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전라도식 한상 순창 청기와 한정식.
2012.07.15예전부터 전라도 음식이 푸짐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고 몇 번 맛을 봤지만 전라도 여행중 역시나 그 푸짐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한정식 집 입니다. 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에 있는 집으로 순창 군청에서 가깝더군요. 입구에 전라도 엑스포 공식 지정 음식점이라는 팻말이 붙어 잇더군요. 홀도 있고 룸도 많이 있어 조용히 손님들과 음식을 먹기에 적당한 장소인듯 합니다. 메뉴는 아주 간단 합니다. 진, 선, 미로 구분되는 한정식 입니다. 일행과 함께 진을 2인분 주문 했습니다.잠깐 기디라고 있으면 천천히 음식이 나오기 시작 합니다. 처음 나오는 음식은 입맛을 일단 돋궈주기 위한 검은 깨죽 고소하니 맛이 괜찮더군요. 해파리 냉채 새콤달콤하니 맛있더군요. 그리고 삶은 가재미와 나물을 같이 무쳐놓은 가재미 무침. 종..
바삭바삭 새우튀김이 좋은 홍대 미미네 떡뽁이.
2012.06.28홍대 미미네 떡뽁이가 다시 생겼더군요. 홍대라기 보다는 합정역에서 더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내부에 테이블도 많고 안이 꽤 넓어요. 디큐브시티의 미미네는 떡뽁이와 김말이만 파는데 여기는 김말이는 없고 새우튀김이 있습니다. 그리고 맥주와 음료수도 함께 팔고 있습니다.떡뽁이와 새우튀김 그리고 맥주까지 주문 이렇게 주문하면 일단 분식점이라고 하기에는 좀 비싼 가격이 나옵니다. 테이블마다 이렇게 백김치가 놓여 있는데 먹을 양만큼 들어내면 됩니다. 주문한 메뉴중 제일 먼저 나오는건 맥주. 그리고 이 집에 있는 특이한 소금 세가지 헌데 전 소금 맛의 차이는 모르겠는데 3가지다 조금씩 다릅니다.그냥 소금, 마늘소금, 허브소금인데 새우튀김을 찍어 먹는건데 그냥 떡뽁이 국물에 전 새우를 먹습니다. 옛날 떡뽁이와 비슷한..
쫄깃한 곱창과 함께 소주 한잔 영등포 원조황소곱창
2012.06.15영등포 타임 스퀘어에 갔다가 소주 한잔 생각난김에 오랜만에 찾아간 집.길은 좀 설명하기 복잡한데 영등포 모텔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내부는 여느 고기를 파는 식당과 다른 없는 구조 곱창이 주메뉴라 모듬곱창 일인분에 15000원에 소주와 함께 주문.간단하게 기름장 소스와 함께 매콤한 와사비소스가 나옵니다. 그리고 맛보기로 주는 간과 천엽은 계속 리필해 줍니다. 곱창과 함께 빼놓을수 없는 부추. 모듬 곱창 1인분 대창, 곱창, 염통, 육창까지 종류별로 나오는 세트 메뉴 입니다. 곱창, 대창등 어느 정도 익으면 먹기 좋게 자릅니다. 이제 부추도 함께 넣고 같이 같이 구워 주구요. 대창은 기름기가 많아서 부추와 함께 먹으면 고소하니 더 맛이 괜찮습니다.나머지는 버섯과 함께 소스에 찍어 먹어도 ..
가격대비 맛이 좋았던 신도림 나노갈매기.
2012.05.23예전 잠실에 친구가 살때 소주 생각이 나면 신천역 새마을시장에 있는 나노갈매기에 가끔 찾았는데 친구놈이 이사를 간후 통 못가다 신도림에 마침 나노갈매기가 있길래 찾아서 갔습니다. 고기도 맛이 괜찮고 음식도 깔끔하게 나오는 집이기도 합니다. 식사겸 소주 한잔 하기에 괜찮은 집인데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가격대비 양도 괜찮은 집입니다. 주로 먹는 메뉴는 나노갈매기살 그리고 마늘갈매기살 입니다. 제가 양파를 좀 좋아하는 편이라 양파를 소스에 담아서 좀 많이 먹는편 입니다. 식사하며 반주겸 한잔 할려고 온지라 일단 밥도 시키고 연탄풀이 올라오면 이제 고기를 기다립니다. 서브로 나오는 계란찜 보글보글 밥이랑 먹기에 딱 좋은 메뉴 입니다. 불판이 좀 특이하죠. 고기가 사이로 빠지진 않습니다만 양념이 아래로 떨어지면 연..
인천 구월동 밥도둑 간장게장 서해사랑.
2012.05.12집에 앉아 있는데 입 맛은 없고 갑자기 간장게장이 막 땡겨서 지도로 검색해보니 오피스텔에서 바로 한 정거장 앞에 간장게장을 하는 곳이 있고 슬쩍 검색해보니 평이 좋길래 한번 찾아가본 가게 입니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단지 뒤 상가에 있는 작은 가게로 상호명은 서해사랑 입니다. 보통 간장게장을 바도둑이라고 하죠. 별로 밥맛이 없을때 먹어도 간장게장과 함께라면 기본으로 공기밥 두개는 뚝딱 먹어버린다는 밥도둑 이죠. 이 집의 주메뉴는 게장인데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박스 포장해서 따로 팔기도 하더군요. 식당 내부는 깔끔하게 테이블 몇 개가 있을뿐 규모는 작은편 입니다. 다른 메뉴는 볼 필요도 없이 밥맛이 없어 왔던지라 간장게장 정식을 2인분 주문 했습니다. 게장정식에 기본으로 깔끔하게 몇 가지..
