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칼날면도기 VS 브라운 면도기 760CC.

면도기를 2종류로 구분한다면 흔히 많이 사용하는 날 면도기 그리고 전기면도기로 분류 할 수 있다. 면도 방법으로 따지면 건식과 습식으로 나눌 수 있겠다. 

나 같은 남성들이 성인이 되면  아침마다 매일 잡는 하나의 도구는 둘 중 하나이다. 칼날 면도기는 전기면도기에 비해 아침에 시간을 좀 더 소모하게 된다. 

대신 날을 자주 교체하므로 조금 더 위생적 일수도 있다.  혼자 사용하는 전기면도기는 자주 세척만 해주면 위생상으로 날 면도기랑은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동안 계속 칼날 면도기만 사용한 이유는 일단 자극이 덜한 습식 면도를 선호했고 그 쪽이 늘 깔끔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전기면도기는 뻣뻣한 수염은 잘 깎이는데 부드러운 털은 잘 안나가는 느낌이이서 그 동안 쭈욱 칼날 면도기만 사용해 왔는데 이번에 체험하게 된 브라운 면도기 760CC를 3주간 사용하면서 생각이 바꼈다. 

음파시스템이라는데 음파 칫솔이랑 비슷한 원리인가 어쨌든 생각 보다 절삭력이 상당히 좋다. 참고로 본인은 좀 빳빳한 수염이 턱과 코밑으로 많이 자라는 편이다.

우선 칼날 면도기로 면도를 하기 위한 준비물 면도 거품 , 애프터 세이빙 젤 , 그리고 면도날 크림과 젤은 면도 후의 자극을 없애고 좀 더 잘 깎기 위한 준비물이다. 

면도는 여자로 치면 남자에게 기초화장 같은 과정이라고 봐야 하나 음 어쨌거나 아침에 면도가 깔끔하게 되지 않음 턱밑을 만져 보면 하루 종일 좀 찝찝한 기분이 든다. 칼날 면도기는 그냥 사용할 수는 없고 몇 가지 부속들과 준비가 좀 필요하다. 

전기면도기 그냥 일어나서 전기만 충전되어 있음 전원 온 시키고 직각으로 세워 면도를 시작하면 된다. 

단 760CC의 경우 완전 방수 면도기가 아닌 생활 방수라 샤워하면서 면도할 때는 좀 주의를 요한다. 칼날 면도기에 비해 시간이 많이 단축 되며 번거로운 쉐이빙폼을 바르는 준비 과정은 필요 없다. 그냥 스위치만 ON 하면 바로 면도를 시작할 수 있다. 

아침이 바쁜 사람들에겐 꽤 편리한 게 전기면도기이나 깔끔하지 않은 느낌 때문에 기존에 나처럼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며 칼날 면도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았을 거다. 3주간사용하며 브라운 면도기 760CC 그 부분에서 꽤 만족이다. 

또한 면도기 관리에 있어 위생적으로 클린 스테이션을 사용하면 자동 세척에 아침마다 은은한 레몬향을 느끼며 면도를 할 수 있다. 

클린 시스템은 위생적이며 면도기는 물 세척도 가능하다. 단 클린 용액이 알코올 성분이 섞여 있어 조금씩 증발한다. 실제 설명서 상에는 30회 정도를 사용할 수 있다고 표기되어 있으니 매달 카트리지 사용에 따른 비용은 발생한다. 면도날과 망의 경우 설명서에 표기에 의하면 1년6개월 정도 사용 가능 면도기 뒷부분에 교체 시기가 되면 부품교체표시등이 켜진다. 이건 꽤 과학적이다라는 생각이다.

세척 카트리지의 경우 지마켓에 보니 6개들이가 2만중후반대의 가격 이다. 칼날 면도기의 세이빙폼과 날 값과 비교 하면 소모품인 카트리지 가격은 괜찮다는 생각 입니다. 카트리지 하나로 한달이상은 사용이 가능 합니다. 3주 지났지만 3일에 한번 정도 세척을 해주니 2개월 이상은 사용이 가능할거 같다.

일단 이번에 날 면도기를 사용하다 전기면도기를 사용해 보니 전기면도기도 이제 꽤 좋아졌다는 생각이다. 

사람의 피부에 따라 면도에서 느끼는 자극 정도는 따르겠지만 절삭력이나 클린 시스템은 위생적이며 내게 자극은 없었다. 남자들에게 선물용으로도 760CC는 상당히 괜찮다. 디자인 자체도 예쁘고 칼날 면도기에 사용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과 전기면도기를 사용함으로서 생기는 비용의 차이는 편리함과 아침 바쁜 시간 단축에 있어 이득이 된다. 칼날 면도기를 사용하며 드는 시간과 소모품 비용 등을 생각해 보면 초기 구입 가격에 부담이 없다면 꽤 괜찮다는 생각이다.

[Review/생활,기타] - 깔끔하고 자극없는 음파면도 브라운 면도기 760CC.
[Review/생활,기타] - 상쾌한 아침을 위한 도구, 브라운 전기면도기 760cc 개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