대신 높이 2000m의 얼음으로 덮인 이곳은 19세기, 인간의 역사에 처음 등장했다. 이후 인간은 끊임없이 남극으로 향했다.
그러나 남극은 아직 인간을 허락하지 않았다. 영하 60도의 극한의 추위와 시속 200km의 강풍은 남극을 지구의 마지막 비밀로 남겨두었다. 혹독한 환경 탓에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남극의 거대한 생태계. 다큐멘터리 역사상 최고로 촬영하기 힘든 그 곳에서 MBC 다큐멘터리 ‘지구의 눈물’ 시리즈 완결판이 시작한다.
남극은 아직 인간을 허락하지 않았다.
총 면적 1400만㎢, 미국과 멕시코를 합친 크기보다 더 큰 대륙, 남극. 나무와 풀 대신 높이 2000m의 얼음으로 덮인 이곳은 19세기, 인간의 역사에 처음 등장했다. 이후 인간은 끊임없이 남극으로 향했다.
그러나 남극은 아직 인간을 허락하지 않았다. 영하 60도의 극한의 추위와 시속 200km의 강풍은 남극을 지구의 마지막 비밀로 남겨두었다. 혹독한 환경 탓에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남극의 거대한 생태계. 다큐멘터리 역사상 최고로 촬영하기 힘든 그 곳에서 MBC 다큐멘터리 ‘지구의 눈물’ 시리즈 완결판이 시작한다.
MBC 지구의 눈물 시리즈 다큐멘터리는 늘 그렇듯 한 편의 영화보다 감동적이다. 아마존의 눈물을 시작으로 이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계속 기대감을 가지고 보게 되었는데 어제부터 시작한 남극의 눈물은 이제 프롤로그로 본편은 다음주부터 시작이다. 어제 프롤로그만으로도 역시 사람을 실망시키지 않고 명품 다큐멘터리라 부를만한 감동을 보여준다.
이번에 나레이션은 송중기가 맡았다. 차가운 얼음 대륙의 모습과 함께 송중기씨의 나레이션도 차분하게 의외로 괜찮게 들렸다 TV 화면속에 보여주는 그동안 베일에 쌓인 미지이의 땅 낯선 풍경과 동물들의 모습은 한편으로 귀여우면서도 남극 대륙의 모습은 감탄사가 나올만큼 신비감을 준다. 또한 치열한 자연속의 생존경쟁에 놓인 동물들의 모습은 귀엽기도 하고 애처롭기도 하다.
눈물 시리즈라 부르는 이 다큐멘터리의 마지막 완결판 '남극의 눈물' 프롤로그 시작부터 보여지는 화면은 사람의 눈을 사로 잡는다. 정말 큰 화면으로 보고 싶은 영상이 흘러간다. 12월 23일 첫 방송 이번 프롤로그의 시작은 남극대륙에서 전체적인 촬영일정과 촬영 과정을 그곳의 생태계를 살짝 보여주며 남극에 있는 각국의 남극기지를 살짝 보여준다. 촬영일정을 보면 남극대륙을 한번 횡단해서 촬영했다는걸 알수 있다.
체감 온도 영하 60도는 상상이 안되는데 TV 화면의 생경한 모습에서 자연의 힘에 감탄하고 사람이 망쳐놓은 자연의 모습에 한숨이 나오게도 하면서 늘 인간이 해결해야할 숙제를 던져주는 한편의 대서사시 같은 자연의 다큐멘터리는 해외 다큐멘터리 프로그램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멋지게 촬영했을거 같은 느낌을 준다.
프롤로그에서 보여준 귀여운 펭귄들의 모습 바다속에서 부르는 고래의 노래 그속에서 벌어지는 자연의 법칙 치열한 생존경쟁 그리고 혹독한 촬영환경 속에서 최고의 화면을 만들고 있는 스탭들 다음편이 기대되는 다큐멘터리 프롤로그 방송에서 마지막에 1904년 아문센의 남극점 도달 이후의 장면에서 실수인지 모르겠지만 같은 화면이 반복해서 한번 넘어갔다는거 외에는 큰 아쉬움이 없었다. 다음 본편부터 어떻게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완결판으로 이전의 눈물 시리즈들 이상 감동을 줄것 같은 느낌이며 또한 이번에는 어떤 인간이 해결해야할 지구의 눈물의 마지막 이번에도 다큐멘터리 이상의 리얼리티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꽤 멋진 한편의 드라마를 보여줄것 같다.
흰눈이 덮힌 화이트 크리스마스네요.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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