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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같은 눈높이에서 보기.



휴일날 오후 문턱에 기대어 펑퍼짐하게 퍼져있길래 늘 내려다보다 나도 바닥에 납작 엎드려 눈높이를 맞추고 카메라를 슥 들이대니....졸다가 신기한듯 나를 본다... "바닥에 엎드려서 머하심 ???" 이런 눈치... 살짝 호기심이 생겼나 보다.


잠깐을 지켜보다 흥미를 잃었는지 다른곳을 보길래... "웅이군 참치 !!! " 하고 불렀다..


포즈를 잡아주듯 "엉 참치" : ) 슬그머니 앞발모우고 카메라를 응시한다...
매일 내려다보거나 들어올려 눈을 맞추곤 했는데 내가 내려가 같은 눈높이로 맞춰서 오래동안보니...
애기때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고 조금 새롭고 이제 같이 늙어간다는 느낌이 든다. 유일하게 애기때부터 있던 무늬인 이마에 M자만이 기억이 난다.
납작 엎드려 바닥에서 이곳저곳을 보다가  책상과 서랍장 사이 밑 작은공간에서 반짝거리는 물건이 보인다. 훗 500원짜리 동전 하나와 야웅군의 장난감 볼 5개 , 몸통이 없어져 버린 쥐돌이 꼬리를 발견했다. 이곳은 야웅군의 보물창고인가 ???

다른 물건은 이해가 되는데 동전은 왜 거기가 있는건지 ??? 가끔 같은 눈높이로 맞춰서 바닥도 한번 살펴봐야겠다.
어쩌면 가끔 내가 방에서 잃어버리는 물건(?)들이나 사라지는 다른 물건(?)들을 찾을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런데 몇일전 가지고 놀던 통통튀는 빨간 젤리볼은 어디에다 감춰뒀을까 ???
사진을 찍을때 가끔은 사물을 내 눈높이의 기준이 아닌 상대방이 보는 시선의 기준으로 하니 사물들이 달라 보인다. 가끔은 사물과 같은 선상으로 내가 내려가거나 올라가거나 해서 보는것도 잼있다.
마지막 사진의 제목은 '야웅군의 초상화'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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