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800 - 알래스카의 츄카치 산맥
2012.09.01츄카치 산맥은 알래스카 남쪽 지역을 가로지르는 산맥으로 여행중 알래스카가 참 넓긴 넓구나라고 생각하게 해준 산맥이다. 앵커리지에서 동쪽 끝 발데스까지 그리고 북쪽으로는 페어뱅크스 까지 이어지는 이 산맥은 알래스카 남반구를 여행 한다면 하루종일 당신을 감싸안고 있을 것이다. 언제 끝날까 궁금한 마음은 있었지만 결국 이 산맥의 끝은 보지 못하고 돌아왔다. [사진으로 말걸기/Photo Essay] - D800 - 앵커리지 노을 지는 풍경.[Trip/알래스카] - 알래스카 - 턴어게인만을 한눈에 보는 알레예스카 트램.[Trip/알래스카] - 지구 온난화를 느낄수 있었던 스워드의 엑시트 빙하[사진으로 말걸기/Photo Essay] - 위디어에서 만난 꼬마아가씨[Trip/알래스카] - 알래스카 - 세계 최대의 육지..
D800 - 앵커리지 노을 지는 풍경.
2012.08.31알래스카는 북반구의 백야현상으로 인해 하루중 20시간 동안 해가 뜨있는 곳 3개월간 지속 된다. 그래서 노을 지는 풍경은 우리 시간으로는 밤 12시쯤 볼 수 있다. 밤 10시가 되어도 중천에 있는 해 때문에 가끔 시간 개념이 좀 없어지기도 한다. 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밝고 하루 24시간중 3~4시간 정도 해가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난다. 그래도 세상 어딜가도 해가 사라지는 그 짧은 순간의 빛은 참 아름답게 느껴지는.. 모두 불타는 금요일 보내시길...
알래스카 - 턴어게인만을 한눈에 보는 알레예스카 트램.
2012.08.30앵커리지에서 차로 넉넉잡아 1시간 반 정도면 거드우너에 있는 알래스카 최대의 리조트라는 알레예스카 리조트에 도착할 수 있다. 이 곳은 주로 겨울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스키와 스노보드들이 여름을 제외하고는 즐길수 있는 곳이라 여름은 비교적 좀 한산한 편이다. 이 곳의 주 성수기는 눈이 내리는 9월 말부터 다음해 5월 초까지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길수 있다고 한다. 여름은 이곳에서는 Tram이라고 부르는데 우리식으로 이야기하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시워드 하이웨이에서 볼수 있는 턴어게인만과 함께 츄카치산맥의 멋진 풍경을 보러 오는 관광객이 많다. 리조트 뒤쪽에 트램을 이용할수 있는 티켓을 발행할 수 있는데 종류가 몇 종류가 있다. 정상까지 한번 왕복하는데 티켓값은 성인은 20달러다. 하..
지구 온난화를 느낄수 있었던 스워드의 엑시트 빙하
2012.08.29알래스카의 작은 항구도시 스워드(Seward) 보통 크루즈로 아래스카를 여행한다면 이 곳으로 들어오게 된다. 내가 도착한 날도 크루즈가 한대 정박해 있었다. 인구 2500명 정도의 소도시이긴 하나 알래스카를 다니는 크루즈 여객선은 이곳에 들어와 알래스카 열차를 타고 보통 관광을 한다고 한다. 스워드에서 넉넉잡아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산빙하가 있다. 알래스카에는 10만개의 빙하 지역이 있지만 이중에 사람이 차나 육로를 통해 접근할수 있는 빙하가 많지 않은데 엑시트 빙하(Exit Glacier)도 접근이 용이한 곳중 하나다. 스워드에서 출발해 엑시트 빙하(Exit Glacier) 지역에 다 왔을때쯤에 찍은 사진 산에 눈이 쌓여 있는거 같이 보이지만 실제 가보면 좀 다르다 마타누..
고양이의 본능일까 늘 마우스 옆에 자리잡는 야웅군
2012.08.28꼭 마우스 앞에서 놀아달라고 사람을 귀찮게 하고 칭얼거린다.저기서 좀 더 귀찮게 하면 마우스를 발로 톡톡 찬다.그러다 딱밤 한대 맞고 내려가는데 잔머리가 늘었다고 할까 이제 마우는 건드리지 않고 옆에서 계속 떠든다. 마우스를 놓고 관심을 안보이니 그냥 졸고 있다.사실 이러고 있으면 나도 일을 할 수 없다는게 문제..... 이 상황은 고양이 앞에 쥐....
