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요즘 1인 가구 시대라 그런지 이런류의 냉동 식품이 꽤 많이 나온다.
그리고 난 이런류의 식품을 상당히 즐겨먹는 사람중에 하나다. 이마트의 피코크에서 나온 냉동 식품은 지금까지 종류대로 거의 다 먹어봤다고 생각한다. 특히 피코크에서 나온 국이랑 낚지덮밥을 꽤 자주 구매하는 편이다.
청정원 냉동 식품은 이번이 처음인데 이마트 갔다가 눈에 띄여 맛이 어떨까 하는 궁금증에 하나 사봤다. 이름하여 '안주야' 시리즈 논현동 포차 불막창이다. 참고로 안주야 시리즈 자매품으로 뼈없는 불닭발과 돼지껍데기 시리즈가 있음.
양도 적은데 가격은 5980원 결코 싸지 않다. 시식코너에서 먹어보니 맛이 꽤 괜찮았고 논현동 포차에서 꽤 인기있는 안주 메뉴중 하나다. 매콤한 양념이 중독성 있는 맛인데 술 안주로 확실히 좋은 메뉴이기도 하다.
집에서 반주할때 안주거리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나온 식품이다.
대부분의 냉동식품이 그렇지만 포장을 뜯어서 보면 그렇게 먹음직해 보이지는 않다.
그리고 가격대비 양이 적당한 듯 막창이 21개가 들어 있다. 포차에서 먹으면 1인분에 9000원 이었나 어쨌든 그것과 가격대비 양이 비례한다.
보통 냉동식품이란 패스트 푸드와 마찬가지로 빠르게 조리해서 배를 채우기 위한 식품이라 맛 보다는 간편하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으며 전자렌지나 오븐으로 시간만 맞추고 버튼만 누르면 바로 완성되며 설겆이를 할 필요가 없다는 큰 장점이 있다.
해동해서 오븐이나 렌지에 넣고 돌리거나 혹은 식용유를 프라이팬에 두르고 야채를 넣고 같이 뽁아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포장지에 설명이 나와 있다.
집에 찾아보니 야채는 없고 마늘만 있길래 그냥 마늘을 잘러서 넣었음. 고추나 깻잎을 넣으면 더 맛있는데 마늘 외에는 냉장고에 아무것도 없었음.
해동 되면서 막창이 익기 시작하는데 매운 냄새가 좀 난다.
어쩌다보니 좀 태웠는데 의외로 꽤 맵다. 그리고 맛도 괜찮은데 햇반이랑 같이 먹어도 괜찮았다.
자주 구매할 것 같지는 않은데 가끔 사먹게 될 것 같다. 매운맛은 중독이라고 입맛이 심심할때 땡기는 그런 매운 맛이라고 할까? 안주거리로 나온 냉동식품이라 집에서 반주할 때 적당한 식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양만 조금 더 많았으면 더 굿이라고 했을것 같다.
혼자 있어서 이런 냉동식품류를 상당히 즐겨 먹는데 둘이 먹기는 부족하고 혼자 사는 사람에게는 딱 양도 적당하고 간편한 안주거리라는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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