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보기(all)
일상에서...
2009.03.27휴일 아침은 잠을 푹 자고 싶은데 어김없이 침대로 올라와 사람머리를 발로 쳐서 깨운다... 2005년의 어느 봄날... 사진으로 말걸기...
일상에서 전해지는 봄소식.
2009.03.27일상에서도 요즘 진짜 봄이 오는것을 느끼네요. 알러지땜에 꽃가루 날리는 봄이오면 전 얼굴이 조금씩 간지러워지는데 길을 가다보니 홍매화도 피고 개나리도 피고... 개량형 양귀비도 피었더군요.... 이제 나무에 팝콘같이 열릴 벚꽃만 남았군요... : )
법원경매로 나온 이순신장군의 옛집모습.
2009.03.26어제 뉴스를 보다 깜짝 놀랬다. 현충사안에 위치한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옛집이 경매물건으로 나왔다고한다. 현충사공원은 내가 봄 꽃피는 무렵이나 가을 단풍잎이 지기쯤에 사진을 찍기 위해 자주 가는곳이고 올해도 한번 갔다 왔지만 지금까지 저곳은 문화재청에서 관리 하고 있고 공익요원이 근무하기에 당연히 국유지라 생각했지 종손사유지 였을줄은 생각도 못했다. 현충사내의 이순신장군님의 옛집 주변은 경관이 참 아름다운 곳이다. 팻말에도 사유지라는 문구를 본적이 없었기에 뉴스를 통해 그곳이 사유지인것을 처음 알았다. 얼마전 이곳에 꽃이 얼마나 피었을까 하고 가본적이 있어 그때의 사진과 지난해 가을 한참 단풍이 떨어질때의 모습이다. 봄이지만 아직 꽃은 많이 피어 있지 않았다. 정면에서 바라본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옛집. 집..
부산 송정에서...
2009.03.25부산 여행중 잠깐 들린 송정에서... vluu wb500. 오랜만에 만난 바다의 푸르름과 귀여운 강아지들...
오늘의 야구 wbc 결승관전기.
2009.03.24오늘 야구를 처음부터 보진 못하구 7회초부터 봤는데 우리선수들 잘한거 같은데 개인적인 감상은 좀 많이 아쉽네요. 9회에 동점갈땐 이길거 같았는데 연장에서 지다니... 잘했다지만 아쉬운건 어쩔수 없군요. 무릎치기 나카지마 정말 마음에 안드는군요... 이겼으면 용서인데 지니까 우리도 좀 발로 밟아줬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쩝...ㅡ.ㅡ;;;;
야웅군, 고양이의 마징가귀.
2009.03.23"이거 무슨 소리임 ??? 혼자 머 재미난거 하구 있음 ?___?" 야웅군 책상뒤에서 혼자 놀다가 책상위에서 계속 달그락 거리는 소리에 호기심이 발동했는지 슬쩍 본다. 고양이들이 흔히 궁금해하거나 살짝 놀랬을때 귀가 뒤로 좀 젖혀지면서 양옆으로 쫑긋 벌어지는걸 사람들은 마징가귀라고 한다. 왜 마징가귀인지는 나도 모르나 다들 그렇게 부르길래 그냥 나도 그렇게 부른다. 지금 야웅군 책상위의 달그락 소리가 꽤나 궁금한 눈치다. 마침 카메라와 렌즈를 청소하고 있었는지라.... 올라오면 안된다는 경고의 손짓을 했다. 그러나 그 의미를 잊어버린듯 슬슬 기어나와서 눈치를 살핀다. "먼가 재미있을거 같은데 올라가도 되나... 같이 놀자구" 고양이들은 참견쟁이다.. 야웅군 계속 되는 책상위 달그락 소리가 계속 궁금하다...
로모 벽에 핀 해바라기.
2009.03.22Lomo-LCA , lomography , FINE COLOR 로모필름. "이문을 열면 무엇이 나올까?" 궁금해 하며 찰칵.... 해바라기 피는 초여름의 녹음이 나올까.. 어제 비가와서 기온이 좀 떨어지긴 했지만..... 곧 있으면 진짜 해바라기가 해를 향해 올망졸망 올라가면서 피는 계절도 돌아오고 날씨도 더워지고... 시간 차암 빨리간다는 생각이.... 사랑의 단상 chapter 1. -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중... cd를 안산지 좀 오래되었는데 이건 인디레이블 음원을 제공하는 파스텔 뮤직에서 제공하는 블로그용 음악 플레이어 입니다. 디지털 음원만 구매한지 좀 된지라.... 모양은 이쁜데 플레이어가 좀 작아졌으면 하는 생각도 저 앨범의 사진처럼 남녀커플을 저 형태로 담아둔게 있는데 초상권땜에 공개는..
스콧피츠제럴드의 단편소설집.
2009.03.22책 제목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라는 제목으로 나왔으나 실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이 책속에 나오는 짧은 하나의 이야기일 뿐이다. 40여페이지도 안되는 상당히 짧은 이야기이다. 단편작중에 아마 벤자민버튼의 이야기가 가장 대표작인듯 하다. 책속에는 벤자민 버튼을 포함한 총 11가지의 단편소설들이 들어있다. 이 책을 처음 리뷰신청했을때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영화관에서 그 긴시간동안 지루하지 않게 봤기에 원작의 내용이 궁금해서 신청했든것인데 영화와 단편소설의 내용은 차이가 많이 있다. 영화는 짧은 이야기를 상당히 길게 잘 늘려놨다고 보면 된다. 소설이 이렇게 짧으리라곤 본인은 미처 생각을 못했다. 책속에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외 '젤리빈' , ..
남자의 구두.
2009.03.21저 남자의 구두... 반짝반짝 광이 난다... 저런 구두 보기좋다. 면접을 보고 오는거 같은 분위기다. 나같음 구두때문에 점수를 더 줬을거 같은데.... 난 운동화를 자주 애용하지만 반짝반짝 거울같이 광이 나는 구두는 좋아한다. 직접 손질한거라면 꽤 정성들여 닦은듯 하다. '또각' '또각' 복도에 울려퍼지는 여자의 경쾌한 하이힐 소리도 좋아하는 편인데... 가끔 어떤 하이힐 소리는 꽤 신경질적으로 들릴때가 있다. 오늘 이 사무실의 아가씨 기분이 안좋은가 저쪽에서 걸어오는 '딱' '딱' 거리는 발소리가 이미 신경질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