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흑기사 속 슬로베니아의 명소 류블라냐와 블레드
2017.12.20수목 드라마 '흑기사' 요즘 계속 시청률이 오르고 있던데 주 해외 촬영지가 슬로베니아였죠. 제가 여행했던 곳이라 드라마를 보며 요즘 추억을 되새김질 하고 있는데 슬로베니아는 우리에게 조금 생소한 나라일수도 있지만 동유럽의 알프스라 불리며 크로아티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으며 한국의 경상도와 면적이 비슷한 나라로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렌트카로 2시간 반이면 찾아갈 수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이번 드라마에 김래원과 신세경이 만나는 그곳을 한번 찾아가 볼까요? 고성의 주인 김래원이 나오는 성은 크로아티아에서 차로 3시간쯤 거리에 있는 블레드로 슬로베니아 여행의 유명한 스팟중 하나로 블레드성과 블레드 호수가 무척 유명하며 특히 주변 풍경이 아주 멋진 곳이기도 합니다. 130m의 높이의 깍아지른 듯한 절벽..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 골목길을 고양이와 여행하기
2017.12.10크로아티아의 최대 휴양지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은 마치 중세시대로 다시 돌아온 느낌을 준다. 옛 중세시대 건축물을 그대로 복원해 만들어진 성벽안의 도시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많이 활용 되었으며 실제 올드타운 안에는 사람들도 거주하고 있다.그리고 올드타운 사람들이 거주하는 구역의 골목길을 여행하는 것도 두브로브니크를 여행하는 방법중 하나이기도 하다.올드타운의 골목길을 걷다 보면 사람도 많이 마주치지만 고양이를 참 자주 마주치게 된다. 난 원래 동물을 좋아하는데 그중 고양이를 특히 좋아한다. 오랜기간 함께 동거를 했던 고양이가 있지만 뭐랄까 여행중에 만나는 고양이들은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고양이가 생각나 더 그런지 모르겠다.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 골목길 여행.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을 여행하는 방법중 하나가..
슬로베니아 여행 용이 잠들어 있는 류블라냐 성
2017.06.23류블라냐를 여행하다 보면 용을 많이 볼 수 있다. 다리위에서 그리고 기념품 가게에도 용과 관련된 기념품이 많이 있는데 류블라냐에는 사랑과 용과 관련된 전설 이야기가 많다. 류블라냐 인근의 호수에 용이 살고 있었는데 그 용을 물리치고 세운 도시가 류블라냐라는 이야기도 있으며 그 용을 잡아 지금의 류블라냐 성 아래에 가둬 잠을 재웠다는 이야기가 있다.실제 류블라냐 성은 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에 있으며 예전에 감옥으로 사용 되었던 성이기도 하다.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름다운 류블라냐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유명하다. 슬로베니아 여행중 흔히 보는 풍경이랄까? 낡고 오래된 노천카페에 앉아 옹기종기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 슬로베니아에서 우리 일행을 안내해줬던 현지가이드 뭐랄까 참 유쾌한 사람..
슬로베니아 류블라냐 성니콜라스 대성당에서 용의 다리까지
2017.06.20이름이 참 러블리한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라냐 그 중심에 성 프란체스코 성당과 프렌세렌의 광장이 있다면 주변으로 꽤 유명한 명소로 류블라냐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면 바로 구시가지에서 성니콜라스 대성당 그리고 용의 다리가 있다.두 건축물 모두 슬로베니아를 대표하는 건축물중 하나로 러블리한 류블라냐와 무척 잘 어울리는 건출물 이다. 성니콜라스 대성당은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무척 섬세한 조각을 볼 수 있다. 성니콜라스 주교의 조각상과 함께 육중한 철문은 아주 섬세하게 조각된 조형물이 문 자체로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진다. 성니콜라스 성당은 내부도 무척 화려하다. 대성당이란 말처럼 웅장하고 거대하며 화려하다. 특히 천정의 벽화는 로마의 시스티나 성당이 생각날 정도로 미켈란젤로의 벽화가 생각났다.천정부터 성..
슬로베니아 여행 용이 잠든 도시 류블라냐
2017.06.04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라냐 류블라냐는 '사랑스러운', '사랑스럽다'라는 어원에서 나온 말로 사랑스러운 정도로 해석되는 단어다.류블라냐는 정말 사랑스러운 도시일까? 하는 궁금증을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그 궁금증을 풀게 됐다. 블레드 성에서 차로 1시간 조금 더 달려서 도착 했던것 같다.류블라냐는 슬로베니아의 수도이기도 하지만 류블라냐에는 하나의 전설이 있다. 류블라냐에 있는 류블라냐 성의 아래에 용이 잠들어 있다는 전설이 있는데 지금도 여전히 슬로베니아 사람들은 그 전설을 믿고 있다. 류블라냐는 슬로베니아의 수도이기도 하며 행정과 경제 문화의 중심도시다. 류블라냐의 구 도심과 류블라냐 성까지 주요 명소가 모여 있다.류블라냐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찾아온 곳은 프렌셰렌 광장과 성 프란체스코 성당이..
