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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같은 눈높이에서 보기.
2008.10.22휴일날 오후 문턱에 기대어 펑퍼짐하게 퍼져있길래 늘 내려다보다 나도 바닥에 납작 엎드려 눈높이를 맞추고 카메라를 슥 들이대니....졸다가 신기한듯 나를 본다... "바닥에 엎드려서 머하심 ???" 이런 눈치... 살짝 호기심이 생겼나 보다. 잠깐을 지켜보다 흥미를 잃었는지 다른곳을 보길래... "웅이군 참치 !!! " 하고 불렀다.. 포즈를 잡아주듯 "엉 참치" : ) 슬그머니 앞발모우고 카메라를 응시한다... 매일 내려다보거나 들어올려 눈을 맞추곤 했는데 내가 내려가 같은 눈높이로 맞춰서 오래동안보니... 애기때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고 조금 새롭고 이제 같이 늙어간다는 느낌이 든다. 유일하게 애기때부터 있던 무늬인 이마에 M자만이 기억이 난다. 납작 엎드려 바닥에서 이곳저곳을 보다가 책상과 서랍장 사..
지나치는 풍경.
2008.10.12하늘이 높고 , 긴팔셔츠가 내게 따뜻하게 느껴지는걸 보니 곧 찬바람이 불거 같다는 생각이......
집으로 오는 길목에서...
2008.10.06밤 늦은 귀가길... 멀리서 불빛들만이 반짝반짝 ~
일상에서 지나치는 느낌들......
2008.09.19길옆에 핀꽃... 파란 하늘아래 태양을 보고 있다... 가을같은 파란 하늘이지만... 날씨는 아직까지 햇빛이 뜨겁게 느껴지며 땀이 흐른다.... 노오란 이름모를 꽃 하나만 활짝 피어있다.. 성격이 급한가 보다 다른몽우리들은 아직 열리지도 않았는데... ON THIS EARTH ... EAST AFRICA....... 아프리카의 자연을 표현한 사진집... 가끔 사진이 마음에 안들면 한번씩 꺼내보는 책 보고나면 늘 아프리카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든다... 모모군의 모니터 바탕화면 ... 곱게 뭉개진 꽃이 있다... 수동으로 포커싱을 해서 좀더 뭉개 버렸다... 바탕화면은 늘 모모군과 안어울리는 사진들이지만.... 나름 취향이 늘 컬러풀하고도 화사한 사진들로 로테이션되구 있다.... 사진집들... 책중에서 사진..
비 개인 저녁 하늘의 고운 노을빛...
2008.09.03하늘에 노을빛이 곱게 물들고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진다... 점점 여름이 끝나감을 느끼는 하루....이러다 곧 찬바람이 불지 않을까 생각해보며...
아날로그 시대의 감성이었던 Nikon FM2
2008.09.02Nikon FM2 완전 기계식 카메라로 요즘도 니콘의 명기라 불리고 있다. 딱히 머 요즘의 dslr처럼 화려한 연사나 이런 기능은 전혀 없다. 그래도 이놈 요즘 DLSR일부 기종에서도 안 되는 다중노출도 된다. FM2는 완전수동 카메라로 흔히 이야기하는 손맛이 있다고 할까? 사실 디지털 카메라 쓰다 보면 이건 참 답답한 기계다. 완전 수동이라 조리개부터 셔터스피드를 노출까지 모두 사용자가 기록하고 맞춰줘야 한다. 단지 그냥 아직도 '철커덩'거리는 기계식 특유의 셔터음이 좋아 이 카메라에 필름을 한롤씩 물려서 가끔씩은 디지털에서는 못 느끼는 그런 기분도 한번 느껴볼 수 있어 요즘도 많이들 사용하는 기종 중에 하나다. 요즘 니콘 FM2를 사용하다 보면 디지털보다 답답한 경우도 많지만 한번씩 내겐 디지털보다 ..
햇살 따스한 오늘....
2008.08.31아직 햇살은 눈부시게 따가운데 살랑 살랑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던 하루... 초록색의 저 단풍 아마 다음에 내가 볼땐 빨갛게 변해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지금 자는거 아님... 생각중임...
2008.08.29" 지금 자는거 아님 , 생각중임다...." " 헌데 무슨 생각 ???" 어느 무료한 휴일의 오후......... 살짝 소리를 내니 실눈을 뜨고 사람을 본다.....
오늘은 가을 같은 느낌이....
2008.08.24지하철역을 나서는데 하늘도 높고 구름이 두둥실... 햇살은 뜨겁지만 바람이 살랑살랑 분다.... 가을에 대표적인 곤충인 빨간 고추잠자리도 보이고.... 나비가 하늘높이 훨훨 나는걸 보니 여름이 이제 끝나간다는 생각과 가을같은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