날치알과 함께 매콤한 쭈꾸미 명동 알쌈 쭈꾸미
2012.05.02콜레스테롤감소와 피로회복에 좋은 쭈꾸미 그리고 입안에서 오독 톡톡 ~~ 날치알과 함께 매콤한 쭈꾸미를 먹을수 있는 곳 입니다. 날치알과 함께 깻잎에 쭈꾸미를 쌈 사먹는 알쌈쭈꾸미 부대찌게도 같이 하는데 알쌈쭈꾸미로 유명한 명동 골목안 맛집중에 하나 입니다. 특히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 가면 좋을 집이기도 합니다. 기본 2인 알쌈 세트와 함께 불고기까지 추가 알쌈과 홍합탕은 계속 무한 리필로 가격대비 양은 괜찮습니다. 보기만해도 매워 보이는데 실제로 좀 많이 매콤 합니다. 기본 찬과 함께 알쌈과 함께 싸먹는 김이 나옵니다. 그리고 무한 리필이 되는 알쌈 쭈꾸미 김과 함께 싸먹으면 매콤한 맛이 입안에 퍼지면서 너무 매우면 김도 함께 먹으면서 입안에서 톡~톡~ 날치알과의 조합이 이 집만의 특징인데 꽤 괜..
바삭한 손튀김과 국물떡뽁이 미미네 떡뽁이.
2012.04.22처음에는 홍대에 있었는데 신도림 디큐브시티로 옮겨왔다가 다시 홍대점도 문을 열었던데 요즘 신도림에 자주 가다보니 홍대에서 먹던 미미네가 생각나서 간단히 요기나 때울겸 처음으로 와본 디큐브시티의 미미네 떡뽁이 홍대에서 꽤 유명했던 집인데 특히 주문하면 바로 튀겨주는 바삭한 오징어 튀김과 김말이 그리고 국물이 많은 옛날 떡뽁이 맛이 생각나는 집 입니다. 떡뽁이를 좋아하시는 분은 미미네에 한번쯤 가보셨을거 같아요. 디큐브시티 지하에 있는데 따로 탁자는 없고 포장을 해서 파는데 한식저잣거리에서 먹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면 디큐브시티에 분식부터 시작해서 유명한 맛집이 꽤 많이 모여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늘 주문하는 메뉴는 똑같습니다. 어차피 미미네의 메뉴는 단 세가지 뿐인데 종류별로 하나씩 딱 주문 합니다. 떡뽁..
신도림 디큐브시티 바르미 샤브샤브앤 칼국수.
2012.04.21요즘 자주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신도림에 디큐브시티 백화점 지하에 식당가부터 5층의 식당가 그리고 6층은 뷔페식으로 식당이 꽤 많은 곳이고 먹을거리의 종류도 다양해서 신도림에서 약속이 있거나 하면 식사를 하러 자주 갑니다. 이날은 샤브샤브가 생각나서 5층의 바르미 샤브샤브에 갔는데 대기시간이 좀 길더군요. 딱 저녁 시간에 걸렸고 주말이라 그런지 대기시간이 40분에서 1시간 정도 생각하라고 하길래 일단 예약을 하고 잠시 백화점 구경을 하다 다시 왔더니 자리가 나더군요. 가격은 1인당 소고기 샤브샤브 기준으로 11,800원씩이고 평일점심은 10,800원에 샐러드바를 겸한 샤브샤브집이 큰 특징 입니다. 샐러드바가 무제한인데 식사 제한시간이 80분으로 식사를 하기에 시간은 부족하지 않은 느낌 입니다. 밖에서 보는..
돈수백 홍대에서 맛보는 부산식 돼지국밥
2012.04.09부산에서 유명한 음식을 뽑으라면 기억나는게 씨앗호떡, 밀면 그리고 돼지국밥이 있는데 부산으로 여행을 가면 저 세가지중 하나를 꼭 먹고 옵니다. 서울에서도 이 부산식 돼지국밥을 먹을수 있는 집이 있습니다. 술 마시고 다음날 아침 해장이나 혹은 새벽 해장을 하기 위한 딱 좋은 음식중에 하나가 돼지국밥이라 생각하는데 돼지국밥이 땡겨서 오랜만에 왔습니다. 부산식 돼지국밥이라고 하지만 부산식과는 좀 차이는 있습니다. 메뉴의 종류는 간단한 편이며 늘 먹는건 돈탕반 돼지국밥 입니다. 내장을 좋아하시면 오소리탕반이나 섞어탕반도 괜찮습니다. 항상 술마시고 해장을 하기위해 오는 곳이라 국밥외에 다른 메뉴는 먹어본적이 없네요. 부추와 김치, 깍두기 그리고 양파와 고추, 국밥에 말아 먹을수 있는 국수가 먼저 나온다. 참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