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재료로 내맘대로 샤브 더하기 월남쌈 청수동 퐁당샤브
2025.02.24요즘 밥값이 오르다 보니 사람이 좀 모이면 그냥 고깃집 가는 것보다 일정 금액을 내고 고기까지 무한 리필에 개인별로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오히려 눈치 안 보고 마음껏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퐁당샤브는 프랜차이즈 샤브점인 것 같은데 천안 청수동 법원 근처에 모임이 있어서 고깃집에 가려다 그냥 고기 무한 리필이 가능해 한번 방문해 봤습니다.1인 19,900원에 고기 무한 리필 메뉴와 점심 타임에 13,900원에 소고기 무한 리필이 빠진 메뉴가 있습니다. 내부는 칸막이가 있는 테이블과 개방된 형태로 테이블이 붙어있는 구역으로 나눠져 있으며 미팅이 끝나니 점심 식사 시간이 끝나는 시간쯤 왔더니 조금 한산한 시간이라 편하게 식사할 수 있더군요. 기본 육수는 5가지로 제공되는데 2,..
백종원이 칭찬했던 천안 할매묵은지지짐이 방문후기
2023.05.09백종원 유튜브를 즐겨보던 어머니가 동네 식당 이야기가 나왔다며 가고 싶어 해서 방문해 본 곳이다. 마침 동네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방문 했는데 이 식당의 주메뉴는 이미 상호명에 나와있듯이 묵은지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메뉴라 어머니를 모시고 방문했다. 참고로 차를 가져가도 주차장이 따로있는 식당이 아니라서 근처 주택가에 차를 세워두고 가야 한다. 주차하기 좋은 곳이 아니니 참고하자. 방송을 탄지 좀 된거 같은데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느낌이다. 식사 타임이라 그런지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내외부는 넓지도 좁지도 않은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냥 작은 식당으로 내부에 테이블이 5개뿐이라 애초에 손님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참고로 본인의 경우 1시간 반을 기다려서 입장했다. 사..
을지로에서 뜨겁게 한끼 청와옥 편백정식
2023.03.23청와옥은 을지로 가면 한 번씩 방문하는 집입니다. 지난번에 그냥 순대국만 먹었는데 오늘은 일행과 배가 고파서 오랜만에 편백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이번에는 식사시간이라 조금 기다렸는데 근처에서 어차피 사람을 만나던 중이라 미리 예약을 해두고 갔습니다. 참고로 청와옥은 식사시간대는 항상 웨이팅이 있습니다. 그것도 대기시간 안에 홀로 입장 안하면 바로 취소되니 참고하세요. 청와옥의 편백정식은 순대국과 함께 순대와 수육이 같이 나오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유재석씨가 여기 방문해서 이 편백정식을 먹고 있더라고요. 기본 찬으로 나오는 청와옥 어리굴젓이 꽤 맛있는데 따로 팔기도 합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건 사진으로 보셔도 아시겠지만 양이 좀 적은데 그냥 맛보기용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입장하고 잠깐 기다리니..
을지로에서 제일 맛있는 순대국밥 청와옥 순대국
2022.10.22요즘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따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찾게 된다. 그중에서 순댓국은 해장으로도 좋고 술 마시고 다음날이면 속이 든든하게 한 그릇 배 채우기 좋은 음식이라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찾아가서 먹게 되는 음식 중 하나다. 순댓국은 지역마다 꽤 유명한 집이 하나 있는데 청와옥은 을지로에 가면 한 번씩 찾아가서 먹고 오는 순대국밥이다. 을지로 3가역에서 11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만날 수 있는데 식사 시간에 가면 늘 줄이 늘어서 있어 테이블을 예약하면 차례가 오면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온다. 식사 시간을 조금 피해서 왔는데 그래도 몇 명 대기하고 있길래 테이블 예약하고 잠깐 편의점 다녀오니 바로 자리가 나와서 입장. 좌석이 많은 곳이 아니라 테이블 몇 개와 한번에 많은 사람이 들어오기는 작은 편이다. ..
은평한옥마을 팥죽에 진심인 가게 팥동동
2022.05.03팥죽은 정말 동지나 겨울이 되면 어쩌다 먹는 음식이지만 어쩌다 가끔 생각날 때도 있고 어쩌다 이 동네를 지나게 되면 한 번씩 찾아가서 먹는다. 은평한옥마을을 지나 은평 뉴타운 쪽으로 가다 보면 터널 입구에 있는 작은 상가 1층에 위치한 팥동동은 주메뉴가 팥죽으로 팥죽 전문점이기도 하다. 팥동동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팥죽 전문점이라 진한 팥죽의 맛이 생각날 때 가면 괜찮은 집이기도 하다. 은평한옥마을을 지나 터널 입구까지 올라가면 작은 상가가 하나 나온다. 어차피 이집은 선택할 메뉴가 몇 가지 없는데 시그니처 메뉴는 팥죽과 팥칼국수이며 그 외는 보리비빔밥, 서리태 콩국수가 있다. 북한산 둘레길 코스에 포함된 곳이라 그런지 가끔 트레킹을 하는 등산객들도 오고 가게 내부는 일반 식당에서 흔히 보는 구조이..
