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nzhou
중국 원저우 시내 중심의 장준 호텔
2016.10.19여행에서 숙소는 참 중요하다. 여행하는 기간동안 그 곳이 집이나 다름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휴식처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원저우는 상업도시라 호텔이 굉장히 많은데 희안하게 호텔 후기에 대한 정보를 한국에서 찾기가 꽤 힘들었다. 트립어드바이저를 열심히 검색해 가격도 적당하고 위치가 시내 중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해 보이는 호텔을 골랐다. 인터넷에 보면 앞동의 사진만 있는데 실제 호텔은 2개의 동으로 나뉘어 있어 내가 인터넷에서 본것보다 더 크다. 인터넷에는 앞동의 사진만 보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티웨이 항공의 호텔예약 서비스에서 예약 했는데 시내 중심의 다른 호텔보다 조금 저렴한편 입니다. 공항에서 택시로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참고로 원저우 롱완 공항은 시내와 꽤 많이 떨어져 있다.호텔 바..
중국 여행 원저우 시장에서 맛보는 롱샤
2016.10.12어느나라에 여행을 가든지 그 나라 현지식중 꼭 먹어보고 오는것이 있다.태국에 가면 똥양꿍과 파인애플밥을 꼭 먹어보고 오는데 중국에 가면 먹고 오는 음식중 하나가 롱샤와 훠꿔다. 훠꿔는 중국식 샤브샤브로 한국에서도 쉽게 먹을수 있는 음식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롱샤는 한국에서 찾기도 힘들다.그러고보니 아직까지 롱샤는 한국에서 먹어본 적은 없다. 기차표를 예매하고 돌아가는중 만난 시장의 음식점 현지인들만 찾는 식당인것 같은데 외국인은 우리뿐이다. 금강산도 구경도 식후경이라고 배는 고프고 현지식을 먹고싶어 들어갔다. 원저우는 바다와 맞닿은 도시라 해산물 요리가 많은데 이곳 주로 해산물이 진열되어 있다. 현지인들만 오는곳이라 그런지 주인장도 살짝 당황하고 언어소통이 안되니 나도 당황하고 어쨌든 잠깐 뭘 먹어야 하나..
중국 여행 원저우 공항에서 첫 식사
2016.09.03인천에서 원저우까지 비행 시간은 2시간 반정도로 오전에 출발 하면 기내식을 먹기도 조금 어정쩡한 시간이다.그리고 난 공항 구경을 좀 좋아하는 편이고 원저우 공항은 이번이 처음이라 비행기 안에서 공항에 도착하면 밥을 먹기로 했다.그러고보니 이번 중국 여행은 입국수속을 끝내고 공항에 나왔을때와 출국을 위해 공항에 들어갔을때가 날씨가 가장 좋았던것 같다. 뭔 날씨운이 이렇게 없는지 어쨌든 참 신기하다. 공항 밖으로 나오니 뜨거운 햇살이 가장 먼저 얼굴을 내리 쬐며 맞이한다. 한국도 이번에 워낙 더워서 그런지 이곳 날씨가 꽤 익숙하게 느껴진다.원저우가 동남아쪽에 가까운 지역이라 그런지 날씨도 실제 동남아와 비슷하다. 원저우 롱완 공항은 국제선 터미널은 작은데 국내선 터미널은 상당히 크다. 처음 도착해서 비행기에..
KT 데이터로밍 중국 원저우에서 활용해 보기
2016.08.18해외여행을 가면서 요즘 필수로 챙겨가는게 스마트폰 그리고 데이터 로밍 서비스 신청 입니다.지난달 중국 저장성 원저우로 가며 KT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신청하고 출국 했습니다. 원저우의 경우 여행 정보를 찾기 힘들어 현지에서 지도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데이터 로밍은 꼭 있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KT 데이터 로밍 서비스 요금제. 참고로 중국의 경우 데이터 로밍 LTE 서비스도 가능한데 나라가 워낙 넓어서 그런지 모든 지역이 lte 로밍이 되는건 아닙니다. 기간형 데이터 로밍을 선택 했는데 현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으나 출국전에 자신에게 맞는 요금제를 선택하고 출국하는게 좋습니다. 현지에 도착하면 네트워크 -> 해외로밍 -> 데이터 로밍 설정에 체크를 해주면 됩니다. KT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중..
원저우 여행 중국 4대 아름다운 섬중의 하나 장신위섬
2016.08.05원저우시를 중앙으로 흐르는 어우장강의 하류쪽에 중국에서 아름다운 섬으로 유명한 섬중의 하나인 장신위섬이 있다. 여행중 원저우시에 계속 비가 내려 장신위섬의 아름다운 야경은 보지 못했지만 낮시간 배를 타고 장신위섬으로 건너갈 수 있기에 낮에 방문을 했다. 장신위섬으로 가는 강변 공원은 수많은 고층건물들이 늘어서 있는데 고층 건물은 오히려 상해보다 많은 느낌을 준다. 강변도로를 따라 장신위섬으로 가는 선착장 가는길은 고층 아파트가 줄지어 늘어서 있다. 장신위섬으로 가는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은 한곳이다. 대인 25위안으로 배는 15분에 한번씩 운행을 하며 저녁 10시까지만 운행한다. 선착장에서 바로보면 장신위섬 가운데 높은 탑 두 개가 동서 좌우로 둥타(东塔)와 서타(西塔)으로 서 있다. 그리고 섬안에 유..
원저우 여행 옌당산 영암사 그리고 소룡추
2016.08.03옌당산의 영봉(灵峰), 영암(灵岩), 대룡추(大龙湫)는 옌당삼절이라 불리며 북옌당 풍경구의 중심이기도 하며 이번에 티웨이항공 원저우 직항이 들어서며 원저우에서 이곳으로 여행하기가 쉬워졌다. 영암사가 있는 영암은 대룡추에서 버스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풍경명승구로 지정된 트레킹 코스 입구마다 매표소가 있는데 이곳 역시 입장료는 50위안이다. 대룡추에서 이어지는 하늘로 솟은 기암절벽들이 이곳에도 병풍처럼 늘어서 있다. 병풍처럼 늘어선 절벽들을 지나 20분 정도 도보로 걷다보면 영암사를 만날 수 있다. 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묘한 절이라고 할까? 절의 유래에 대한 안내가 없어 알 수 없지만 절 뒤로 영암봉이라 불리는 절벽들이 병풍처럼 늘어서 감싸고 있다. 영암사를 뒤로하고 바로 소룡추로 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