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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의 마지막 날 그리고 새로운 시작.
2011.12.31오늘은 2011년의 마지막 날. 마지막이라는 단어는 시원 섭섭할때도 있고 알수없는 긴 여운과 함께 무언가 아쉬움을 남깁니다. 아무래도 처음 시작할때 무언가 마음먹은 일이 아직도 마무리가 되지않아 아쉬움이 큰거 같습니다. 내일은 2012년의 새로운 시작. 2012 새로운 시작이라는 단어는 설레임과 두근두근거림 두려움도 함께 옵니다. 새해에는 또 어떤일들이 있을까 ? 막연한 기대감과 함께 머리속이 복잡해 집니다. 그리고 무엇을 시작할지 늘 고민하게 됩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저 노래의 가사처럼 멋진날의 연속이 되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은 블로깅은 끊고 조용히 대청소를 하고 야웅군과 좀 딩굴어 볼까 합니다. :) 2011년의 마지막날 멋진날이 되시길... 요근래 계속되는 모임과 술자리로 주변을 ..
LG 옵티머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계획 발표.
2011.12.30안드로이드폰은 제조사별로 워낙 종류가 많고 파편화가 되어 있어 사실 제조사마다 제각각 하드웨어 포맷에 특성화된 앱의 탑재로 구글이 OS를 판올림할때마다 레퍼런스 폰이 아닌 단말기를 사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내 단말기의 업그레이드가 과연 어디까지 일까 ?? 라는 궁금증이 있는데 구글의 안드로이드 OS 4.0 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가 얼마전 레퍼런스폰인 삼성의 갤럭시넥서스를 통해 발표되면서 이제 기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에게 제일 큰 관심사는 내 스마트폰이 업그레이드가 되느냐 안되느냐가 문제였던거 같은데 제조사별로 업그레이드 시기를 발표하고 있네요. 아직까지 펜택은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내년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하고 현재 삼성의 경우 갤럭시S는 한번의 해프닝을 거치면서 일단 부분..
2011년 야웅군과 함께한 작은 사건들
2011.12.29까치를 노려보고 있는 야웅군. 2011년 한해동안 야웅군의 작고도 소소한 일상 이야기중 올 한해 기억나는 것들을 한 번 정리해 봅니다. 지난 겨울시즌 폭설이 오던날 하늘에서 하염없이 내리는 눈을 보고있는 야웅군이 측은지심해서 눈구경을 시켜줄겸 데리고 나갔다. 감기가 들까 걱정스러워 잠깐만 보여주고 돌아오려고 했는데 의외로 씩씩하게 잘 걷는다. 눈이 많이와서 차도 안다니고 어쩌다 보니 둘이 꽤 걷게 되었다. 내 걱정과 달리 야웅군이 감기가 들긴 개뿔 외출하고 나서 내가 감기가 들어 누워버렸다. 내가 누워있는 사이 고양이는 미친듯이 우다다를 하며 온 집을 뛰어 다닌다. 겨울내 누워서 딩굴거리다 살이 좀 많이 쪘다. 이제는 굴러다니기 시작한다. 책상에 한번에 점프해서 올라오지 못해 떨어져서 가벼운 타박상을 입..
영화 마이웨이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
2011.12.28딱히 큰 스포일러는 없습니다만 내용이 전혀 궁금하지 않다면 스킵하시는게... 위 사진속의 사람은 일본군으로 징집되어 1939년 만주국경 분쟁시 노몬한 전투로 추정되는 전투시 소련군에 붙잡혀 Red Army에 편입됐다. 그는 독일과 소련전쟁시 다시 독일군 포로가 되어 Atlantic Wall(추정:대서양 방어선)을 건설하는데 강제 투입되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때 다시 미군의 포로가 됐다. 붙잡혔을 당시 아무도 그가 사용하는 언어를 알아 들을 수가 없었다. 그는 조선인으로 밝혀졌으며 미 정보부대에 자신의 기구한 운명에 대해 이야기 했다 " -1944년 6월 6일 프랑스 노르망디, Utah 해안에서- 영화 마이웨이의 모티브가 되었던 사진한장으로 어쩌면 저 사진은 나라없는 민족의 운명을 그대로 보여주는 하나의..
눈 내리던 날.