위디어에서 만난 꼬마아가씨
2012.08.25위디어에서 바다빙하 지역으로 이동중 같은 배를 타고 이동한 남매 오빠는 좀 낯가림을 하던데 동생은 오빠와 반대의 성격인 듯 상당히 활발하게 배안 여기저기 다니며 장난을 치던 꼬마 아가씨 날 보고 일본에서 왔냐고 묻길래 한국이라고 했더니 한국인은 처음 본다며 날 신기하게 바라보던 꼬마 아가씨. 우리가 피부색(SKIN COLOR) 말구 다를게 머 있겠니... 가끔 어떤곳에서는 그 피부색이 차별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동생과는 달리 낯가림을 좀 많이 하던 오빠. NIKON D800 + 24-70N [Trip/알래스카] - 알래스카 - 세계 최대의 육지빙하 마타누스카[Trip/알래스카] - 미국의 마지막 개척지 알라스카 여행기
알래스카 - 세계 최대의 육지빙하 마타누스카
2012.08.22빙하의 종류는 4가지로 구분하는데 산 빙하, 육지 빙하, 호수 빙하, 바다 빙하 이렇게 4가지로 구분 되는데 마타누스카(matanuska)는 알래스카 대륙에 있는 10만개의 빙하중 육지 빙하로 육지에 있는 빙하중 세계 최대의 육지 빙하 입니다. 마타누스카 빙하는 앵커리지 동북 방향으로 글랜 하이웨이 Glenn Highway의 삼림지대를 차로 달리면 넉넉히 2-3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앵커리지에서 이곳으로 이동중 Glenn Highway의 창 밖의 풍경은 무척 아름다운 도로 이기도 합니다. 풍경이 무척 아름다운 도로라 지나가며 보면 도로가에 카메라 그림이 그려져 있는 표지판이 있는데 그런 곳은 뷰포인터로 잠시 풍경을 보거나 사진을 찍고 가라는 표시 입니다. 알래스카의 도로를 달리다 보면 풍경이 무척..
파리 잡아 내게 자랑하는 야웅군
2012.08.21주말 오후의 시끄러운 푸닥거리 그리고 계속 울어대는 야웅군.멀하나 싶어 봤더니 오랜만에 파리를 잡았다. 자신이 잡은 사냥감을 봐주길 기다리고 있다.파리 따위에 난 관심이 없지만 고양이에게는 꽤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라 일단 호응을 해준다. 나한테 자랑하고 싶었는지 파리 옆에 앉아서 계속 울어 대고 있다.아마 나한테 자신의 사냥실력을 자랑하고 싶었나 보다 일단 칭찬을 해주며 쓰다듬어 줬다.목도 만져주고 머리도 만져주고 엉덩이도 두들기며 토닥해 준다. 사람에게 베푸는 최대한 호의로 먹을걸 나눠 먹자는 의미라 파리에 대해 내가 어떤 행동을 취해주길 기다리고 있다. 고양이가 사냥감을 잡아서 사람에게 가져다 주는건 같이 나눠 먹자는 의미가 크다. 그러나 고양이가 잡은 파리 따위를 먹고 싶지는 않다.다행히 바..
미국의 마지막 개척지 알라스카 여행기
2012.08.17알라스카 앵커리지 공항 도착전 하늘에서 본 풍경 아마 알라스카 산맥으로 추측 합니다. The LAST FRONTIER(마지막 개척지) 알라스카의 앵커리지 공항에 도착해서 가장 많이 보이는 단어중 하나로 알라스카는 미국 영토의 1/5을 차지하는 큰 땅이지만 거주 인구는 72만 정도로 인구수로 보면 한국의 작은 시와 비슷 하지만 면적은 한국의 17배로 미국의 주중에 가장 큰 땅이기도 합니다. 한국과의 시차는 17시간 북반구와 가까워 여름철에는 백야 현상으로 하루 20-21시간 정도 해가 보이고 단 3-4시간 정도 해가 사라졌다가 새벽녁에 다시 해가 뜹니다. 한국에서 직항의 비행 시간은 8시간 정도로 하와이 보다 더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관광하기 좋은 계절은 6월에서 8월까지로 단 3개월 9월부터 눈이 내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