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세 부리는 야웅군 탁묘온 슝이를 제압하다.
2012.04.06고양이가 영역 생활을 하는 동물인지라 아랫목에 딱 드러누워 쉬고 있는 슝이가 야웅군한테 걸렸다. 거기는 웅이가 좋아하는 자리인데 야웅군이 머라고 떠들기 시작했다. 가만히 지켜보니 웅이가 슝이를 야단치는거 같은데... 가만히 보니 웅이가 슝이한테 비키라는듯 하다. 천진난만 슝이는 그냥 발라당 누워서 웅이한테 애교를 부리며 딩굴기 시작한다. 웅이 기분이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데 음... 결국 둘이 붙었다. 슝이도 누워서 맞서기 시작 덩치가 두배인 웅이한테는 안될텐데... 야웅군이 슝이에게 응징의 주먹을 한방 세게 날리고..... 슝이는 한대 세게 맞고 후다닥 나가 버렸다. 불쌍한 슝이 부엌에 가서 앉아 있다. 슝이를 데려와서 이불 끝단에 앉혀 놨다. 웅이가 머라고 하는거 같았지만 이번에는 조용하다. 고양이..
GX1 - 고양이의 눈은 언제나 매력적.
2012.04.04밖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호기심이 발동했는지 이불속에서 머리만 쏙 내밀고 내다보는 슝이군. 호기심이 참 많은 동물이긴 한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내 행동을 지켜보고 있다.
얼굴압박으로 고양이 체벌하기.
2012.04.03둘다 장난꾸러기들 입니다. 슝이는 그래도 얌전한데 한번씩 웅이랑 격하게 뛰어다니면서 놉니다. 그리고 혼나야 합니다. 일단 얼굴 누르기로 체벌을 합니다. 둘다 미남 입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웃으면서 시작하세요. :)
고양이식 반가움의 표현 발라당 ~
2012.03.30왠지 탁묘가 끝나고 다시 집으로 보내면 심심할거 같은 기분이 드는 슝이 ~ 집을 비우고 오면 웅이는 요즘 시큰둥한데 슝이는 머가 좋은지 사람 발밑에서 발라당을 한다. 그래도 원주인한테 빨리 가야지 두 고양이가 같이 우다다를 하면 정신이 없다. 고양이식 반가움의 표현과 애정의 표현 발라당 ~~~
반려동물 고양이를 위한 영양제.
2012.03.23지난번 선물로 받은 고양이용 영양제 고양이용이긴 하나 사실 사람이 먹는것을 고양이에게 먹이는 겁니다. 고양이도 점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경 쓰이게 되는것도 사실이고 아직 건강하긴 합니다만 어쨌든 선물로 받았으니 용도와 효능은 알고 먹여야 겠기에 하나씩 조사를 했습니다. 1. 밀크씨슬 (milk thistle) 엉겅퀴를 통째로 사용하여 만든 간해독 영양제로 진정제나 마취제 사용후나 독한약을 복용했을 시 간세포를 보호해준다. 복용시 간의 기능을 정상화 시켜서 피로회복 등의 2차 3차 효과를 볼 수 있단다. 사람이 먹어도 된다. 어차피 사람도 먹는 영양제중에 하나로 알고 있다. 동물에게는 특히 중성화 수술 전후로 먹여 간수치가 안정되어서 마취로 인해 오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먹이곤 한다. 1/4캡슐씩 소..
서먹서먹 가끔씩 다정모드도 보여주는 두 고양이.
2012.03.20지난주부터 탁묘 온 슝이는 이불 속으로 잘 파고 듭니다. 아직 이 집이 낯설고 자기보다 덩치가 두 배나 되는 야웅군도 많이 경계하는 편입니다. 반대로 야웅군은 슝이가 좋은지 슝이가 이불속으로 파고들면 그 위에 올라가 꾹꾹이를 합니다. 오늘도 이불속에 있는 슝이를 가열차게 밟고 있습니다.;;; 한참을 밟다가 슝이가 안나오니 잠들어버린 야웅군. 한참 밟히다가 기어나온 슝이군 꽤 억울해 보입니다. 웅이군은 슝이를 좋아하는데 가끔 다정모드도 보이지만 자꾸 밟아서 좋아지던 사이가 다시 서먹해 지네요. 밟힌게 분한지 자고 있는 웅이를 쳐다보는 슝이. 그래도 참 둘이 한번씩 다정다정모드로 인사도 한다. 성격이 전혀 다르고 덩치도 다른 두 고양이 야웅군은 좀 시끄럽게 뛰어다니고 슝이는 조용히 구경하는 입장. 다행이라고..
고양이에게 옷 이란 ???
2012.03.16고양이는 털이 감각기관중 하나라 원래 옷 입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탁묘온 슝이 교복같은 옷을 가지고 있어서 한번 입혀 봤는데 참 얌전히 입고 있다. 움직임도 별로 불편해하지 않고 그냥 잘 돌아 다닌다. 여자애는 아닌데 중성화를 해서 그런지 더 얌전한데 스코티쉬폴드 답게 귀는 접혀있고 얌전한 편. 고양이도 종마다 성격이 틀린데 야웅군은 장난이 심하고 좀 시끄럽다면 슝이는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로 조용하다. 옷 입구 잔뜩 화가 나버린 야웅군. 나중에 옷을 다 뜯어 버렸다. 서로 참 성격이 많이 다른 고양이인데 의외로 지금은 둘이 참 다정하게 잘 지낸다.
박스속의 고양이.
2012.03.06고양이라는 동물은 박스를 참 좋아한다. 딱 일주일짜리 보금자리 주택이지만 고양이에게는 행복 박스 ??? 아니면 전생에 폐지줍고 박스 모우던 지금은 잊혀진 넝마주이.
고양이보다 더 못한 존재가 되버린 오늘.
2012.02.28트위터 캣동(CATDONG)의 당주가 보내준 야웅군의 선물. 나도 처음보는 고양이용 영양제가 종류별로 들어있다. 보통 고양이용 영양제는 사료나 간식에 섞어 먹인다. 박스가 들어오니 야웅군도 쪼르르 달려와 구경하고 어차피 전부 고양이꺼라 나랑 상관없는 물건들. 영양제에는 관심없고 박스에만 관심을 보이는 야웅군. 박스가 작아서 들어갈수 없으니 계속 주변을 뱅뱅돌며 어떻게 들어가 볼려다 뒤집어지니 꽤 답답한 모양이다. 문득 고양이꺼만 보내고 내가 먹을건 하나 없어서 좀 서운해서 트윗으로 쪽지를 던졌다. 같이 먹어.. 사람이 먹어도돼. 같이 먹어.. 사람이 먹어도돼.같이 먹어.. 사람이 먹어도돼. 같이 먹어.. 사람이 먹어도돼.같이 먹어.. 사람이 먹어도돼. 고양이걸 같이 먹어야 하다니.... 부럽다 야웅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