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보기(all)
효자동 한옥의 정취와 고양이가 있는 카페 하품.
2010.09.07경복궁역에서 1번출구로 올라와 효자동 가는 골목길 안쪽에 있는 작은 카페. 일반 한옥집을 개조해서 만든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아담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작은 장난감들도 보이고 여기저기 좀 아기자기한 장식품들이 많은 곳. 손님들이 붙이고 간 폴라로이드 미니 사진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다. 내가 좋아하는 고흐의 그림도 보인다. 내부도 큰 공간은 아니나 아늑한 느낌을 준다. 방 3칸 정도의 한옥을 개조한 듯 하다. 오픈된 주방과 단체손님을 위한 큰 탁자가 앞쪽에 보인다. 조금 특이한 메뉴판 고양이가 보인다. 고라스라는 샴 장모종으로 고이사라고 부른다. 하품의 문지기로 주말에만 출근한다는데 비오는 날은 쉰다. 날씨가 더워서 주문한 요거트 슬러쉬. 효자동 카페들에 비교해 차값이 싸다. 종류는..
디스플레이 얼마나 얇아질까 ? LG oled 31 TV.
2010.09.06대형 TV가 일반적인 추세에 좀 재미있는 제품, LG전자가 이번 베를린 'IFA2010'에 선보인 31인치 tv OLED 제품이다. 31인치 3D OLED TV는 두께가 단 0.29(cm)에 불과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OLED TV다. LCD보다 1,000배 가량 빠른 응답속도와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를 갖췄으며 완벽한 검은색을 표현해, 일반 2D 영상은 물론3D 입체영상에서도 어지러움이 없는 절정의 화질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마 명암비는 고정이 아닌 동적 명암비를 이야기 하는듯 하다. 뒤쪽 연결포트를 보니 디지털 tv 튜너, usb, HDMI 까지 거의 머 다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할거 같긴하다. TV시청 시간이 없는 나는 대형 TV에는 거의 관심이 없는데 이건 모니터 대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상당히 ..
이제 많이 친해진 길고양이.
2010.09.06지난번에 허겁지겁 내 손에 얼굴 파묻고 밥 먹던 길고양이. 요즘 좀 많이 친해졌다. 멀리서 보더니 슬금슬금 와서 장난치기 시작. 내 손에 들려있는 물건을 항상 궁금하게 생각한다. 길고양이치고 참 붙임성이 좋다. 내가 놔둔 사료는 이미 다 먹었는데 좀 더 바라는 눈치. 내가 발걸음을 옮기니 슬금슬금 뒤따라 온다. 어느정도 같이 걸어가는중 옆에서 거의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이 습성은 야웅군과 내가하는 산책과 좀 비슷하네. 내가 길건너로 가버리니 멈춰 있다가 다시 발길을 돌려 자기 구역으로 돌아간다. 태풍이 온다는데 이번에도 잘 버티렴. [고양이를 부탁해/고양이에관해] - 배가 너무 고팠나 내 손에 얼굴파묻고 밥먹는 길고양이.
어제 서울 맑음.
2010.09.05오랜만에 꽤 걸었고 땀도 흘리고 돌아 다닌 듯 하다. 날씨가 좋아 남산에 올랐다가 네이버 정민러브님을 만났다. 지난해 삼성카메라에서 일로 같이 부산출사한게 마지막으로 보고 우연히 남산에서 마주친.. 나랑 같은 생각으로 남산을 올라오신 듯 했다. 잠깐의 이야기.... 사진책을 출간 하신거 축하도 하고 지난해 NG 공모전 입상도 축하하고... 여전히 열심히 출사 다니시는거 같은데 인면이 있음 또 보겠지 하고 각자 사진이나 찍으러... 사진찍는 사람의 생각은 비슷하다... 그래 이런 날은 남산에 올라야지. 같은 생각으로 제일 좋은 빛을 찾아서 남산에 오르긴 했는데... 남산 오르다 기운을 너무 빼서 머리속에 생각했든 사진은 찍지도 못하고 구경만 하다 어슬렁 어슬렁 내려온날... 어제 서울 맑음.