두브로브니크 100만불짜리 풍경을 가진 부자 카페
2017.05.16두브로브니크의 부자카페는 꽃보다 누나 크로아티아편을 보다가 이미연씨가 그 카페에 앉아 풍경을 보며 눈물을 흘리며 감탄사를 연발했던 장면 덕분에 여기에 가면 꼭 한번 가봐야지 하고 생각했던 곳이다.두브로브니크의 부자카페는 위치도 좀 독특한 곳에 있는데 성벽밖 벼랑에 카페가 있다. 성벽 투어를 하다보면 이 카페를 발견할 수 있는데 보통 성벽투어가 끝나고 이 카페로 오는 사람들이 많다. 내가 성벽투어를 한 날은 이 카페가 오픈하지 않은 휴일이라 다음날 성벽안 골목길을 돌다가 이 카페로 왔다. 성벽투어를 하다 이 카페를 발견 했는데 두브로르니크의 골목길을 따라 돌아다니다 보면 성벽 외곽으로 나가는 길을 발견할 수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성벽을 뒤로하고 아드리아해를 앞에 두고 카페가 자리잡고 있다. 카페 테라스에..
동화속 성 같은 슬로베니아 블레드 성
2017.04.21자그레브에서 출발해 차로 3시간여를 달려 슬로베니아로 들어왔다.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슬로베니아로 가는 방법은 3가지 정도가 되는데 렌트카, 버스,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다. 버스의 경우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를 오가는 시간이 계절별로 다르니 확인을 미리 하는게 좋다.간혹 하루전에도 취소가 되는 경우가 있어 렌트카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중 하나다. 자그레브에서 슬로베니아 국경으로 이동하면 중간에 국경 검문소에서 잠깐 출국 심사를 거치게 된다.한국 여권은 슬로베니아에 무비자로 입국 가능해 아무 문제없이 통과할 수 있으며 차를 타고 이동하면 여권 도장에 보면 자동차가 그려져 있으며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면 출국장에 받은 도장을 보면 비행기가 그려져 있다.참고로 크로아타아 화폐 쿠나는 슬로베니아에서 사용할 ..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맛집 수제버거와 함께 맥주를 Pcj 버거바
2017.04.04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냐 여행자 거리의 중심에 있는 Pcj's 버거바(buger bar)는 꽤 유명한 레스토랑중 하나다. 버거라고 하면 아마 햄버거가 가장 먼저 떠오를텐데 류블랴냐에는 지역에서 꽤 유명한 수제버거 집이 하나 있다. 몇 년전부 한국도 수제버거를 만드는 꽤 유명한 맛집들이 입소문을 타고 있는데 버거바는 이 지역에서도 꽤 유명하며 여행자앱에서도 별 5개를 받을만큼 평이 좋은 음식점이다. 사실 난 햄버거란 음식은 난 거기서 거리란 생각을 했는데 예전 미국 여행중 수제버거를 먹어본 뒤에 생각이 바꼈다.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냐는 저녁 노을 지는 풍경이 참 이쁜거리로 그래서 해가 사라지는 황혼 무렵에 이 도심을 산책하는 일은 참 즐겁고 낭만적이라고 해야할까? 하루가 무사히 끝났음을 알리는 이 시..
크로아티아 가장 위대한 위작 미술관 자그레브 미마라 박물관
2017.01.31자그레브에서 가장 큰 미술관 미마라 박물관.자그레브의 서쪽 국립극장과 자그레브 대학교 인근에 있는 미마라 박물관은 크로아티아 이전 유고슬라비아 연방에 속해 있을때 토피치 미마라가 자신이 수집한 미술품과 조각, 공예품 3800여점을 기증하며 만들어진 박물관이다.토피치 미마라는 유고슬라비아의 미술품 수집가이자 복원가 였으며 그가 수집한 예술작품은 종류도 다양하며 중세부터 그리스, 로마시대 중국과 이슬람권의 작품까지 모두 이곳에 전시되어 있다. 동유럽의 루브르 박물관이라 불릴 정도로 꽤 큰 미술관이다. 겉에서 보면 아주 웅장해 보이는 미술관으로 1987년 오픈한 미마라 박물관은 토피치 미마라가 기증한 소장품 3800점이 전시되어 있는데 오전 10시에 오픈하며 입장료는 40쿠나다. 토피치 미마라가 세계 각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