천안 겨울에 좋은 딱 메뉴 택이네 조개전골
2022.01.14찬바람 부는 지금 계절에 국물이 있는 음식을 많이 찾는데 그중에 하나가 조개전골 입니다. 뜨거운 국물에 조개와 함께 종류별로 다양한 해산물 그리고 가볍게 한잔 하기도 참 좋은 메뉴죠. 조개전골은 식사와 함께 먹기도 좋고 가볍게 한잔 하기도 좋아서 겨울에 가끔씩 일부러 찾아 오게되는 곳이기도 하네요. 택이네 조개전골은 상호 그대로 주메뉴는 조개전골로 2인, 3인, 4인, 스페셜 까지 나눠져 있으며 가격은 2인 39,000원 부터 시작해서 10만원대까지 됩니다. 사이드 메뉴로 조개나 사리는 추가할 수 있으며 셀프 열무 비빔보리밥이 무제한으로 제공됩니다. 내부는 일반 식당이야 구조가 다 비슷하지만 요즘 코로나 때문에 테이블에 모두 투명 칸막이가 있죠. 조개전골을 주문하면 커다란 솥에 조개와 다른 해산물이 담겨..
수요일에 단 200그릇만 파는 갈비탕 소우리생고기
2021.11.04천안에서 평택으로 가는 한적한 국도변에 있는 정육식당 소우리생고기는 원래 고깃집인데 화요일과 수요일만 점심에만 국밥을 조금 독특한 식당이다. 아마 그전날 소를 잡는 날이 아닐까 싶은데 화요일은 선지해장국을 수요일은 갈비탕을 점심에 팔고 있다. 그것도 점심에 한정으로 수량 제한이 있는 해장국과 갈비탕을 팔고 있다. 처음에 이집에 왔을 때 갈비탕이 왜 이렇게 비싼가 했는데 먹어보면 이해가 된다. 가게 이름답게 원래 전문 암소 생고기를 파는 정육식당으로 주로 고기를 구워 먹는 집이기도 하다. 한적한 국도변에 있는 식당이라 손님이 많이 올것 같지도 않은데 신기할 정도로 선짓국과 갈비탕을 파는 날이면 줄을 서서 대기할 정도로 손님이 많이 몰린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점심에만 한정수량으로 한우암소 선지해장국, ..
백반기행 공주 알밤이 쏙 시장정육점 알밤육회비빔밥
2021.08.05비빔밥은 계절 상관없이 즐겨먹는 메뉴 중 하나인데 집에서도 가끔 만들어 먹지만 이렇게 밖에서도 한 끼 때우기 좋은 식사 거리 중 하나다. 비빔밥은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비슷한데 이 집은 육회비빔밥으로 꽤 오래된 집이다. 예전에 허영만 화백의 백반기행에 소개되어 유명세를 탔는데 공주의 특산물인 밤을 비빔밥에 넣어 조금 독특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허영만 화백이 백반기행 공주 편에서 이 알밤비빔밥을 꽤 칭찬하기도 했는데 다른 지역에서 보기 힘든 비빔밥이기도 하다. 가끔 공주 근처를 지나게 되면 차를 돌려 이곳에 방문해 한 끼 해결하고 갔는데 꽤 오랜만에 방문했다. 공산성으로 가는 도로변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면 골목길 고카페 바로 옆에 식당이 자리 잡고 있는데 흔히 동네에서 보는 일반 ..
10분 만에 뚝딱 만들어 먹는 신림동 백순대 볶음
2020.03.28아마 요즘 저처럼 외식보다 집에서 밀박스를 주문해 음식을 만들어 먹는 분들이 많을것 같습니다.보통 저는 저녁에 모여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코로나19 덕분에 외식도 많이 줄었고 그래서 저녁을 외식보다 거의 한달반정도 집에서 만들어 먹고 있는데 한국은 배달 시스템이 무척 좋다고 할까요. 식당에서 먹던 재료를 그대로 쿠킹박스로 만들어 파는 곳이 많습니다. 오늘은 신림동 또순이 순대볶음을 주문해서 만들어 봤습니다.신림동에 가면 가끔 먹고오는 음식중 하나가 순대볶음인데 재료를 그대로 포장해 팔아서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 재료를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포장인데 보통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주문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만에 옵니다. 포장지에 재료를 요리하는 순서가 있습니다. 쿠킹박스의 재료를 나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