2011.12.27이제 2011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시간 참 잘 흘러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며칠 남지 않은 2011년 잘 마무리 하시길.... 눈이 오니 제일 신나는건 애들 이군요. CANON 600D + 18-135IS
이웃의 선물 야웅군 캐리커쳐 그림
2011.12.26펫러브미를 통해 알게된 네이버 블로그 이플님이 그려준 야웅군의 캐리커쳐. 머 웅이나 저한테는 이게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해야할까요. 역시 직업이 캐릭터 일러스트레이터라 그런지 펫러브미에 올려둔 사진보고 뚝딱뚝딱 그려주신 그림. 통통하니 야웅군의 특징을 살려서 잘 그려주셔서 감사. 같은 도구를 사용해도 역시 사람에 따라 그림은 확실히 차이가 나네요. :) 타블렛으로 저도 스케치 연습을 좀 더 해야겠군요. 그냥 생각없이 야웅군을 한 번 그려달라고 했는데 이렇게 예쁘게 그려주셨네요. 블로그에 보니 글자의 위치를 바꿔서 몇 가지 더 올려주셨길래 다운 받아뒀습니다. 야웅군에게 보여줬더니 눈 껌벅껌벅 그리면서 멀뚱멀뚱 쳐다보기. 야웅군은 이게 자기 그림이란걸 이해했을까 ??? 쳐다보기는 꽤 심각하게 쳐다보는데...
2011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선정 감사합니다.
2011.12.25올해도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300안에 선정 되었습니다. 방문객 모두에게 감사 합니다. :) 올해도 사진분야에 올라가 있더군요. 2008년 부터 시작해 티스토리에 자리잡은지 이제 2012년이면 5년째로 넘어가는군요. 그리고 올해로 4년동안 계속 우수블로그에 올라갔네요. 한편으로는 벌써 이렇게 라는 생각도 들면서 시간 참 빨리 간다는 생각도 듭니다. 블로그를 통해 나름 배우기도 하고 또 일면식이 없는 분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기도 했군요. 계속 반복적인 일 때문에 글쓰기에만 주력을 하고 이웃 방문을 좀 소홀히 한 한해가 아닌가 싶기도 한데 2012년은 조금 여유로워졌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사실 헌데 지금 상태로는 내년이 더 바쁠거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아마 블로그 이웃들과 오프라인에서 자주 ..
남극의 눈물 자연이 보여주고 사람이 만드는 명품 드라마
2011.12.24프롤로그 - 세상 끝과의 만남 남극은 아직 인간을 허락하지 않았다. 총 면적 1400만㎢, 미국과 멕시코를 합친 크기보다 더 큰 대륙, 남극. 나무와 풀 대신 높이 2000m의 얼음으로 덮인 이곳은 19세기, 인간의 역사에 처음 등장했다. 이후 인간은 끊임없이 남극으로 향했다. 그러나 남극은 아직 인간을 허락하지 않았다. 영하 60도의 극한의 추위와 시속 200km의 강풍은 남극을 지구의 마지막 비밀로 남겨두었다. 혹독한 환경 탓에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남극의 거대한 생태계. 다큐멘터리 역사상 최고로 촬영하기 힘든 그 곳에서 MBC 다큐멘터리 ‘지구의 눈물’ 시리즈 완결판이 시작한다. MBC 지구의 눈물 시리즈 다큐멘터리는 늘 그렇듯 한 편의 영화보다 감동적이다. 아마존의 눈물을 시작으로 이 다큐멘터리..
훠궈와 양꼬치를 함께 홍대 진사부(호고888)
2011.12.23가끔 홍대에 가면 지나치면서 보는 가게인데 다른분의 소개도 있고해서 한번 가봤네요.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와 양꼬치가 주메뉴인데 이집 간판은 진사부라고 되어있는데 지도에는 호고888로 나오더군요. 일단 소고기 샤브샤브를 주문하니 매운맛의 홍탕과 백탕국물을 담은 그릇을 내주더군요. 찬 바람이 부는 이 계절이면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바로 이때에 반주하면서 먹기에 꽤 괜찮은 메뉴 입니다. 야채와 부재료를 좀 푸짐하게 주더군요. 양은 좀 괜찮은듯... 소고기 샤브샤브 2인분 입니다. '훠궈'는 불타는 냄비(火锅 불 화 냄비 과)라는 뜻을 가진 요리로 사천지방 음식으로 불 위에 솥을 얹어 육수를 끓이며 고기와 야채, 해산물 등을 데쳐 먹는 샤브샤브라고 부르는 요리로 먹는 방법이야 샤브샤브라 별 차이가 없습니다...