탄산음료.
2010.09.04여름이면 자주 마시게 되는 탄산음료. 얼음 동동띄워서 시원하게 마시면 목을 타고 넘어갈때 톡톡 쏘며 자극하는 콜라의 맛. 오늘은 이 탄산음료처럼 톡톡쏘는 좀 자극적인 주말이었음 좋겠네요.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
알록달록한 산요 에네루프 한정판 충전지.
2010.09.03에네루프 충전지 1억개 돌파 기념으로 나온 알록달록 충전지. 사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지른것. 기존의 산요 에네루프 충전지가 1000번 재충전인데 이놈은 1500번 재충전이 가능하다. 딱히 사용처라고 현재는 펜탁스 ISTD와 2개의 스트로브뿐. 그리고 무선 마우스에도 이걸 한번 사용해 볼까 생각중. 사실 이렇게 필요한건 아니였는데 배터리가 예쁘다는 이유로 질러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배터리가 빨리 수명이 끝나길 기다리는중.
자그니님의 책 디지털 세계의 앨리스.
2010.09.02'디지털 세계의 앨리스' 제목이 좀 묘하다. 이글루스에서 활동 하시는 이웃 블로거이신 자그니님의 책을 냈다. 일종의 디지털 에세이라고 해야하나 선물로 한권 받았으나 아직 책을 읽지는 못했구 일단 이번 추석에 이 책은 읽어볼 계획이다. 어제부터 서점에 깔린다고 했으니 이제 서점에서 볼수 있을거 같다. 서점에 나오기전 한권 선물로 받았다. 저자의 선물이라 일단 싸인도 챙겨서 받았음. 책의 서두를 조금 읽어보니 블로그의 글과 책은 역시 좀 다른 느낌 블로그에서 좀 가벼운 글쓰기가 주라면 책은 서두부터 블로그에서 보는 글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인터넷과 SNS서비스등 디지털세상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시사 블로그의 성격이 강한면도 있는 자그니님이라 인터넷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듯 하다. 서두부분만..
누워서 그냥 도도하게 바라 보기.
2010.09.02그러니까 말이지. 내가 접시를 떨어뜨리면서 멀 하나 쏟았다. 정리하느라 바닥을 닦고 있는데 사람을 저렇게 보고 있다. 머랄까 눈빛이 음 그러니까 기분이 이상하다. 꿈쩍도 하지않고 저러고 그냥 사람을 보고 있다. 잠을 방해한건가 ??? 마치 나를 한심하다는듯이 보고 있다. 헌데 좀 많이 건방지구나... 내가 정말 고양이의 하인처럼 느껴진 어느 하루.... 솔직히 너무 거만해 보여서 딱밤 1대 그런눈으로 사람을 보지말라구. 비도오고 바람도 많이 부네요. 조심해서 다니세요.
고양이와 박스 어떻게든 들어가겠다는 집념.
2010.09.01작은 소포 박스 들어가는건 무리다. 그래도 역시 이것도 박스는 박스인지라 고양이는 흥미를 보인다. 몸을 반 집어넣고 혼자 아둥바둥이다. 결국 박스에 몸을 반쯤 집어넣은채 밀더니 방으로 들어왔다. 똑같은 짓 반복이다. 이번에도 몸을 반만 넣고 뒷발로 아둥바둥 밀더니 결국 내가 책 읽으며 누워있는 자리까지... 내가 책을 읽든지 말든지 오로지 박스에 들어가겠다는 저 집념.. !!! 결국 30분뒤에야 현실을 깨닫는다.. 들어갈수 없다는 것을.... 그래 그건 보금자리 주택도 아니구 쪽방도 아니였어. 다음에 큰 박스 하나 챙겨 줘야겠다. [고양이를 부탁해/야웅군] - 택배가 오면 신나는건 고양이도 마찬가지. [고양이를 부탁해/야웅군] - 야웅군에게 박스가 보금자리 주택. [고양이를 부탁해/야웅군] - 박스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